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연말정산 방식이 기존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바뀌면서 상당수 직장인의 환급액이 줄었다. 특히 출산 공제, 다자녀 공제 등이 모두 없어지면서 다자녀 직장인이 직격탄을 맞았다. 공기업 과장급으로 재직 중인 백모(40)씨는 환급예상금액을 계산하니 지난해보다 세금만 300여만원을 더 낸다는 결과가 나왔다. 미취학 자녀 셋을 둔 가장인 그는 "미취학자녀, 다자녀 추가공제 등 인적공제가 줄어든 점이 직격탄으로 작용한 것 같다"며 "말로는 출산을 장려한다면서 다자녀 가구에게 돌아오는 혜택을 도리어 없애고 있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아들 둘을 둔 직장인 9년차 김모(35)씨도 "지난해까지 출산공제를 받았는데 올해는 없어졌다"면서 "올해 연말정산은 근로자를 위한 것이 아니라 세금 자진신고 기간 같다"고 말했다. 근로소득공제도 낮아져 미혼 직장인의 부담도 커졌다. 직장생활 4년 차인 이모(28·여)씨는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소득 조회해보고 계산해보니 지난해보다 내야 하는 세금이 훨씬 더 많아 졌다"면서 "월급은 그대로인데 내야 하는 세금만 더 많아졌다&qu
농협이 택배시장에 진출하려 하자 기존 택배업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택배업체들은 “경쟁이 치열한 업계 전체가 공멸하는 길”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농협은 “우리가 진출해도 점유율은 3%에 불과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한국통합물류협회는 20일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협의 택배시장 진출로 인해 민간 택배사와 물류 시장에 미칠 혼란과 타격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며 “농협이 택배사업 진출의사를 철회할 때까지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택배 시장은 연 4조원에 달하는데 모바일, 온라인 쇼핑이 확대되고 해외직구도 증가하면서 매년 10%이상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다. 협회는 “2000년 초반 건당 4,700원대였던 택배요금이 지난해 2,400원대로 떨어졌다”며 “농협이 택배시장에 진출하면 가뜩이나 낮은 택배단가가 더 떨어질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 농협이 전국 하나로마트를 택배 영업소, 취급점 등으로 활용하며 농축산물 택배를 모두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배명순 한국통합물류협회 사무국장은 &l
중국 정부가 올해부터 취업비자를 받지 않은 외국인이 단기간 체류하며 영리활동을 하는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했다. 주중한국대사관(대사 권영세)에 따르면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 외교부, 공안부, 문화부는 지난해 11월 '외국인 입국 단기취업 임무 완수에 관한 처리절차(시행)'란 제목의 통지문을 통해 "올 1월 1일부터 중국에서 단기간 취업하고자 하는 외국인이 관련 수속을 밟지 않고 입국했거나 취업증명서의 내용과 다르게 단기 취업하면 이를 불법취업으로 간주하고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지문에 따르면 중국 측 파트너와 기술·과학연구 관리 지도, 중국 내 체육기관에서 훈련하는 운동선수·코치, CF·다큐멘터리·영화 촬영, 모터쇼 모델·광고촬영 등 패션쇼, 해외 영업성 공연 등을 위해 90일 이내로 머무르는 외국인의 경우 취업비자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했다. 그리고 ▲중국 내 입찰받은 프로젝트에 대한 지도, 감독, 검사 ▲중국 지사, 자회사, 대표처에 파견 ▲체육경기 참가자(운동선수, 코치, 의료진, 보조요원 등 관계자 포함) ▲구매한 기계설비에 대한 보수, 설치, 시범운행, 철거,
오늘 밤, 화성과 해왕성이 만난다. 스페이스닷컴 등 천문 매체에 따르면, 20일 밤 태양계 행성인 화성과 해왕성이 최근접한다. 화성과 해왕성의 만남 같은 행성 간 ‘합’(合, conjunction)은 지구 위성인 달과 행성의 합만큼 자주 발생하는 사건이 아니다. 이날 화성과 해왕성은 거의 0.2도까지 접근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몰 뒤 서쪽 하늘에서 볼 수 있지만, 맨눈으로는 화성밖에 볼 수 없다. 이는 해왕성이 지구로부터 너무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태양 기준으로 화성까지의 거리는 2.06AU(천문단위, 약 3억 700만km)이며, 해왕성까지의 거리는 30.75AU(약 28억 5900만 km)라고 한다. 태양계 4번째 행성인 화성은 지구에 가장 가까이 있고 물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가장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크기는 지구 지름의 절반으로 질량은 훨씬 가볍다. 중력이 매우 약해 대기가 거의 없고 기후는 춥고 메말랐으며 수분은 북극과 깊은 지하 대수층 등에 있으며 계절적으로는 영구적인 동토에 존재한다. 해왕성은 명왕성이 행성 지위를 박탈당하면서 현재 태양계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행성이다. 크기는 태양계 8 행성 중 4번째로 크고 질
오비맥주가 남한강 물을 취수해 36년간 맥주를 만들면서 사용료를 내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19일 도의회 양근서(새정치민주연합·안산6) 의원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하천점용 허가 및 하천수 사용허가를 받아 1979년부터 이천공장에서 18㎞ 떨어진 여주 남한강 물을 끌어와 맥주 제조에 쓰고 있다. 지난해 한강홍수통제소로부터 허가받은 취수량은 하루 3만5천t, 실제 사용량은 1만2천t 가량으로 공업용수 t당 가격 50.3원으로 계산하면 하천수사용료는 허가량 기준으로 한해 6억4천여만원, 사용량 기준 2억2천여만원에 달한다. 36년이면 허가량 기준으로 230억원이 넘고 사용량 기준으로는 79억을 넘는 수준이다. 그러나 오비맥주는 하천수사용료를 내지 않다가 지난달 말 여주시가 부과한 2009∼2010년 2년치 12억2천여만원만을 납부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이천공장 가동 초기에 남한강에서 끌어온 물을 이천시 식수로 공급하며 하천수사용료를 면제받은 것으로 알고 있고, 이후 충주댐 완공(85년) 이후에는 '댐 건설 이전에 하천수 사용허가를 받아 물을 사용할 경우 사용료를 받지 않는다'는 댐건설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 면제조항에 따
터키에서 실종된 김모(18)군이 터키에 있는 인물의 계정을 쓰는 SNS 이용자와 수시로 대화하고 비밀 메시지를 주고받은 정황이 나타났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과는 19일 "김군이 슈어스팟(Surespot)이라는 SNS를 사용해 터키에 있는 사람이 개설한 트위터 계정 이용자와 수차례 대화한 흔적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슈어스팟은 서버를 거치지 않고 이용자의 스마트폰을 직접 연결해 대화하게 하고, 대화 내용도 암호화해 보안성이 높은 SNS다. 경찰은 김군의 컴퓨터를 입수해 분석하는 과정에서 김군이 터키에 있는 한 인물의 계정과 트위터 PC 버전으로 작년 12월까지 꾸준히 대화해 온 사실을 파악했다. 김군과 이 인물의 트위터 대화가 작년 12월까지 이어지다 올해부터는 끊겼으며 김군의 터키 여행이 결정된 것은 지난 3일이다. 이 인물이 김군이 여행을 떠나기 전 가족에게 "터키에 가서 만나겠다"고 말한 '하산'이라는 펜팔 친구인 것으로 추정되지만 단정할 수는 없다. 김군이 터키로 갈 때 휴대전화를 들고 갔다가 실종됐기에 실제로 김군과 이 인물이 슈어스팟을 썼는지도 확인할 수 없다. 앞서 김군이 친구를 만나
지난해 해외 직구가 급증하면서 국내 소비자들의 피해가 속출하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19일 관세청의 전자상거래 수출입동향 자료에 보면, 지난해 해외 직구는 목록통관을 포함해 1천553만1천건에 15억4천491만5천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해외로부터의 직구(역직구)는 목록통관을 제외하고 지난해 10만5천400건에 2천808만7천달러로, 전자상거래 무역적자는 15억1천682만8천달러에 달했다. 목록통관은 물품값이 100달러(미국은 200달러) 이하인 직구의 경우 목록만 내면 세관통관이 되는 것으로, 역직구의 목록통관 통계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지만 금액이 크지 않아 무역수지 통계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게 관세청의 설명이다. 무역적자는 지난해 평균 원·달러 환율 1,053.1원을 적용하면 원화로 1조5천970억원대로 사실상 지난해 직구 금액은 역직구의 55배로 비교 자체가 무의미하다. 직구가 최근 몇년 사이 급증하면서 전자상거래 무역적자도 매년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데, 지난해에만 직구 규모가 전년보다 건수로 39.1%, 금액으로 48.5%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전자상거래 무역적자도 2010년(2억7천212만7천달러)
우유가 세계적으로 넘쳐나고 있다. 한국에서는 우유 과잉 생산을 막기 위해 젖소를 도축하고, 영국에서도 낙농업을 그만두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중국에서도 하루 수십톤의 우유가 버려지고 있다. 현재 우유의 공급이 과잉 상태에 있는데, 한국의 경우,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원유 생산량은 약 220만8000여 톤으로 전년 대비 5.8% 증가했다. 한국은 3년 전인 2011년 초까지만 해도 구제역 등의 영향으로 젖소 사육두수가 39만6000여 마리까지 줄어 우유 공급이 모자랄 것을 걱정해야만 했었지만 2014년 3분기 현재 젖소 사육량은 42만8000여마리로 3년여간 3만 마리가 늘었다. 거기에 겨울 날씨까지 포근하면서 생산된 우유의 양도 더욱 크게 늘어났다. 반면 수요는 줄고 있다. 좋은 먹거리가 넘쳐나면서 더 이상 ‘완전 식품’이라는 것만으로는 소비자의 구미를 당길 수 없기 때문이다.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소비자 조사 결과 가구당 4주 평균 우유 구매량은 5.33kg으로 전년보다 3.63%가 줄어들었으며 구입금액도 2% 줄어든 1만3597원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선진 시장에서는 이런 추세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게임을 너무 많이 한다고 아버지에게 머리를 한 대 맞은 10세 아들이 아버지를 경찰에 신고했다. 16일 울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9시께 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A(10)군이 게임을 많이 한다는 이유로 아버지에게 훈계를 듣다가 머리를 쥐어박히자 "아빠가 때린다"며 112신고 전화를 걸어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경찰은 "아이의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더니 A군과 아버지 모두 잘못을 인정했다"라며 "눈에 보이는 외상 등 아동학대 혐의점이 없어 아버지에 대해 주의 조처하고 사건을 종결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훈육 차원에서 자녀를 때리는 것도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으로 처벌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경찰은 아동전문보호기관을 통해 이번 사건 이전에도 폭행 사실이 있었는지 등 아버지의 아들 학대 여부를 조사키로 했다. 김준호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러시아과학아카데미가 야생 은여우 길들이기에 성공해 강아지처럼 꼬리를 흔들며 사람을 따르는 ‘애완 여우’를 만들었다. 1959년, 당시 연구팀은 온순한 여우만 선택해 이들끼리 교배하기 시작했다. 10세대가 지나자 사람을 따르는 여우가 전체의 17.8%를 차지했고, 20세대 뒤에는 35%, 30세대 뒤에는 49%가 됐다. 2003년에는 애완 여우 비율이 70%까지 늘어났다. 현재 연구소는 사람들에게 애완 여우를 반려동물로 분양하고 있다. 이항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는 “온순한 유전자만 선택해 여우의 야생성을 지워나간 결과”라며 “비슷한 방식으로 늑대도 개처럼 길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변화의 원인으로 뇌하수체와 부신피질의 기능 저하를 들었다. 이곳은 동물이 위협을 느낄 때 활성화돼 상대를 공격하거나 도망가라는 신호를 보낸다. 실제로 사람을 잘 따르는 여우는 다른 여우보다 혈액 속 부신피질호르몬의 농도가 낮았고, 부신피질호르몬이 더 많이 나오도록 유도하는 부신피질자극호르몬의 농도 역시 낮았다. 인간이 먹는 밥이 야생동물을 애완동물로 바꾸는 데 기여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스웨덴, 미국,
삼성전자가 개방형 멀티플랫폼 '타이젠'을 탑재한 저가형 신제품을 인도에서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4일 인도 뉴델리에서 타이젠 기반의 스마트폰 '삼성 Z1'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타이젠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애플의 iOS처럼 사용되는 모바일 운영체제로 스마트폰과 태블릿, 스마트TV나 넷북 등 다양한 전자제품에서 사용되는 새로운 관리시스템(OS, Operating System)이다.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의 스마트폰 '갤럭시 A 시리즈', '갤럭시 E 시리즈' 등을 선보여 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 가격은 5700루피(한화 약 9만9000원)로 샤오미의 보급형 스마트폰 '홍미1S' 보다 299루피(한화 약 5000원) 저렴하다. 인도 시장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 2013년, 2780만대에 불과했지만 오는 2017년 1억6000만 대까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인도의 지난해 스마트폰 보급률은 전체 인구 약 12억 명 중 32%"라고 전했다. 김준호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130명의 사상자를 낸 의정부 화재 사건 오토바이 운전자가 실화(失火) 혐의로 입건됐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16일 화재의 발화 지점으로 확인된, 오토바이의 운전자 김모(53)씨를 실수로 불을 낸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 10일 오전 9시 16분께 발생한 의정부시 의정부3동 대봉그린아파트 1층에 주차했던 자신의 오토바이에서 불이 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고 김씨를 조사해 이 같은 혐의를 확인했다. 불은 오토바이 키박스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김씨는 "키가 잘 돌아가지 않아 오토바이를 살폈다"고 진술했다. 전문가들도 키박스 화재 가능성을 언급하였고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오토바이에 결함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해온 경찰은 일단 방화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김준호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경기도 부천시의 유아 전문 영어학원에서 교사들이 학원생을 체벌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부천 모 영어 학원 교사 A씨 등 3명을 아동학대 혐의로, 원장 B씨를 아동학대 방임 혐의로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해 9월 30일부터 11월 4일까지 20여차례에 걸쳐 5세 안팎의 학원생들의 손을 들게 하고 벌 세우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학부모들은 아이들로부터 교사들에게 체벌당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11월 4일 '교사들이 아이들의 이마를 손으로 때려 밀치는 등 폭행했다. 도깨비방이라는 어두운 곳으로 데려가 장시간 벽을 보고 서있게 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부천원미경찰서에 냈다. 경찰은 학원 내 CC(폐쇄회로)TV 영상을 입수한 뒤 사건을 경기청 성폭력수사대로 넘겼다. 경찰은 A씨 등이 조사과정에서 벌을 세운 사실은 인정했으나 폭행 부분은 부인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고소인들은 해당 교사들이 CCTV 사각지대로 아이들을 끌고 가 폭행한 사실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CCTV 영상을 보면, 해당 교사들이 아이들을 CCTV 사각지대로 데려가는 장면이 몇 차례 나오긴 하지만 이것만으로 폭행이
인천 연수구 K어린이집 보육교사 유아 폭행 사건에 강력한 처벌 및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유아 폭행 교사에 대한 신상 공개 및 전자발찌 부착 명령 부과가 가능하도록 법 제도를 개선하는 등의 다양한 처벌 강화 방안이 인터넷 공간에서 제안돼고 있는 것이다. 15일 인터넷 포털 사이트 다음 토론 게시판 등에는 인천 보육 교사 어린이 폭행 사건을 거론하며, 유사 사례를 막기 위해 강력히 처벌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담긴 글이 잇달아 올라오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날 오전 어린이집 아동 폭행 교사에 대한 신상 공개와 전자발찌 착용을 요구하는 청원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 글에는 600명에 달하는 네티즌들이 찬성했으며 전국 어린이집에 CCTV 설치를 의무화하자는 의견에는 1만7000여 명이 공감을 표시했다. 정부 부처 홈페이지에도 K어린이집 보육교사에 대한 강력 처벌을 주문하는 글이 폭주했다. 최근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마치고 복직했다는 직장맘 김모 씨는 “힘 없는 아이 엄마로서 가슴을 치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일이 없어 눈물이 앞을 가린다”면서 “사랑까진 아니더라도 최소한 아이를 사람답
주방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디자인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인터넷 블로그와 카페에는 락앤락이 지난 12일 출시한 '별자리 텀블러'와 스타벅스가 재작년 7월 출시한 상품 사진을 비교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이에 대해 락앤락은 '억측'이라며 표절 논란에 대해 난감하다는 입장을 표했다. 락앤락 관계자는 "별자리 디자인은 특정 회사 고유의 것이 아니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것이며, 심지어 스타벅스가 처음 적용한 것도 아니다. 이미 여러 시중 제품들에 적용돼 판매되고 있고, 구글에서 검색하면 이런 디자인의 상품이 많이 나온다"며 "하지만 텀블러 형태는 락앤락 고유 디자인으로 특허 출원이 완료됐다"고 항변했다. 이 관계자는 "중국에서 별자리에 대한 관심이 많아 중국 시장용으로 제작해 지난해 12월 출시했고, 반응이 좋아 한국에서도 이달 출시하게 됐다. 스타벅스 텀블러에는 별자리가 다 들어가 있지만 우리는 12개 별자리가 개별 제작됐고, 색상도 블루와 블랙 두 가지"라고 설명했다. 락앤락은 텀블러와 함께 12개 별자리를 주제로 배우 이종석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광고 '별자리 연애학'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