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남진 기자 | 완주군(군수 박성일)은 청소년들의 독서습관 형성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청소년 독서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완주군 청소년수련관(센터장 이은미)은 최근 삼례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던 30권의 책을 대출받았다
수련관은 대출에 앞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권장도서 및 읽고 싶은 책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문학 분야 <퍽>, <시인동주>, <아몬드>, 판타지 분야 <해리포터-마법사의 돌>, 만화 등이 선정됐다.
청소년들의 경우,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 잘 알고 있지만 다양한 매체의 발달로 책 보다는 미디어를 선호해 독서량이 심각할 정도로 낮은 게 현실이다.
이에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이용청소년 중 꿈이 "사서(librarian)"인 청소년을 발굴해 대출도서에 대한 관리책임을 맡겼다.
청소년수련관 도서대출관리 담당 청소년은 “도서관리라는 중책을 맡게 돼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매달 한권 이상의 책을 읽고 친구들에게도 좋은 책을 추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