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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

충청북도교육청 윤건영 교육감, “조기 경쟁보다 아이의 성장을!”

주간정책회의, 영유아 사교육 과열 속 발달 단계 존중·언제나 책봄 강조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22일 주간정책회의에서 영유아 사교육 과열과 조기 경쟁의 확산에 대한 우려 속에서, 아이의 발달 특성을 존중하는 놀이·관계 중심 교육과 독서교육 강화를 강조하고 감사는 제도 개선의 과정임을 분명히 했다.

 

▶ 영유아 시기, 빠른 학습이 아닌 건강한 성장이 우선

 

윤건영 교육감은 유아 사교육 참여율과 영어 사교육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현실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내며 ‘4세 고시’, ‘7세 고시’로 대표되는 조기 선발과 평가 중심 교육은 영유아 발달 단계에 맞지 않으며, 아이의 자존감 저하와 학습 불안 등 정서적 문제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유아기는 지식을 앞당겨 배우는 시기가 아니라, 놀이와 몸활동, 관계 맺음을 통해 삶의 기초를 다지는 시기라며,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놀이 중심 교육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현장을 세심히 살펴 필요한 지원을 할 것을 당부했다.

 

▶ 독서가 사교육을 대신하는 가장 건강한 해법

 

윤건영 교육감은 독서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독서는 영유아 조기교육을 대체하는 가장 건강한 교육 방식이자 사교육 부담을 낮출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해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가 내년 1월 ‘독서국가’를 선포하고 교육부도 독서·인문교육을 강조하는 상황에서 충북교육청은 이미〈언제나 책봄〉 정책을 통해 독서를 일상의 습관으로 만들고, 인문고전·토론·글쓰기·필사·명상으로 생각의 깊이와 마음의 건강을 함께 키워 왔다며, 앞으로 읽고·생각하고·표현하는 배움이 서·논술형 평가로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감사는 제도 개선의 과정, 교직원 부담이 없길 재차 강조

 

끝으로, 윤건영 교육감은 국정감사와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제기된 여러 쟁점사항과 관련하여 우리 교육청은 이 사안에 대해 스스로 성찰하고 개선하며 외부의 변화 등에 대해서도 엄중하게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말했다.

 

이와 관련한 현재 진행 중인 감사는 개인의 책임을 묻기 위함이 아닌, 제도의 미비점을 점검하고, 재발을 방지하며, 우리 조직의 신뢰를 더욱 단단히 세우기 위한 정책적인 감사임을 강조했다.

 

감사의 부담이 교직원에게 주어져 현장에서 위축이 되는 일이 결코 없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역할에 충실해 달라고 다시 한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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