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1팩을 넘어 1일 2팩이라는 신조어가 나올만큼 붙이는 마스크팩의 인기가 거세다. 저렴한 비용과 손쉬운 방법으로 피부수분을 지켜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마스크팩 시장이 과열되는 만큼 다양한 제품들의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경혈을 자극하는 마스크팩은 물론 영양제 콘셉트의 마스크팩, 트러블을 잠재우는 기능성 마스크팩까지 그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올바른 활용법이다. 테마포커스 뷰티사업부 김민태이사는 "고농축 성분의 기능성 마스크를 매일 사용하면 각 성분의 충돌로 접촉성 피부염이 생길 수 있고, 지성 피부의 경우엔 뾰루지가 날 수도 있다. 또한 시트에서 미생물이 번식하는 것을 막기 위해 방부제를 과다하게 첨가하는 마스크팩 사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고 경고한다. 그러면서 가장 이상적인 마스크팩 사용법으로 "1일1팩은 수분,진정 위주의 저자극 마스크를 매일 기본으로 사용하고, 주말에만 화이트닝과 안티에이징 등의 기능성 마스크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고 조언한다.
요즘처럼 실내외 온도차가 큰 여름엔 피부의 컨디션을 되돌리는 데 1일 1팩만한 것이 없는만큼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피부관리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마스크팩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데일리연합 정남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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