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04.29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인천 2.1℃
  • 흐림수원 3.7℃
  • 청주 3.0℃
  • 대전 3.3℃
  • 대구 6.8℃
  • 전주 6.9℃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여수 8.3℃
  • 흐림제주 10.7℃
  • 흐림천안 2.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강득구 의원, 소년원생 10명 중 3명 이상, 정신질환 앓고 있어

2021년 ‘정신건강 증진 프로세스’ 선별검사 결과, 44.9%(217명) 정신질환 관리·치료 필요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소년원에 입원 중인 전체 보호소년 739명 중 32.2%(238명)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소년원에 입원 중인 전체 보호소년 739명 중 238명이 정신병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적대적 반항 장애가 42.4%(10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주요 우울 장애 13.4%(32명) △상세 불명의 행동 장애 13.0%(31명) △신경발달 장애 14.3%(34명) △수면·각성 장애 6.3%(15명) △양극성 장애(조증) 2.5%(6명) △공황장애 2.5%(6명) △불안장애 2.1%(5명) △기타 3.4%(8명) 이었다.


이에, 법무부에서는 작년 3월부터 8월까지 ‘정신건강 증진 프로세스’를 시범 운영했다. 소년원에 신규 입원하는 모든 보호소년을 대상으로 총 603건의 선별검사를 실시한 결과, 정신질환 치료군으로 분류된 보호소년의 비율이 44.9%(271명)를 차지했다.


한편, 소년원의 과밀수용에 대해서도 꾸준히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최근 5년간 소년원별 수용 현황을 보면, 코로나19 이전 수용률이 2017년 129%, 2018년 111%, 2019년 99%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에는 93%, 2021년 78%로 수용률이 줄었지만, 이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특별조치로 수용인원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득구 의원은 “전체 소년원생의 32.2%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은 사회문제로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위험도 단계에 따라 체계적으로 소년원생의 정신질환 관리·치료하여 교정교육을 내실화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뉴스출처 : 강득구 의원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가장 많이 본 뉴스


SNS TV

더보기

배너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익산시, "어려운 청소년의 꿈을 응원해요"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준 기자 | 익산시가 위기 청소년 지원을 위한 든든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한다. 익산시는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29일 '제1차 청소년복지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청소년기관·단체 대표 및 전문가 등 심의위원 9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심의를 진행했다. 이어 필수기관 연계 및 위기청소년 지원 활성화를 위한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청소년 특별지원은 9~24세, 중위소득 100% 이하 청소년 중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를 받지 못해 어려움에 처한 위기 청소년의 생활, 학업, 자립 등을 돕는 사업이다. 재학 청소년들의 경우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학교 밖 청소년들은 자립을 위해 자격증 취득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12명의 청소년이 지원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견고히 구축된 필수기관 간 협력이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됐음을 확인했다"며 "더 많은 협력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청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