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1.22 (토)

  • 구름조금동두천 14.2℃
  • 맑음강릉 16.2℃
  • 맑음서울 14.5℃
  • 맑음인천 14.2℃
  • 맑음수원 14.7℃
  • 맑음청주 14.8℃
  • 맑음대전 15.5℃
  • 맑음대구 15.0℃
  • 맑음전주 14.8℃
  • 맑음울산 16.1℃
  • 맑음광주 14.9℃
  • 맑음부산 16.3℃
  • 맑음여수 14.9℃
  • 구름조금제주 16.0℃
  • 맑음천안 14.6℃
  • 맑음경주시 14.9℃
  • 맑음거제 13.8℃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성주군, 2026년 본예산 6,680억원 편성

역대 최대 국고보조금 확보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성주군은 총 6,680억원 규모의 2026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보다 260억원(4.1%)증가한 규모다.

 

회계별 예산규모는 일반회계가 올해 대비 211억원(3.7%)이 증가한 5,881억원, 특별회계가 75억원(13.1%) 늘어난 646억원, 기금 153억원으로 지속적인 국가투자예산 확보 노력으로 국고보조금이 성주군 역대 최대인 2,069억원(증 7.7%)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성주군은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현장 중심의 주민 불편사항 개선, 취약계층의 복지안전망 구축 등 주민 밀착형 사업추진에 중점을 두면서도 저출생 대응, 성주의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을 반영했다.

 

분야별 예산편성 현황은 사회복지 1,384억원, 농업·임업 872억원, 환경 및 상하수도 1,177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1,027억원, 문화 및 관광 368억원, 재난방재·안전 306억원, 도로 및 교통 212억원, 산업·중소기업 80억원, 보건·식품 34억원, 교육 20억원 등이며, 특히, 농업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절근로자 등 농촌인력지원 10억원 △유기질비료지원사업 18억원 △농어민 수당 및 기본형 공익 직접지불제 218억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23억원 △축산분야 92억원 등 총 872억원의 농업·축산분야 예산을 반영했다.

 

또한 군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맨홀추락방지시설 설치사업 44억원 △작은지구 급경사지붕괴위험지역 정비 20억원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정비 114억원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36억원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 42억원 △생활폐기물소각시설 증설사업 52억원 △상시재난안전상황실시스템 및 전산통신실 재난예방인프라 구축 10억원 등을 편성했으며, 군 전체예산의 21.2%(1,384억원)를 차지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업의 경우 △기초연금 503억원 △기초생활보장 급여 152억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79억원, △장애인 연금 및 활동지원 51억원 등을 지원하여 빈틈없는 맞춤형 복지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성주3일반산업단지조성사업 70억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금 13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금 및 카드수수료 지원 등 9억원 등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세심한 배려와 성주혁신지원센터, 취업센터 운영 등으로 지속적인 일자리창출과 안정된 고용환경을 조성하고, 군민들의 편익증대에 밀접한 주민숙원사업은 지역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323억원을 계상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민생안정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생활 불편 해소에 집중 투자하여 살기 좋은 성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에서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군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8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심층 분석) 나경원 재판 판결, 국민적 공감대? 정치적 파장

최근 법원이 나경원 전 의원 관련 사안에 대해 내린 판단은 정치권은 물론 국민적 여론에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왔다. 이는 단순한 사법적 결정을 넘어 우리 사회의 정치적 신뢰와 지도층에 대한 기대를 다시금 고찰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번 재판의 근본적인 문제는 사법부의 판단이 국민의 눈높이와 얼마나 부합하는지에 대한 지속적인 논쟁과 맞닿아 있다. 정치인의 사법 리스크는 유권자의 판단 기준이 되며, 특정 사안에 대한 법적 결론은 정치적 해석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강하다는 점이 지적됐다. 지난 2024.05.14,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나경원 전 의원 관련 특정 혐의에 대해 최종 판결을 선고했다. 구체적인 판결 내용은 언론을 통해 상세히 보도되었으며, 이는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언론들은 판결문 내용을 분석하며 쟁점 사안들을 다시금 조명했다. 정치권은 즉각적으로 반응했다. 여당은 판결의 의미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야당은 해당 판결이 지닌 정치적 함의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을 제기했다. 특히 내년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이번 판결이 보수 진영 내부의 역학 구도와 대외적 이미지에 미칠 영향에 대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