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여름 휴가객의 40% 이상이 몰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조사한 결과, 올여름 휴가객의 40.8%가 이 기간에 휴가를 떠나, 이동 인구가 평상시 대비 47.2%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고속도로의 경우 휴가지로 떠나는 차량은 8월 3일부터 4일까지, 돌아오는 차량은 8월 5일에 가장 많을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5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를 여름휴가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하루평균 고속버스 324회, 철도 6회, 항공기 7편, 선박 179회 운행을 늘리기로 했다.
또 교통량 분산을 위해 스마트폰 앱과 인터넷 등을 통해 고속도로 소통 상황과 우회도로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드론과 암행순찰차를 동원해 버스전용차로 위반과 과속, 난폭운전 등에 대해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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