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8.29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많음인천 29.1℃
  • 구름많음수원 29.3℃
  • 구름조금청주 30.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구름조금전주 31.3℃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여수 29.7℃
  • 맑음제주 31.5℃
  • 구름조금천안 29.0℃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국제

넘쳐나는 우유, 낙농가들은 울상



우유가 세계적으로 넘쳐나고 있다. 한국에서는 우유 과잉 생산을 막기 위해 젖소를 도축하고, 영국에서도 낙농업을 그만두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중국에서도 하루 수십톤의 우유가 버려지고 있다.

현재 우유의 공급이 과잉 상태에 있는데, 한국의 경우,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원유 생산량은 약 220만8000여 톤으로 전년 대비 5.8% 증가했다.

한국은 3년 전인 2011년 초까지만 해도 구제역 등의 영향으로 젖소 사육두수가 39만6000여 마리까지 줄어 우유 공급이 모자랄 것을 걱정해야만 했었지만 2014년 3분기 현재 젖소 사육량은 42만8000여마리로 3년여간 3만 마리가 늘었다. 거기에 겨울 날씨까지 포근하면서 생산된 우유의 양도 더욱 크게 늘어났다.




 
반면 수요는 줄고 있다. 좋은 먹거리가 넘쳐나면서 더 이상 ‘완전 식품’이라는 것만으로는 소비자의 구미를 당길 수 없기 때문이다.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소비자 조사 결과 가구당 4주 평균 우유 구매량은 5.33kg으로 전년보다 3.63%가 줄어들었으며 구입금액도 2% 줄어든 1만3597원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선진 시장에서는 이런 추세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유업계가 기댈 수 있는 곳은 중국과 같은 거대 신흥시장이지만, 중국의 수요는 예상만큼 증가하지 않았고 중국 내 우유값도 계속 떨어지는 상황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중국 시장을 바라보고 투자를 늘린 세계의 우유 업계에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한국의 유가공업계는 지난 5월부터 중국으로의 우유 수출이 막히고, 국내 소비도 부진해지면서 재고가 쌓이자 11년만에 감산에 들어갔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낙농가 당 3마리씩 젖소 의무 도축안도 확정했다.
 
김준호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서대문구 홍제3구역 내 종교시설 이전 갈등 전격 해결..정비사업 박차

데일리연합 (SNSJTV) 송은하 기자 | 서대문구는 ‘홍제3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구역 내 종교시설 이전 문제로 10년 넘게 이어진 조합과 성당 간 갈등이 구청장의 적극적인 중재로 29일 원만히 해결했다고 밝혔다. 구는 29일 오후 구청장실에 협약의 장을 마련했으며 여기에서 조합과 성당 측이 상호 수용 가능한 보상액과 종교 부지 제공에 합의했다. 앞서 종교 부지와 공원 부지 위치를 교환하는 무악재성당의 요구안에 따라 지난해 2월 정비계획 변경이 완료되고 올해 7월 주민 이주가 마무리됐다. 하지만 종교시설 이전 보상안에 대한 성당과의 입장 차로 철거공사가 지연되면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서대문구는 해당 구역 내 주민 안전사고 발생 및 우범 지역화를 예방해야 함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중재에 나섰다. 이번 협의로 갈등이 해소돼 정비사업 정상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홍제3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은 2026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3층 공동주택 10개 동 총 620세대 규모에 주민 휴식 공간인 공원도 함께 조성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정비사업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