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2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0℃
  • 맑음강릉 2.3℃
  • 흐림서울 -0.2℃
  • 구름많음인천 -1.1℃
  • 구름많음수원 0.2℃
  • 흐림청주 -0.2℃
  • 대전 0.5℃
  • 구름조금대구 0.0℃
  • 전주 1.8℃
  • 구름조금울산 -0.2℃
  • 구름조금광주 2.6℃
  • 구름조금부산 2.6℃
  • 구름조금여수 3.4℃
  • 구름조금제주 4.4℃
  • 구름많음천안 -1.5℃
  • 구름조금경주시 -2.6℃
  • 구름조금거제 -0.5℃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코로나 악몽 재현?"... HMPV 급성호흡기감염병 전 세계 확산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최근 중국에서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HMPV) 감염 사례가 급증하며 전 세계적인 우려가 커지고 있다.

 

HMPV는 주로 기침, 발열, 코막힘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유발하지만, 영유아와 노약자, 면역저하자에게는 폐렴 등 중증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중국의 HMPV 감염 증가를 주시하고 있으며, 미국 내에서도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미국 내 HMPV 감염률은 팬데믹 이전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즉각적인 우려 사항은 아니라고 전했다.

 

CDC는 HMPV가 주로 겨울철에 활동성이 높아지며, 대부분의 어린이가 5세 이전에 한 번 이상 감염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HMPV에 대한 치료제나 백신은 없지만, 모더나(Moderna) 등 제약사에서 백신 개발을 진행 중이다.

 

한편, 인도에서도 최근 두 명의 영아가 HMPV에 감염된 사례가 보고되었다. 이로 인해 코로나19 초기와 유사한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인도 보건 당국은 해당 사례들이 중국의 감염 급증과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으며, HMPV는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바이러스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HMPV가 코로나19와는 달리 새로운 바이러스가 아니며,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경미한 증상을 유발한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면역력이 약한 계층에서는 중증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정부 '신성장 동력 특별법, 기대 밑도는 성과로 비판 직면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2025년 12월 27일 기준) 정부가 야심 차게 추진해 온 '신성장 산업 육성 및 규제 완화 특별법'이 시행 1년을 맞아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를 보이며 비판에 직면했다. 고물가와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해당 법안이 국내 경제 활성화와 미래 먹거리 확보에 충분한 동력을 제공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주요 경제 지표는 정부의 낙관적인 전망과 달리 여전히 부진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어 정책의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2025년 초, 반도체,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신성장 산업 분야의 투자 유치를 위해 파격적인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하는 '신성장 산업 육성 및 규제 완화 특별법'을 제정했다. 정권이 바뀌면서 새롭게 수정된 정책반영과 내년 신성장동력이 각분야에 적용되기까지 어떤 상황으로 전개될지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글로벌 경쟁 심화와 국내 투자 위축에 대응하여 미래 성장 동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의지에서 비롯되었다. 당시 정부는 이 법안을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약 50조 원 규모의 신규 투자가 유발되고, 수만 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