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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포커스] 견과류 분자, 지방세포의 염증과 대사 특징 개선


 데일리연합 국제포커스 최희영기자= 레우스, 스페인, 2019년 8월 28일 INC가 후원하고, 학술지 Communications Biology에 발표된 최근 연구에 따르면, 호두와 헤이즐넛 같은 일부 견과류가 지방세포의 대사 특징을 개선하는 데 일조한다고 한다. 이 연구는 또한 이들 견과류가 독특한 소염 작용도 한다고 보고했다.

비만은 과도한 에너지 섭취량을 저장하기 위해 지방 조직이 과대해지는 현상이다. 과도한 열량 섭취는 지방세포 생성으로 이어지고, 전염증성 분자 생산이 증가하면서 악화(노화)가 촉진된다. 저급 염증은 비만인에서 인슐린 저항성과 제2형 당뇨병이 발병하는 핵심 요인이다.

이 연구는 호두와 헤이즐넛에서 추출한 nanovesicles(세포 간 의사소통에 작용하는 새로운 물질)를 기반으로 하는 miRNAs(유전자 발현 조절에 관여하는 작은 핵산)의 특징을 밝히고, 지방세포가 염증 및 대사 특징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했다.

연구 결과, 비만 생쥐(고지방 식이 섭취)에서 두 개의 보존된 식물성 miRs(miR156c 및 miR159a)가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인슐린 감수성을 회복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견과류 miRs는 지방세포의 대사 특징을 개선하고, 저급 염증을 치료하는 유망한 치료법으로서, 식물성 식품(견과류 포함)이 독특한 항염 작용을 한다고 보고했다.

로마 'Tor Vergata' 대학교 연구원이자 이 연구의 수석연구원인 Dr. Lettieri Barbato는 "이번 연구 결과, 견과류 핵산이 높은 생물이용성과 항염 작용을 바탕으로 비만과 관련된 대사 질환의 발병을 억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INC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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