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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 여성, BMW 사면서 1위안짜리 10만장으로 결제


[데일리연합 이주영 기자]중국의 한 여성이 100만 위안(1억7500만 원)에 이르는 BMW 승용차를 사면서 10만 위안을 1위안(한화 약 175원)짜리 지폐로 결제해 직원들을 아연실색케 했다. 22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와 중국 동방망에 따르면 중국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의 BMW 딜러점에서 최근 이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음식 소매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 중국인 여성은 BMW 730Li를 100만 위안을 주고 샀다. 이 가운데 10만 위안은 꾸깃꾸깃한 1위안짜리 지폐로 결제했으며 나머지 90만 위안은 카드로 긁었다. 이 때문에 딜러점 직원 20명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꼬박 6시간동안 쉬지 않고 지폐를 손으로 세면서 금액을 확인해야 했다. 중국에서는 1위안짜리가 지폐 중 가장 적은 단위다.

이 여성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딜러점 관계자는 “미디어에서 일부 사람들이 소액 화폐로 자동차 대금을 결제한다는 기사는 봤지만 내가 직접 이런 일을 경험하게 될 줄은 몰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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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공급망 ESG 평가 의무화 및 녹색 전환 파이낸싱 확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기업 '테크노비전(TechnoVision)'이 오는 2026년부터 모든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를 의무화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녹색 전환을 위한 파이낸싱 지원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강화되는 전 세계적인 ESG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분석된다. 테크노비전은 이번 발표에서 협력사들이 탄소 배출량 감축, 노동 인권 보호, 윤리 경영 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인 ESG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 협력사들이 ESG 전환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ESG 성과 연계형 대출 금리 우대, 녹색 기술 도입을 위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평가를 넘어 실제적인 변화를 유도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최근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공급망 ESG 실사 의무가 강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사한 입법 논의가 활발히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