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를 ℓ당 1천300원대에 판매하는 주유소가 연이어 등장하고 있다.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12월 15일부터 충북 음성의 상평주유소가 휘발유를 ℓ당 1천385원 최저가에 판매해왔으며 9일 오전 10시 전북 정읍의 길바코셀프주유소가 1천395원, 에이스주유소가 1천399원으로 내렸다. 길바코셀프주유소는 경유도 ℓ당 1천215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 이 주유소 사장은 "단기적으로는 약간의 손해를 보면서 파는 가격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이득이라고 판단해 가격을 내렸다"고 말했다. 정유사들이 6일 이번주 휘발유 공급기준가를 ℓ당 30원씩 인하함에 따라 1천300원대 주유소가 점차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현재 ℓ당 1천555원, 서울지역은 1천632원이다. 1천400원대 주유소도 3천58곳으로 현재 3천 곳을 넘어섰다. 두바이유 가격이 지난해 1월 평균 배럴당 104달러에서 최근 46달러선까지 폭락함에 따라 국내 휘발유 가격도 계속 하락하고 있다. 지난해 평균 1천900원대에 팔렸던 휘발유 값은 올해 1월 1천800원대에서 시작해 10월1일 1천700원대, 12
식품의약품안전처 본처가 2010년말 충북 오송으로 이사간 이후 세명의 직원이 잇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세 차례 사망 사건 모두 개인적인 일로 알려졌지만 이사간지 얼마되지 않은 시점에 연이어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며 내부분위기는 암울한 상황이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식약처 창조행정을 담당하던 40대 남자 사무관이 지난 2일 새벽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거주 아파트에서 유서를 남기고 목숨을 끊었다. 사망 원인은 개인 가정사로 알려졌다. 당시 사무관 가족의 신고를 받고 조사가 이뤄졌으며 현재는 장례절차가 마무리 된 상태다. 청주 흥덕경찰서 관계자는 “가족이 발견해 신고했으며 유서 내용을 공개하긴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2011년 11월과 12월 식약처 공무원이 2주 간격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011년 12월 6일 오전 오송 식약처 실험동 화단에서 40대 연구원이 숨져있던 것을 환경미화원이 발견했다. 발견된 종이쪽지에는 ‘금전적 문제로 힘들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11년 11월 24일에는 지방식약청에서 근무하다 오송 본처로 발령받아 근무하던 50대 사무관이 행방불명된 뒤 뒤늦게
지난 8일 재팬토바코인터내셔널(JTI) 코리아도 기획재정부에 담뱃값 인상을 신고하면서 이달 15일부터 JTI와 함께 앞서 신고를 마친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 코리아, 한국 필립모리스, KT&G 등의 담배 대부분이 인상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JTI 제품 가격은 이달 15일부터 △메비우스 소프트팩 2500원→4300원 △메비우스 오리지널 2700원→4500원 △카멜 슈퍼라이트 2500원→4000원 △카멜 라이트 2500원→4000원 등으로 상향 조정된다. 앞서 지난 6일 가격변동 신고를 마무리한 BAT의 담배 가격도 조정된다. BAT 제품은 오는 13일부터 △던힐 6mg(옛 라이트) 2700원→4500원 △던힐 3mg(밸런스) 2700원→4500원 △던힐 1mg 2700원→4500원 △던힐 프로스트 2700원→4500원 △켄트 컨버터블 2700원→4300원 등으로 판매된다. 또한 BAT는 이후 던힐 6mg·3mg·1mg, 던힐 프로스트에 한해 가격을 4700원으로 올릴 계획이다. KT&G와 한국 필립모리스는 지난 12월 24일 제품 판
한국은 전세계적으로 인터넷 평균 접속속도가 평균 속도 대비 5.6배 가량 높다. 9일 아카마이가 9일 발표한 최신 인터넷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3분기 전세계 인터넷 평균 접속 속도는 지난 분기 대비 2.8% 하락했음에도 브로드밴드 기준 속도인 4.0Mbps을 넘어선 4.5Mbps를 기록했다. 한국은 평균 접속속도 25.3Mbps를 달성하며 3분기 연속 1위의 자리를 차지했다. 한국을 포함한 상위 10개국은 모두 브로드밴드 상위 속도인 10 Mbps 이상을 유지했다. 지난 분기 대비 싱가포르(12.2Mbps)가 18%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일본(15Mbps)은 0.8% 증가해 상위 10개국 중에서 가장 낮은 성장률을 보였다. 전세계 인터넷 평균 최대 접속속도는 지난 분기 대비 2.3% 하락해 24.8Mbps에 머물렀지만 10개국 모두 전년 동기 대비 38%의 증가율을 보였다. 한국은 인터넷 최대 평균 접속속도 74.2Mbps를 기록하여 1위인 홍콩(84.6Mbps)과 2위 싱가포르(83Mbps)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전세계 브로드밴드 도입률(4Mbps 이상의 속도)은 지난 분기 대비 1% 상승해 60%에 이르렀다. 한국은 96%의 브로
정부는 한 탈북자 단체가 북한 김정은의 암살을 다룬 풍자 영화인 '인터뷰'를 담은 DVD를 북한으로 날려 보내겠다고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상황에 맞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8일 "공개적으로 해당 DVD를 날리겠다는 계획에 대해 북한은 분명히 강한 위협을 할 것으로 본다"며 "따라서 우리 국민들의 신변안전 위협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가 이제까지 '표현의 자유'를 언급하며 대북 전단 살포를 막을 근거가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던 것과 달리 살포를 막을 수 있다는 의사를 보인 것이다. 따라서 이 같은 대북 전단 살포를 둘러싼 정부의 태도 변화가 향후 남북관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특히 이 당국자는 "결과적으로 DVD를 날리지 못할 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대북 전단 살포를 물리적으로 막을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류길재 통일부 장관도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단이 살포되는 접경지역 주민들의 안전, 내부에서 갈등 이런 것들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는 정부가 필요하다면
지난달 북한 탈영병의 중국 주민 살해사건에 앞서 북한 남성이 중국인 일가족 3명을 살해하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었다고 보도했다. 베이징 지역신문 신징바오(新京报)는 지린성(吉林省) 연변(延边)자치주 화룡시(和龙市) 난핑진(南坪镇) 난핑촌(南坪村) 주민 융(雍)모 씨의 말을 인용해 "지난해 9월 3일 새벽 1시, 26세 북한 남성이 융 씨의 집으로 몰래 들어가 망치로 장인(64)과 장모(60), 작은처남(25)을 살해하고 휴대폰 2대, 현금 500위안(9만원), 핸드백을 훔쳐 달아났다"고 보도했다. 사건이 발생한 지역은 지난 12월 27일 북한 탈영병이 현지 주민 4명을 살해한 지역인 난핑진이다. 용의자는 북한 변경으로 다시 돌아가려다가 현지 공안부문에 붙잡혔다. 경찰은 사건 종결 후, 피의자가 훔친 현금과 물품을 모두 융 씨에게 되돌려줬다. 신문은 "화룡시 정부와 현지 경찰에 해당 사건에 대해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현재까지 답변이 없다"고 전했다. 한편 융 씨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난핑촌은 북한을 사이에 둔 강과 500미터 가량 밖에 떨어져 있지 않으며 강 너비도
2014년 국내 지진(규모 2.0 이상) 발생 횟수는 총 49회로 디지털 관측을 시작한 1999년부터 2013년까지 연평균 횟수인 47.7회와 비슷한 수준으로 발생하였다. 규모 3.0 이상 지진 발생 횟수는 8회로 예년 연평균 9.7회보다 적었으며, 유감지진 발생 횟수는 11회로 예년 연평균 8.7보다 2회 정도 증가하였다. 2014년에 발생한 지진 중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은 4월 1일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도 서북서쪽 100km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5.1 지진이다. 이 지진으로 충남 태안지역에서는 창문이 흔들렸고, 수도권과 충남 지역에서 창문과 침대가 흔들리는 정도의 지진을 느꼈으나 피해는 없었다. 이 지진은 1978년 기상청의 계기지진 관측 이래 역대 4위 규모의 지진이었다. 내륙에서 발생한 가장 큰 지진은 2014년 9월 23일 경북 경주시 동남동 쪽 18km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3.5 지진이다. 이 지진으로 경주 지역에서 건물과 유리창이 많이 흔들렸고, 울산, 대구 및 포항 지역에서 쿵 소리와 함께 건물의 흔들림이 있었으며, 부산, 창원 지역에서 창문이 흔들리는 정도의 지진을 느꼈으나 피해는 없었다. 내륙과 해역에서 각각 23회, 26회 발생하였고
국제유가 폭락에 결국 브랜트유 가격도 5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세계 3대 석유브랜드인 서부텍사스산원유, 두바이유에 이어 브랜트유까지 배럴당 50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이다. 이날 브랜트유는 장중 49.96달러를 기록하며 50달러선을 하회함으로써 지난 2009년 5월 이후 처음으로 기록됐다. 이에 따라 서부텍사스산원유와 두바이유, 브랜트유가 모두 50달러선 밑을 기록하게 됐다. 서부텍사스산원유는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11달러(4.2%) 하락한 배럴당 47.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또한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6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날 배럴당 50.98달러에서 2.90달러 내려 48.08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2009년 4월28일 배럴당 48.02달러를 기록한 이후 최저가이다. KDI 등 국내 경제연구기관들은 국제유가의 하락 원인으로 세계 석유공급 증가, 석유수요 증가세둔화, 달러화 강세 등으로 복합적으로 원인을 꼽고 있다. 현재 OPEC(석유수출기구)의 회원국들은 삼백만 배럴까지 원유를 감산하지 못하여 공급이 늘려진 상태이고, 중국의 경기둔화로 인해 세계 석유소비량이 겨울인데
제자를 상습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울대 교수가 자신의 혐의를 대체로 인정했다. 7일 서울 북부지법 형사9단독 박준석 판사 심리로 열린 강모(53)교수에 대한 첫 공판에서 강 교수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대학교수라는 지위에 있음에도 이 자리에 온 것에 대해 깊은 반성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강 교수 측은 "검찰 공소장에는 피고인의 범행이 2008년 초부터 지난해 7월28일까지 장기간에 걸쳐진 것으로 돼 있다"며 "피고인은 2008년 뇌수술을 해서 당시 기억이 확실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자 대부분이 가까이 지냈던 경우가 많아 기억이 나지 않지만 거짓진술은 안했을거라 생각하고 범행을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피고인은 뇌수술 후유증으로 발작과 불면 증세를 보여 구치소 병원에 기거 중"이라며 "입장정리를 위해 기일을 더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강 교수는 지난 7월28일 국제학술대회를 준비하면서 대학원생 인턴 A(24·여)씨의 가슴을 포함한 신체를 만지는 등 2008년부터 지난 7월까지 제자 9명을 11차례에
상처치유 정도를 알려주는 스마트한 반창고가 개발됐다. 미국 메사추세츠종합병원과 하버드의학대학원 연구팀이 공동 개발한 이 반창고는 색상 변화를 통해 상처 완치 여부를 알려주는 하이테크 제품이다. 반창고를 붙이면 상처를 세균이나 충격에서 보호할 수 있지만 정작 언제까지 붙여둬야 좋은지 잘 모른다. 상처를 치료하려면 산소가 필요한데 상처가 심하면 산소를 쓰는 혈관도 손상되어 산소를 보낼 수 없게 된다. 이 반창고는 산소의 양이 적으면 형광색으로 발광, 산소가 부족한 부위를 알 수 있게 해준다. 반대로 산소의 양이 일정해지면 빛나지 않게 되기 때문에 상처 완치 여부를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아직 실용화된 건 아니지만 반창고를 떼어내지 않은 상태에서도 상처 치유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편리성의 갖추고 있어 미래형 반창고라고 할 만하다. 김준호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두바이유 가격이 2달러 넘게 내리면서 배럴당 48.08달러를 기록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지난해 11월27일(이하 현지시간) 산유량을 동결하겠다고 발표하고 나서 두바이유 가격이 75달러선에서 폭락하기 시작했다. 12월15일에는 60달러선이 붕괴됐고, 12월30일 55달러선이 붕괴된데 이어 50달러선마저 무너졌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도 배럴당 47달러 선으로 하락했고 브렌트유는 51달러선을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는 6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전날 배럴당 50.98달러에서 2.90달러 내려 48.08달러에 거래됐다고 전했다. 두바이유는 국내 원유 수입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 유종이다. 두바이유의 배럴당 가격은 지난해 1월 평균 104달러에서 12월31일 53.60달러로 1년 만에 반 토막이 났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보통 휘발유 가격도 3.10달러 하락하면서 배럴당 56.22달러에 거래됐고 경유는 3.38달러, 등유는 3.33달러 내려 각각 배럴당 64.77달러, 65.00달러에 거래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2.11달러 내려 47.93달러,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간편결제가 활성화되면서 이전보다 보안에 대한 사용자의 선택권이 넓어졌다. 그동안 결제 앞단에서 보안성을 책임져 온 공인인증서, 액티브X 등 플러그인을 통해 설치되는 보안모듈을 걷어내면 편리하게 쓸 수는 있지만 그만큼 사용자가 필요한 보안조치를 알아서 쓸 수 있도록 하는 수단이 마련돼야 한다. 사용자들도 자신에게 맞는 보안수단을 취사 선택해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간편결제의 보안성을 담보할 수 있는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구축이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지만 과도기를 거쳐야 하는 만큼 사용자들의 보안의식 제고가 간편결제 보급을 위한 관건이 될 것으로 파악된다. 금융보안연구원 관계자에 따르면 FDS가 단기간에 효과를 보기 어려운 것이 큰 이유다. FDS는 실시간으로 사용자들의 거래패턴에 대한 이상유무를 판단한 뒤 거래를 승인할 지, 거부하고 추가적인 분석을 수행할지를 판단하는 시스템이다. 핵심은 FDS 구축 자체보다도 이를 활용해 거래 이상 유무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노하우를 얼마나 가지고 있는가이다. 오탐율이 높아지면 사용자들의 불만이 속출할 것이고, 의심되는 거래를 잡아내지 못하는 경우에도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9월 말부터 금융당
지난 달 로그인 오류를 일으켰던 트위터가 또 다시 먹통이 돼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6일 트위터 이용자들은 타임라인이 멈추고, 메시지 전송이 안 되는 문제가 발생했고 밝혔다. 지난 달 29일 에도 트위터 이용자들은 계정이 자동으로 로그아웃되고, 일부 이용자의 경우 웹에서 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로그인이 되지 않는 불편을 겪었다. 이에 트위터 측은 한참이 지나서야 “오늘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 25분 사이에 일부 사용자들에게 발생한 트위터 로그인 문제가 모두 해결됐다”며 “조사 결과 금번 문제는 업데이트된 패치의 프론트엔드 코드 버그로 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은 트위터 이용자들은 오늘 또 다시 트위터에 문제가 발생하자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이들은 트위터 글이 올라가지 않고 답변이 보내지지 않는다는 말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이 같은 문제에 트위터 측은 아직 해당 문제를 아직 인지하지 못한 상태다. 이에 일단 자세히 확인해 보겠다는 입장만 짧게 밝혔다. 김준호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구제역으로 의심되는 소가 4년만에 처음으로 6일 양성 판정을 받자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구제역 의심 소는 지난 5일 경기도 안성에서 발견됐다. 소는 돼지에 비해 구제역 발생시 피해가 더 크고 지난 2010~2011년 구제역 발생 당시 소 15만여마리를 살처분·매몰했던 뼈아픈 기억이 있다. 2010년 12월 기준으로 당시 돼지는 전체 사육두수의 33.6%, 소는 4.5%가 매몰됐다. 다만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에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는 현재 국내 접종 중인 백신과 같은 유형인 O형으로 확인된데다 소는 구제역 백신 효과가 좋아 구제역이 전방위로 퍼질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파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구제역 양성판정이 나왔지만 소는 항체형성률이 97%에 이르는 만큼 다른 개체로 확산할 가능성이 작다"면서 "해당 농장에서도 47마리 중 한마리만 이상증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예방주사를 접종해도 항체형성력에 따라 질병에 걸리는 경우가 소에게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소에 대해서는 출생과 도축·가공·판매 단계 정보를 파악하고 있으며 해당 농장에서는 구제역 백신을 제대로 접종했다는 것이 농식품
삼성중공업이 브라질 현지에서 로비의혹에 휩싸였다.브라질 국영기업인 페트로브라스가 발주한 사업을 수주하는 대가로 중개사를 통해 거액의 뇌물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것이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브라질 검찰은 페트로브라스의 전 해외사업 부문 총괄을 담당했던 네스트로 세르베로 등 페트로브라스 관련 임원 4명을 기소했다. 이들은 사업 수주를 대가로 삼성중공업으로부터 5300만 달러(약 580억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뇌물의 대가는 2006년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5억8600만 달러(약 6410억 원)와 6억1600만 달러(약 6747억원) 규모의 드릴십 사업이다. 하지만 삼성중공업은 이번 사태와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2006년 당시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중개사와 계약을 진행했으며, 합법적인 중개수수료를 제공했을 뿐"이라며 "이번 의혹과 관련해서는 전혀 문제의 소지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태는 중개사인 브라질엔지니어링과 페트로브라스 전 임원 간 비리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김준호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