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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CJ오쇼핑, 티몬 인수 추진


CJ오쇼핑(035760)이 소셜커머스 업체 티켓몬스터(티몬) 인수를 추진한다.

CJ오쇼핑이 티몬 인수에 성공하면 홈쇼핑 업체는 물론 오픈 마켓 등 온라인 쇼핑 업체들과의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된다.

CJ오쇼핑은 지난달 티몬 예비입찰에 참여한 후, LG유플러스 등과 함께 티켓몬스터 적격인수후보(쇼트리스트)로 선정됐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실사 중인 단계로 아직 인수 여부를 확정 짓지 않았다”며 “티몬의 사업 현황과 인수 가격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CJ오쇼핑이 티몬 인수전에 참여함에 따라, 이번 인수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게 됐다. 쇼트리스트 후보자가 모두 공개되지 않았지만, 주요 인수후보로는 사업 시너지를 낼 수 있는 LG유플러스와 CJ오쇼핑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특히 유통사업을 하는 CJ오쇼핑의 경우 모바일 이라는 또 하나의 강력한 유통 채널을 장착하게 되는 것으로 다른 후보군들 보다 시너지가 크다.

홈쇼핑 업계 관계자는 “CJ오쇼핑이 모바일 사업 강화를 위해 그동안 CJ몰과 오클락 등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며 “티몬을 인수하게 된다면 모바일 사업이 강한 오픈마켓, 소셜 업체 등과 대등한 경쟁을 벌일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모바일 쇼핑 채널의 중요도가 갈수록 부각되고 있다.

CJ오쇼핑의 모바일 취급고 비중은 지난 2011년 1%에서 지난해 3분기 19%로 뛰었고 같은 기간 TV채널 취급고 비중은 61%에서 58%로 줄었고, 인터넷 채널 취급고 비중은 32%에서 18%로 급감했다.

업계는 CJ오쇼핑이 티몬 인수에 성공하면 모바일 매출 비중이 장기적으로는 TV채널 매출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CJ오쇼핑 고위 관계자는 “TV방송과 함께 모바일 채널을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인수가 긍정적”이라며 “다만 인수 가격이 맞지 않으면 무리하게 인수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김준호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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