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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은평구, 2024. 참여예산 사업 주민공론장 개최

주민공론장은 95건의 주민 제안을 실현할 수 있는 사업제안서로 도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300여 명 주민이 참여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은평구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2024년 참여예산 주민제안’을 구체화하고 정책화하기 위한 ‘주민공론장’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년 참여예산사업 주민 공모는 약 3개월에 걸쳐 총 249건의 주민제안이 접수됐다. 이는 전년 대비 14.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중복사업, 단순 민원성 사업, 서울시와 동 단위 사업을 제외한 총 95건을 8개 정책과제별로 분류했다.

 

주민공론장은 95건의 주민 제안을 실현할 수 있는 사업제안서로 도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3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토론 주제는 ▲복지공동체 만들기 ▲문화관광 활성화 ▲주민참여 다양화와 문화예술 활동 지원 ▲자원순환 마을 만들기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환경 조성 ▲건강한 산책로와 공원 조성 ▲푸르른 생태환경(하천, 녹화) 만들기 ▲청년이 꿈꾸는 은평 만들기 등이다.

 

공론장을 통해 논의되고 구체화 된 사업제안서는 내달부터 7월까지 사업 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위원회 심의 절차 등을 거쳐 오는 8월 31일에 예정된 주민총회 투표를 통해 최종 2024년 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돼 2025년에 시행된다.

 

이광희 주민참여위원회 위원장은 “참여예산 주민 공론장은 구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은평구 참여예산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우리 구는 주민 가까이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움직이는 주민제안장, 현장공론장, 찾아가는 청소년 공론장’ 등 다양한 시도를 했다. 올해는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계층 목소리를 듣기 위해 ‘약자와의 동행 주민제안장’을 운영했다.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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