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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日, AIIB 참여 시 15억 달러 투자


[데일리연합 이주영 기자]일본 교도 통신에 따르면 일본이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의 가입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을 것을 시사하면서도 중국에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 운영의 보장을 요구하기로 했다고 8일 보도했다.

교도 통신은 일본 정부가 7일 AIIB 가입과 관련해 이 같은 대처 방안을 결정했다면서 일본은 AIIB에 참여할 경우 최대 15억 달러를 출자금으로 부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이 같은 출자금 규모는 중국에 이은 것으로 중국의 AIIB 운영이 불투명할 경우 "영향력에 맞지 않는" 재정 부담이 될 것을 우려하고 있어 참여 여부를 신중한게 판단한다는 방침이라고 통신은 덧붙였다.

일본 정부는 또 AIIB 설립 협상에 일단 참여하게 되면 미국과의 신뢰 관계를 손상할 우려가 있는데다 협상 이탈도 어려워 중국에 이용당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우려하고 있다고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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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공급망 ESG 평가 의무화 및 녹색 전환 파이낸싱 확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기업 '테크노비전(TechnoVision)'이 오는 2026년부터 모든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를 의무화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녹색 전환을 위한 파이낸싱 지원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강화되는 전 세계적인 ESG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분석된다. 테크노비전은 이번 발표에서 협력사들이 탄소 배출량 감축, 노동 인권 보호, 윤리 경영 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인 ESG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 협력사들이 ESG 전환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ESG 성과 연계형 대출 금리 우대, 녹색 기술 도입을 위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평가를 넘어 실제적인 변화를 유도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최근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공급망 ESG 실사 의무가 강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사한 입법 논의가 활발히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