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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한국계 최초 주한미군 장성, 박진 사령관…영남대 공식 방문

7일 영남대 방문, 최외출 영남대 총장과 면담, 주한미군-영남대 학생 교류 프로그램 활성화 기대 양국 이해 증진 위한 특강 등 지속 추진 계획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재욱 기자 | 지난 7일, 주한미군 제19지원사령부의 박진(Jin H. Pak) 사령관이 영남대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박 사령관의 취임 이후 지역 대학 첫 공식 방문으로 영남대 측은 제19지원사령관 취임과 함께 한국계 최초 주한미군 장성으로 선임된 데 대한 축하와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날 접견에는 박진 사령관과 함께 데릭 리베라 소령(제19지원사령부 민사처장) 등 제19지원사령부 관계자를 비롯하여, 제19지원사령부와 지역사회 교류 프로그램을 함께하고 있는 김달웅 전 경북대학교 총장, 김태형 전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접견에서 최외출 영남대 총장과 박 사령관은 한미 양국의 우호 증진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박 사령관은 대구경북 지역 대학생과 미군 간 문화 교류 프로그램인 ‘한미친선서클’의 의미와 효과를 강조하며, 해당 프로그램의 활성화와 대학생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와 함께 미군 부대 내 한국 청년들의 진출 경로, 진로 탐색과 관련된 정보 공유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박 사령관은 "한미친선서클은 단순한 친목 행사를 넘어 미군과 한국 청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면서 "특히 영남대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적인 감각과 협력의 가치를 배우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영남대 ROTC 학생 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할 계획도 함께 전했다.

 

박 사령관은 2024년 6월, 주한미군 역사상 최초의 한국계 장성으로 제19지원사령부 지휘를 맡았다.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6세에 미국으로 이민한 그는 미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29년 이상 복무하며 보스니아, 아프가니스탄 등지에서 다양한 작전과 임무를 수행한 베테랑 지휘관이다. 특히 2012부터 2015년까지는 제19지원사령부 예하 부대의 대대장으로 대구에 근무하며 지역과 깊은 인연을 이어왔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박진 사령관의 방문은 영남대 학생들이 글로벌 인식과 협력 및 안보와 국제교류의 현장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뜻깊은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면서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보를 위해 헌신해 온 주한미군의 노고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박 사령관과 함께 지역사회와 한미 양국의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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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슬로푸드 맛의 방주 인증서 수여식 및 회원 역량강화교육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임재현 기자 | 울릉군은 7월 2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남한권 군수, 이상식 군의회의장 및 의원들, 남진복 경상북도의회의원과 슬로푸드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국제슬로푸드협회 생물다양성재단의 맛의 방주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울릉도 고유 식재료 4종 (대황, 두메부추, 부지갱이, 오징어누런창 흰창찌게)에 대한 '맛의 방주(Ark of Taste)' 인증서 수여식과 함께 슬로푸드울릉군지부 회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교유의 전통 식재료와 음식을 보호하고 계승하기 위한 슬로푸드 운동의 일환으로 울릉군이 국제슬로푸드한국지부와 함께 추진해온 '맛의 방주' 등록 품목 확대를 기념하고, 신규회원 역량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맛의 방주'는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어 보호가 필요한 지역의 문화와 역사, 전통이 깃든 음식문화유산을 복원하고 육성하는 슬로푸드의 국제프로젝트이다. 지역의 환경, 역사, 문화적 연결성 및 특징적인 맛, 현재 또는 미래의 소멸위기 등 맛의방주 등재 기준에 맞춰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울릉군은 2013년 국제슬로푸드 울릉군지부 창립이후 슬로푸드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