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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유가, 세계 3대 석유브랜드 모두 폭락


국제유가 폭락에 결국 브랜트유 가격도 5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세계 3대 석유브랜드인 서부텍사스산원유, 두바이유에 이어 브랜트유까지 배럴당 50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이다.

이날 브랜트유는 장중 49.96달러를 기록하며 50달러선을 하회함으로써 지난 2009년 5월 이후 처음으로 기록됐다.

이에 따라 서부텍사스산원유와 두바이유, 브랜트유가 모두 50달러선 밑을 기록하게 됐다.

서부텍사스산원유는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11달러(4.2%) 하락한 배럴당 47.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또한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6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날 배럴당 50.98달러에서 2.90달러 내려 48.08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2009년 4월28일 배럴당 48.02달러를 기록한 이후 최저가이다.

KDI 등 국내 경제연구기관들은 국제유가의 하락 원인으로 세계 석유공급 증가, 석유수요 증가세둔화, 달러화 강세 등으로 복합적으로 원인을 꼽고 있다.

현재 OPEC(석유수출기구)의 회원국들은 삼백만 배럴까지 원유를 감산하지 못하여 공급이 늘려진 상태이고, 중국의 경기둔화로 인해 세계 석유소비량이 겨울인데도 줄어들고 있는 영향이 크다.

또한 미국 경기의 호조 여파와 러시아의 경기불황의 여파로 안전자산인 달러화의 강세로 인해 앞으로도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면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김준호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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