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05.09 (목)

  • 맑음동두천 12.5℃
  • 맑음강릉 18.9℃
  • 맑음서울 13.1℃
  • 맑음인천 13.3℃
  • 맑음수원 12.8℃
  • 맑음청주 13.7℃
  • 맑음대전 12.8℃
  • 맑음대구 11.9℃
  • 맑음전주 13.7℃
  • 맑음울산 12.8℃
  • 맑음광주 13.1℃
  • 맑음부산 13.3℃
  • 맑음여수 13.6℃
  • 맑음제주 15.4℃
  • 맑음천안 11.7℃
  • 맑음경주시 10.6℃
  • 맑음거제 13.2℃
기상청 제공

국제

국가주석 시진핑 한국대통령 문재인과 회담

[북경=신화통신] 국가주석 시진핑이 14일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국빈방문한 한국 대통령 문재인과 회담을 진행했다.

 

시진핑은 문재인이 중한수교 25돐에 즈음하여 중국을 국빈방문한 것을 환영하고 나서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한은 친선적인 이웃이며 전략적 협력동반자이다. 수교 25년간 양국은 여러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에서 뚜렷한 발전을 가져오고 쌍방에 거대한 이익을 가져다주었다. 전 한 단계 모두 다 알고 있는 원인으로 중한관계에 일부 곡절이 있었다. 이는 양측이 서로 각자의 핵심이익을 존중하는 전제에서 양국관계의 미래를 어떻게 더욱 잘 개척할 것인가에 대해 귀감과 계시를 제공해 주었다. 중국은 한국과의 관계를 중시하며 한국과 함께 양국 수교의 초심을 명기하고 양국 인민의 복지를 걱정하며 서로의 핵심이익과 중대한 관심사를 존중하는 기본원칙과 성실한 태도로 대하는 것을 견지하며 호혜상생의 협력취지를 파악하고 중한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가 시종 건전하고 안정하게 정확한 발전궤도를 따라 나아가도록 추진할 용의가 있다.

시진핑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공산당 19차 전국대표대회는 한국을 망라한 주변 나라와 중국의 협력에 보다 광활한 전망을 가져다주었다. 중한은 정치적 소통을 강화하고 상호신뢰의 토대를 튼튼히 다져야 한다. 고위급 소통이 양국 관계에 대한 중요한 인도역할을 잘 발휘하고 여러 차원의 대화를 강화하며 양국의 입법기구, 정당간 교류기제를 잘 사용해야 한다. 실무협력을 심화하고 호혜상생을 실현해야 한다. 중국은 한국이 ‘일대일로’ 건설에 참여하는 것을 환영하며 ‘일대일로’와 한국의 발전전략을 접목시켜 호혜상생의 협력모식을 적극 검토하고 공동발전을 실현할 용의가 있다. 인문교류를 촉진하고 국민의 감정을 증진해야 한다. 쌍방은 청년, 교육, 과학기술, 매체, 체육, 위생, 지방 등 분야의 교류를 강화해 중한관계가 장기적으로 건전한 발전을 실현하는 데 조력하여야 한다.

문재인은 우선 중국 남경대학살 희생자 국가추모식 거행에 즈음해 남경대학살 희생자들에게 재차 애도를 표하고 중국인민들에게 위문을 표하고 나서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한중 양국은 서로 중요한 이웃이고 협력 동반자이다. 이번에 나는 다섯번째로 중국을 방문한다. 중국이 지속적인 발전에서 거둔 성과에 깊이 탄복한다. 한중은 서로 중요한 무역동반자이며 인문교류가 날따라 밀접해지고 있다. 중국의 ‘두개 백년’ 목표는 본 지역 국가의 발전과 직접적으로 관계된다. 한국은 중국과 공동 노력하여 양국의 정치적 상호신뢰와 민간친선을 증진하고 여러 차원의 내왕을 밀접히 하며 실제적 분야의 협력을 심화하고 국제와 지역 사무에서 소통과 조률을 강화하여 한중협력이 상호 호혜와 이익을 주는 토대에서 새로운 발전을 가져오고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가 더욱 앞으로 발전하도록 추진할 용의가 있다. 한국은 ‘일대일로’ 공동건설과 협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용의가 있다. 한국은 중국 및 기타 나라들과 공동 노력하여 인류운명 공동체를 구축할 용의가 있다.

양국 정상은 또 반도 정세와 관련해 견해를 나누었다. 습근평은 반도의 비핵화 목표를 확고하게 견지하고 반도에서 전쟁과 혼란을 절대 용납해서는 안되며 반도문제는 최종적으로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서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한 양국은 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면에서 중요한 공동이익을 갖고 있다. 우리는 계속 한국과 함께 안정유지와 전쟁방지 및 평화담판을 촉구하는데 소통과 조률을 강화할 용의가 있다. 중국은 반도 남북 쌍방이 대화와 접촉을 통해 관계를 개선하고 화해와 협력을 추진하는 것을 지지할 것이며 이는 반도문제의 완화와 해결에 도움이 된다. 문재인은, 한국은 평화적 수단으로 반도핵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을 기울이면서 중국과 함께 본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공동수호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시진핑은 중국의 ‘사드’문제에 대한 입장을 재천명하면서 한국이 계속해서 이 문제를 적절하게 처리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회담 후 양국 정상은 경제무역, 녹색생태산업, 환경, 위생, 농업, 에너지, 동계올림픽 등 분야에서 양자협력문서 채택을 공동으로 견증했다.

회담에 앞서 신진핑은 인민대회당 북대청에서 문재인의 중국방문 환영식을 거행했다. 시진핑 주석 부인 팽려원,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이며 중앙서기처 서기이며 중앙판공청 주임인 정설상,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이며 국무위원인 양결지,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만악상, 전국정협 부주석 장경려 등이 환영식에 참가했다.

/신화넷



위기사에 대한 법적 문제는 길림신문 취재팀에게 있습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보령시, 144억 예산 투입! 해삼 생산의 미래를 열다!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기자 | 보령시는 해삼 생산량 증가 및 양식어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삼 대량생산 시설 조성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해삼 양식장을 대상으로 생산량을 증대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3년 동안 144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 서식지・산란장 조성(투석, 기능성 블록 등) 및 모삼과 치삼입식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해삼은 풍부한 영양성분과 특유의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 생산량의 대부분이 중국에 수출되는 효자 품목으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도시 청년과 어업인 자녀들의 귀어활동을 유도하며, 대량생산 시설을 기반으로 형성되는 일자리와 안정적인 생계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사업은 충남도와의 유기적인 협의를 통해 신규사업으로 책정됐으며, 어업인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중요한 기회로 생각한다”며 "변화하는 기후, 환경 등 다양한 외부요인의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인 소득증대를 이끌어 어업인과 상생하는 보령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