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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심근경색증, 장출혈성대장균 비브리오패혈증 위험성 증가

질병관리본부와 기후변화건강포럼 오는 11월 10일 오후 2시 연세대 상남경영관에서 제3차 기후변화 건강영향 종합학술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학술포럼에서는 그동안 국내에서 연구된 기후변화와 건강영향 관련성에 관한 20여편 이상의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기후변화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최근의 다양한 연구결과를 공유함으로써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을 재인식하고 민‧관‧학 전문가들과 함께 대책을 모색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된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 기후변화 시나리오 예측 및 대응’(조주영 국장, 기상청)연구에 따르면 21세기말 연강수량은 1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지역에 따라 가뭄 및 호우 현상의 차이가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였다.


기상재해 응급대응을 위한 건강영향평가 도구개발 및 시범적용’(송경준 교수, 서울대) 연구에서는 기상재해 발생 시 해당 지역사회의 보건학적 피해를 평가할 수 있도록 개발된 ‘건강평가 조사’ 도구를 이용하여 8월15일 제주시 지역의 태풍 ‘무이파’로 인한 보건학적 피해 평가를 시범 적용(n=160)한 결과, 태풍으로 인한 사망은 없었으나, 수면장애나 불안 등의 정신적인 증상 발생 11.2%(n=18), 신체 손상 1.3%(n=2)로 나타나 ‘무이파’로 인한 건강피해는 ‘불안 등의 정신적인 장애가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기온의 변화와 심혈관질환의 관련성’(이은일 교수, 고려대)연구는 우리나라 일부 지역에서 기상요인과 심근경색 환자 내원과의 연관성을 분석하면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을 나타내어 전국적인 자료 수집 등으로 확대 연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수인성 식품매개성 감염병 발생과 기후변화의 연관성’(임지선 교수, 을지의대) 연구결과 기후의 변동에 의한 질병발생 위험이 증가할 질병으로 장출혈성대장균과 비브리오패혈증을 지목하면서, 특히, 장출혈성대장균의 경우 서울, 광주, 경기 지역의 0-5세 소아가 기후변화에 취약한 것으로 파악되어 이 지역 소아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하였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앞으로도 이러한 학술 행사를 통해 국내 기후변화와 건강영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관련 최신연구 성과가 집약되는 다양한 학술 정보교류의 장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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