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소개
몸이 불편한 친구들을 말을 태워서 운동을 시켜주는 그런일을 하고 있습니다. 재활승마치료사라고도 하고 재활승마운동사라고도 불리워지고 있습니다.
직무선택동기말을 먼저 좋아 해야 되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없어야 합니다. 동정심을 가지고 하다보면 자칫 그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다만 불편한 것을 도와준다는 생각으로 접근을 하면 서로 힘든 일이 없는데 너무 자원봉사한다는 식으로 일을 하게 되면 나중에 나도 힘들고 받는 상대의 입장에서도 힘들어지는 그런게 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말을 좀 알아야 합니다. 말관리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기본적으로 말로 운동을 하고 치료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말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하고 재활승마니까 장애인에 대해서 공부를 해야 합니다. 복합적으로 공부할게 많아서 다른 직업에 비해서 할게 많습니다. 학교 과목같은 경우는 기본적으로 운동생리학, 장애인에 관련된 물리치료 등의 과목들을 배우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직업준비 및 경로우선 처음 1년정도는 승마를 먼저 배웠고 독일분이 오셔서 연수를 받고 저희가 독일로 가서 연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장애인 재활 쪽을 공부를 하고 나서 재활승마운동사가 되었습니다. 하고 있는 곳은 삼성, 마사회, 그리고 한국재활승마협회 정도가 있고 나머지 사설쪽에서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우선시 되는 학과들이 있습니다. 체육과나 동물자원학과, 물리치료학과 등의 학과를 졸업한 분들을 우선 면접을 보고 상담을 가지고 자원봉사와 인턴을 거쳐서 저희가 정직원으로 뽑고 있습니다. 재활승마를 하다가 다른 쪽의 일을 하고 싶다면 말 관련된 일은 다 하실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직업특성가장 큰 매력은 아이들이 바뀌는 겁니다. 길게는 6개월까지는 아무런 변화가 없는거 같은데 처음에 시작 했을때와 6개월 후를 보면 분명히 성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 아이들이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보고 와서 즐거운 모습을 보면 그런 것에서 가장 큰 행복을 느끼고 있습니다. 하루일과의 시작 시간이 보통 7시입니다. 말과 같이 생활을 해야하고 그러다보면 보통 10시까지 일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체력적으로 많이 소비를 하게 됩니다. 한타임에 40분정도를 하게 되는데 그 시간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체력은 고갈이 되고 말과 같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외출도 힘들고 나갔다가도 말이 아프면 다시 들어와야 합니다. 시간적으로 부족해서 그런점이 어렵습니다. 말이 초식동물이다보니 겁도 많고 돌봐줘야 할 상황들이 많습니다. 그런 관리하는 부분도 어려운 부분입니다. 지금은 일요일, 월요일은 말도 휴식시간을 가지고 저희 치료사들도 휴무를 갖습니다.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아침 9시부터 6시까지 5일정도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자기개발(필요한업무수행능력, 재교육활동, 학습 등) 비전만 보고 하면 조금 힘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 적성에 맞는지 일단 해봐야 하고 운동신경도 있어야 하고 일을 하다보면 나를 희생해야 하는 일들이 많이 발생해서 희생정신이 강한 분들이 하면 괜찮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프로그램을 짤 수 있는 능력도 필요합니다. 친구들이 열 명 있으면 열 명의 장애가 다 다르기 때문에 그에 맞는 프로그램도 짤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창의적인 생각들도 많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전문서적이 많이 없기 때문에 재활승마를 공부하려면 미국이나 유럽쪽 원서들을 많이 구입을 해서 보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협회에서도 주기적으로 모여서 토론도 하고 업무가 끝난 후에도 그 아이에 대해 브리핑하는 그런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직업전망다른 직업에 비해서 낮은 편도 높은 편도 아닙니다. 예전에는 많이 어려워서 낮았는데 요즘은 많이 나아져서 다른 직업과 비슷해진 상황입니다. 이 직업의 가장 큰 장점이 정년퇴임이나 명예퇴직 같은 것이 없이 자기가 하고 싶을때까지 할 수 있는게 장점인데 다만 너무 실무적으로만 보고 들어오셨다면 나이가 들어서 계속 실무적으로 걸어다니기 힘드니까 요즘 대학에서 재활승마과도 생기고 있기 때문에 그런쪽으로 비전을 보고 들어오셔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판단했을때는 굉장히 밝고 유럽이나 미국쪽에는 재활승마가 널리 퍼져 있습니다. 유럽같은 경우는 재활승마에 대해서 논문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제가 독일에 가서 봤을 때도 굳이 말을 타면 왜 좋은지 설명해주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말을 타면 좋아진다는걸 이미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재활승마라는 것은 신체적인 것과 감성적인 것이 같이 효과가 있습니다. 일년에 한번씩 재활승마학회를 열어서 세미나를 할 정도로 이미 각광받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말하면 인식자체가 뛰는 걸로 인식이 되어 있지만 앞으로 비전이 있고 전망이 밝습니다.
직업선택을 위한 조언저도 고등학교 때 자원봉사를 많이 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불쌍하다고 생각했는데 계속 하다 보니 이 친구들이 우리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구나 생각은 같지만 단지 몸이 따라주지 않으니까 표현을 못할 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되도록 이면 그런 친구들을 먼저 접해보고 그 친구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면 이 직업으로 들어왔을때 굉장히 큰 잇점이 될 거 같습니다. 요즘 직업을 선택하는데 내가 무엇을 할 것인지 내가 무엇이 될 것인지를 먼저 생각을 안하고 일단 돈을 먼저 생각하니까 저는 그게 좀 안타깝습니다. 저는 처음 시작했을때 3년동안을 무보수로 일을 했는데 지금 보면 제 또래보다 제가 더 많이 받는 편입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게 있다면 돈이나 이런걸 떠나서 정말 즐길 수 있는것을 찾아서 하는게 가장 좋겠습니다.
추가질문크게는 우리나라에 있는 것은 삼성, 마사회, 한국재활승마협회 등 비영리 단체는 세곳이고 사설업체는 많이 있습니다.
기사출처 커리어넷 원문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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