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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

익산시 배움의 기회 넓히는 익산시…늦깎이 여고생의 도전

익산행복학교 졸업생 10명 포함, 총 16명 올해 함열여고 입학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준 기자 | "교복을 입은 채 스쿨버스를 타고 고등학교에 등교하게 된 것이 꿈만 같아요. 평생의 한을 다 푼 기분입니다."

 

4일 익산시 함열여자고등학교 만학도(시니어)반에 입학한 박정순씨(64)가 첫 등교를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이날 함열여고에서는 늦깎이 여고생들을 환영하는 특별한 입학식이 열렸다.

 

올해 신설된 만학도반 학생 16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익산시는 학령기를 놓친 시민들에게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해교육 프로그램인 '익산행복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다시 학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배움의 기회를 놓친 시민들도 학력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익산행복학교는 23개 읍면동에서 찾아가는 문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청 학력 인정 과정으로 지정돼 있어 초등과정 41명, 중학과정 2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 입학한 함열여고 만학도반 16명 중 10명이 익산행복학교 졸업생이다.

 

학업을 중단했던 아쉬움을 평생 학습을 통해 극복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 고등과정까지 도전하게 된 것이다.

 

익산사랑장학재단은 이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고자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원하는 시기에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평생학습의 기회를 넓혀 시민 누구나 학습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배움은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야 한다"며 "익산시는 앞으로도 학습을 원하는 모든 시민이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평생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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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안교육기관·다른 시도 중고교 입학생 대상 단체복 구입비 최대 40만 원 지원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임재현 기자 | 경기도가 대안교육기관 학생과 도에 살고 있지만 다른 시도 중·고등학교에 입학한 중·고생을 대상으로 단체복 구입비 최대 40만 원을 지원한다. 도는 무상 교복 지원사업에 포함되지 않는 학생들도 동일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31개 시군과 함께 사업을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입·전학일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도 내·외 대안교육기관 중·고등학교 1학년 입학생과 다른 시도에 소재한 중·고교 1학년 입학생이다. 학교 규정에 명시된 단체복이기만 하면 교복, 생활복, 체육복 등 품목에 상관없이 구매할 수 있으며, 지원금은 40만 원까지 실비로 지급된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학부모는 3월 10일부터 12월 5일까지 경기민원24 누리집이나 시·군청,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단체복 구매 영수증과 재학증명서 등의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홍성덕 경기도 평생교육과장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도민이라면 누구나 공평한 교육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단체복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사각지대 없는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