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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

제주도교육청, 학교 중심의 교육활동 지원 차질없이 추진한다

내년 본예산 1조 5788억 원 편성…10월 31일 도의회 제출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일 총 1조 5788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제주특별자치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편성하여 10월 31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보통교부금 감소와 지방세수 악화 등 세입 여건의 악화로 지난해 본예산(1조 5973억 원)보다 185억 원(1.2%) 감소한 규모다.

 

도교육청은 세입이 줄어 감소예산을 편성하는 재정여건이 어려운 가운데도 학교 중심의 교수·학습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학급수와 학생수가 줄어들었지만 학교운영경상경비를 학교운영경상경비를 전년과 유사한 수준인 881억 원으로 편성했다.

 

또한, 내년도에는 학교 설립과 시설 개선 사업이 본격화 됨에 따라 시설환경개선기금과 설립기금 1036억 원을 본 예산에 편성했으며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유사·중복사업 통폐합, 소모성·행사성 경비 감축 등을 추진해 재정 건전성을 높였다.

 

주요 세입 재원은 ▲보통·특별교부금 포함한 중앙정부이전수입 1조 1777억 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및 기타이전수입 2650억 원 ▲ 자체수입 및 기타수입 325억 원 ▲ 기금전입금 1036억 원 등으로 구성됐다.

 

2026년도 주요 세출 예산을 보면 첫째, 더불어 성장하는 민주시민교육’분야에 230억 원을 편성해 기초 인성교육 내실화를 위한 자연과 함께하는 인성학교 운영, 독서마라톤, 학생 오케스트라 및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둘째, ‘핵심역량을 키우는 맞춤형 교육’ 분야에 462억 원을 편성해 제주 꿈끼이음123 교육과정 운영, 기초학력 3단계 맞춤형 지원 등 학생 성장 중심의 교육과정을 지원한다.

 

셋째,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 분야에 2503억 원을 편성하여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할 수 있는 학교환경을 만들고자 한다.

 

학교급식비와 친환경 농산물 급식비를 5.2% 인상하고 급식환기설비 개선, 흡연·마약류 예방교육 강화, 건강위험 초등학생 맞춤형 치료지원 등을 추진하며 학교폭력통합지원시스템 운영, 초등안심알리미서비스 확대, 학교안전경찰관 배치 등을 통해 안전 중심의 학교 기반을 마련한다.

 

넷째, ‘따뜻하고 행복한 교육복지’ 분야에 1591억 원을 편성해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화, 농어촌유학 지원, 무상보육 및 유아교육 지원 등을 지속 추진하고 정서위기학생 심리치료비 지원, 행복교실(학교 내 대안교실) 운영,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특수교육대상자 통학비·치료비 지원 등을 통해 모든 학생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보장한다.

 

다섯째, ‘소통과 참여로 열린 교육행정’ 분야에 1537억 원을 편성해 학교참여 활성화 지원과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협력적 교육공동체를 구현하고 교육활동보호센터 및 학교지원센터 운영으로 현장을 지원하는 행정 서비스를 강화한다.

 

김광수 교육감은 “2026년 예산안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학교 현장 중심의 교수·학습 지원을 최우선으로 편성했다”며 “단 한 푼의 예산도 낭비하지 않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흔들림 없이 제주 미래교육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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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디지털 교육 전망 2026'서 AI 학습의 역설 경고...학습 효율 높지만 사고력 저하 우려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최근 발표한 ‘디지털 교육 전망 2026(Digital Education Outlook 2026)’ 보고서는 인공지능이 교육 전반에 확산되는 과정에서 새로운 위험이 동시에 커지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보고서의 핵심 개념은 ‘AI 학습의 역설’로, 인공지능 활용이 확대될수록 학습 효율과 접근성은 개선되지만 인간 고유의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은 약화될 수 있다는 문제의식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AI 기반 학습 시스템은 학생 개인의 수준과 속도에 맞춘 맞춤형 학습을 가능하게 하며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학습 격차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반복 학습과 기초 개념 습득 영역에서는 성과가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교사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는 효과도 확인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편의성이 지속될 경우 학생이 스스로 사고하고 탐구하는 과정이 줄어들고, AI가 제시하는 답을 그대로 수용하는 수동적 학습 태도가 고착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동시에 제기된다. OECD는 AI가 학습을 보조하는 도구를 넘어 사고를 대신하는 주체로 인식되는 순간 교육의 본질이 흔들릴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사고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