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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7년간 12000명 성매매' 일본 중학교 교장 체포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필리핀 마닐라의 한 허름한 호텔. 지난해 1월, 60대 일본인 남성이 필리핀 경찰에 체포됐다. 카메라에는 13살 안팎 여자아이가 음란 행위를 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있었다.

필리핀 경찰이 즉각 이 사실을 일본 경찰에 알렸고, 경찰이 집을 압수 수색한 결과, 400여 개의 앨범에서 여성의 음란 사진 15만 점을 발견했다, 일목요연하게 사진들에 여성들의 번호를 붙여서 정리했는데, 그 숫자만 무려 1만 2660명에 이른다. 1년여동안의 조사끝에 오늘 체포된 64살 다카시마 유헤는 요코하마에서 중학교 교장까지 지냈었다.

졸업생의 모친
"온화하고 차분한 사람이라고 할 만한 인상이었어요."

다카시마는 88년 필리핀에서 3년간 교직을 맡으면서 매춘에 빠진 것으로 알려진다. 이후에도 1년에 3번씩 65번이나 매년 필리핀으로 성매매 여행을 떠났고, 성매매한 1만2000여명 여성 중 미성년자만 1000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다카시마는 "추억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다"며 업무 압박이 심할 때 성매매로 큰 해방감을 맛볼 수 있었다는 궤변을 늘어놓은 것으로 알려진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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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지역·세계 여성 리더 ‘한자리에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충남도는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와 함께 ‘제10차 세계한인여성회장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도와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의 업무협약 후속 조치로, 재외동포 여성 리더 간 교류·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도와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 지금 우리가 시작합니다’를 주제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세계 여성 리더들의 첫걸음’을 부제로 추진한다. 먼저 15일 환영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조규자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 총재, 강임금 충남여성단체협의회장,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한인 여성 리더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지속 가능한 미래 실현을 다짐하고 참석자 간 소통망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세계 각지에서 한인 여성의 권익을 높이고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의 열정과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면서 “인종과 성별의 경계를 뛰어넘어 역동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협의회 덕분에 대한민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