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우리나라 토양의 공익가치가 281조 원에 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강원대가 연구한 결과, 우리나라 토양의 가치는 양분 공급 179조 8천억 원을 비롯해 탄소 저장 6조 5천억 원, 수자원 함양 4조 5천억 원 등 총 281조 원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농경지에는 연간 지리산국립공원 171개의 이산화탄소 흡수량과 맞먹는 토양탄소가, 팔당댐 16개 규모의 수자원이 각각 저장돼 있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농진청은 토양의 수자원 함양과 토양탄소 저장 등 공익적 기능을 높여 기후변화에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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