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7일 이천시 증포2통(통장 우종철) 소재 일진빌라 이씨(75세) 집에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한 집은 새벽 2시경 빌라마당에 쌓아놓은 폐지에서 담배꽁초로 추정되는 불로 인해 내부가 전소되는 큰 피해를 입었지만 홀로 사는 이 씨는 복구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었다.
이런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증포2통 주민 30여 명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화재 현장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쳤다.
우종철 통장은 "봉사활동에 뜻을 같이해 준 주민들께 감사하다"면서 "피해자가 하루빨리 안정된 보금자리를 되찾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