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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광명도시공사, 제 3대 신임 사장 취임 김종석 사장 “오직 광명시민의 삶의 질 향상 위해 최선 다할 것”-

(데일리연합뉴스강대석기자)

광명도시공사 김종석 신임 사장이 917일 오전 공사 본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광명도시공사는 사장 및 비상임이사 공모를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였고, 김 사장은 지난 88일부터 823일까지 진행된 사장 후보자 공개 모집에 지원해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917일 사장으로 공식 임명되었으며, 앞으로 3년간 광명도시공사를 맡게 되었다.

 

김 신임 사장은 전남 강진 출생으로 전남대 국문과를 졸업하였고, 다년간 기자, 편집장, 출판사 대표 등을 거쳤다. 또한, 국회에서 약 7년간 총 6개 상임위 국회 정책보좌관을 역임했으며, 이후 약 6년간 제8, 9대 경기도의원을 역임하면서 경기도 도시재생과 복합개발 관련 정책 발굴 등 경기도의회 최고의 도시재생 전문가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김 신임 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소통과 배려의 노사문화 정착을 통해 공동번영 및 경영실적을 개선하고, 혁신·윤리·인재 경영을 위한 조직과 인력을 운영하겠다라며, “지역사회문제 해결 및 사회적 책임을 확대하는 광명도시공사를 만들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취임사전문

안녕하십니까?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3대 광명도시공사 사장에 취임하게 된 김종석입니다.

 

먼저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박승원 시장님, 경기도의회 오광덕 의원님, 유근식 의원님 감사합니다. 또한 시의회 안성환 의원님, 김연우 의원님, 강득구 경기도 연정 부지사님, 김동희 부천시의장님 감사합니다.

 

취임하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 광명도시공사가 2년 연속 최하위 등급을 받는 것을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코 슬프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것이 마음을 다지는 계기가 되어 내년 이 자리에서 일취월장한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보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공기업의 설립목적은 공공성과 수익성 두 가지 모두를 얻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 말이 듣기에는 아주 좋지만 공공성을 추구하면서 수익성을 얻는 것이 결코 쉽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광명도시공사 사장으로서 지속적인 사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시민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임무가 주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앞으로 공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노력과 더불어 공공성을 위한 공영개발을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사업구조의 고도화, 성장 동력인 신사업을 발굴하고, 민간 융·복합 개발 사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겠습니다.

 

신생공기업은 설립 후 2~3년 동안 여러 한계점 때문에 최저 등급을 받습니다. 이런 부분은 불가피 하다고 생각하지만, 내년에 또 이런 경우가 발생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이곳에 계신 임직원들과 함께 마음을 다지고자 합니다,

 

저는 소통과 배려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장님과 시 집행부, 그리고 지역의 유관기관으로부터 얼마나 지지를 받느냐에 따라 업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고, 이것이 곧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에 누구보다도 소통하고 배려하겠습니다.

 

민선 7기 광명시 시정비전인 함께하는 시민, 웃는 광명 실현을 위한 앞으로의 공사 운영방향을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조직 내부적으로 혁신하기 위하여 소통하고 배려하겠습니다. 직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중심의 노사관리를 하면서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하여 조직을 더욱 견고하게 통합하겠습니다. 또한, 공사의 지속적 발전을 위하여 조직구조를 반드시 개선하겠습니다. 일을 하다가 실수 하는 것은 환영하겠지만, 일하지 않는 직원에게는 신상필벌을 확실히 하겠습니다.

 

둘째, 혁신·윤리·인재경영을 하겠습니다. 공익적 가치가 큰 사업 혹은 아이디어를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사업 등 우수사업 발굴자에 대해서는 인센티브 제공 및 인사고과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무엇보다 협치와 융합을 통한 효율적인 업무추진 풍토를 조성하여 우수한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말씀하셨듯이 공기업의 공공성은 매우 중요합니다. 고객감동을 실현할 수 있는 공공성 일에 대해서는 주저하지 않고 과감하게 업무를 추진하겠습니다. 모든 임직원은 공기업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중요하다는 의식을 가져야 하며 경영성과가 아무리 좋더라도 사회적 신뢰를 잃게 된다면 공사의 존립 자체가 위태로워진다는 점을 반드시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서툴 수도,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소통하겠습니다. 끝까지 지혜와 힘을 주시어, 우리 광명시 35만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해 모든 시민들이 활짝 웃는 그날까지 제가 앞장서서 분골쇄신하겠습니다. 도와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8. 9. 17.

 

광명도시공사 사장 김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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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종합체육시설, 기재부 타당성재조사 통과

[세종=데일리연합]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2일 브리핑을 갖고 2006년 11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사업 개발계획 수립 이후, 지속적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함께 관내 종합체육시설 건립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최시장은 ”시정 2기인, 2018년 1월부터 기재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신청을 시작으로 4번의 실패 끝에, 이번에는 ‘타당성 재조사’ 과정을 거쳐 기재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마침내 오늘 통과했다“고 했다. 최시장은 이어 ”이번 타당성 재조사는 2027년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이하, 세계U대회) 개최시, 종합체육시설 활용을 전제로 하여 통과된 것“이라고 했다. 최시장은 또 ”그동안 당초 계획대로 행정중심복합도시가 본래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종합체육시설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왔으며, 지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는 경제성 확보에 난항을 겪으면서 비용 대비 편익(이하 ‘B/C’)의 값이 통과기준치보다 현저히 낮게 산출되었다“고 했다. 최시장은 ”2022년 11월 12일, 세계U대회 유치가 확정된 후, 충청권 최초의 메가톤급 국제대회의 성공과, 전문체육 육성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시설 건립의 필요성이 본격적으로 제기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