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봉화군은 오는 23일까지 봉화 내성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골목상권활성화 상인·주민교류 프로그램 운영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다같이 송송 요리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이번 요리대회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해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봉화 특산물을 이용한 봉화의 대표 맛 개발을 위해 마련했다.
참가 대상은 봉화군 지역주민 및 상인으로, 2인 이상 팀을 구성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3대 가족 또는 내성시장 내 상인과 함께 참여 할 경우 가점이 부여된다.
오는 23일까지 홍보포스터 내 큐알코드를 스캔해 참가신청서 양식 작성 후 제출하거나,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해 접수 가능하다. 선착순 20팀을 모집하며, 1차 결과물을 제출한 경우에 한해 봉화사랑상품권 3만 원을 배부할 예정이다.
경연내용은 봉화전통시장에서 구입한 농․축산물을 이용한 요리대회로 요리과정 및 레시피 등을 담은 영상촬영물을 1차 영상평가해 6개팀을 선정하며, 2차 심사는 현장평가로 오는 9월 23일 제27회 봉화송이한약우축제와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1차 심사에 통과 된 6개 팀에게는 1등 30만 원(1팀), 2등 20만 원(2팀), 3등 10만 원(3팀)의 상금이 주어지며, 6개 팀의 메뉴는 레시피북으로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특히, 최종 1등 팀의 메뉴는 밀키트 제작 및 특화메뉴 개발사업의 레시피로 활용할 계획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요리경연대회는 지역주민과 상인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과 상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