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1.18 (화)

  • 맑음동두천 0.8℃
  • 맑음강릉 4.2℃
  • 맑음서울 1.1℃
  • 맑음인천 1.9℃
  • 맑음수원 2.1℃
  • 맑음청주 2.7℃
  • 구름조금대전 3.5℃
  • 맑음대구 3.5℃
  • 구름많음전주 3.5℃
  • 맑음울산 3.9℃
  • 흐림광주 4.9℃
  • 맑음부산 6.4℃
  • 맑음여수 5.9℃
  • 흐림제주 10.8℃
  • 구름조금천안 2.4℃
  • 맑음경주시 3.9℃
  • 맑음거제 6.6℃
기상청 제공

경북

경상북도개발공사, '산불 피해지역' 복구 지원 계획 마련

의성, 안동 등 대규모 산불피해 발생…금융 지원, 긴급복구반 구성 등 다양한 지원 계획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개발공사가 최근 경북 북부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다양한 복구 및 지원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은 안동, 의성, 영양, 청송, 영덕 등지로 광범위하게 확산되며 주택과 산림, 농가시설에 큰 피해를 입힌 초대형 산불로, 이로 인해 이재민이 발생하고 생계 기반이 무너지는 등 지역 주민들의 고통이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공사는 지난 3월 26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와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4,000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작은 나눔으로, 희망의 경북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추가 모금한 1,000만원을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며 피해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단발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복구 지원을 위해 지역 내 공공기관과 협력한 긴급복구반을 구성하고 체계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복구 지원 계획으로 첫 번째, 공사는 금년도 사회공헌활동의 추진목표를 ‘일상으로의 신속한 회복 지원’으로 설정하고, 산불 피해지역 중심으로 복구 및 지원 활동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예시로, 반소나 부분소 된 주택의 개보수는 물론, 전남개발공사와 함께 2022년부터 매년 두 차례 진행해 온 '영호남 행복 동행하우스' 주거환경 개선 프로그램도 피해지역 중심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 지원도 준비 중이다.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산불 피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저금리 금융상품을 발굴하여 자금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며, 그 간 경북 내 스타트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동반성장 상생펀드의 지원대상을 확대하는 방침 역시 내부 논의 중이다. 공사는 피해지역 중소기업이 다시 경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실질적 회복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금융 지원의 목적임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공사는 이번 산불과 같은 대형 재해를 예방하고자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과 노후 주택 등의 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화재 예방 캠페인'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안전 점검과 화재 예방 교육을 기존보다 더 확대함과 더불어 방재 물품 지원 등을 통해 추가 피해 예방에도 힘쓸 방침이다.

 

이재혁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이번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아동의 작은 신호도 놓치지 않는다… 대전 대덕구, 24시간 아동보호 체계 강화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11월 19일은 ‘아동학대예방의 날’이다. 이 순간에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통받는 아이들이 없는지, 그리고 우리 사회의 안전망은 얼마나 튼튼하게 작동하고 있는지 되돌아보게 되는 날이다. 아동학대가 더 이상 ‘가정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범죄’로 인식되면서 지방자치단체와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 2020년 아동학대 대응 체계가 공공 중심으로 개편된 이후 지방자치단체는 아동 보호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다. 대덕구 역시 아동의 작은 신호도 놓치지 않기 위해 24시간 대응 체계를 가동하며 촘촘한 보호망 구축에 나서고 있다. ▶ 24시간 꺼지지 않는 불빛, ‘아동학대 신속 대응체계’ 아동학대 대응의 핵심은 ‘신속성’이다. 대덕구는 112로 아동학대 의심 신고가 접수되면,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과 경찰이 즉시 출동하는 24시간 공동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야간과 휴일에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365일 당직 및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구는 현장 출동 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