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 김희빈 기자 | 평촌고등학교는 학생들의 학습공백 제로화와 학습격차 최소화를 위해 '얼리버드 원격 자기주도학습'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얼리버드 원격 자기주도학습'은 원격수업 운영 지원단(교과별 18명)이 1, 2학년 원격수업과 연계하여 학생중심 자기주도 학습능력 신장을 위해 학생들에게 제공한, ‘스스로 그리고 함께’하는 이른바 '홈 셀프 스터딩'이다.
교육봉사에 뜻이 있는 대학생을 멘토로 하여 원격수업일에 다양한 교과를 자기학습계획에 맞춰 실시간 쌍방향 원격 자기주도학습을 1교시수업 시작 전 아침시간(07:40 ~ 08:40)에 시작한다.
교육연구부장 조종현 선생님은 “1,2학년별로 148명 정도의 학생들이 신청할 줄은 몰랐다.”며“등교수업 기간에는 장소와 방역 및 감독의 문제가 늘 교사에게 부담이 되었으나, 원격 자기주도학습은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어서 훨씬 참여도가 높다”라며 대학생 교육봉사자와 지속적으로 연계할 계획을 밝혔다.
평촌고 A학생은 “평촌고 B 학생은 “아침 시간을 이용하여 평소보다 더 많은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화면 속 다른 친구들을 보면서 공부를 하니 큰 자극이 된다. 이렇게 한 시간 일찍 일어나는 것은 전체적인 하루 일과를 활발하게 깨워주는 듯 하다”고 말했다.
학부모 A는 “학교에서 등교수업 기간이 아닌데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집에서 뒹굴뒹굴하는 우리 아이들을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아침에 과일도 깎아주며 열심히 하는 자녀를 격려하고 있다. 등교수업 기간보다 더 활기찬 아이의 모습에서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한편, 평촌고등학교는 교육부 지정 〈2021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 선도학교〉로서, 온라인 콘텐츠 개발 및 효과적으로 융합하는 원격수업 플랫폼을 동료교사 간 충분한 소통과 협의 과정을 통해 안전한 시스템으로 구축하여 ‘실시간 쌍방향 소통 수업’을 진행 중이다.
[뉴스출처 : 안양 평촌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