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인천 2.1℃
  • 흐림수원 3.7℃
  • 청주 3.0℃
  • 대전 3.3℃
  • 대구 6.8℃
  • 전주 6.9℃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여수 8.3℃
  • 흐림제주 10.7℃
  • 흐림천안 2.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충청북도, ‘모든 슬픔이 사라지는(꽃말)’미선나무 분화 전시회 개최

미동산수목원, 개막식 없이 조용하고 차분한 전시회 개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 김민제 기자 | 완연한 봄을 맞아 충북 대표 희귀식물인 미선나무를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된다.


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는 이달 24일부터 4월 4일까지 미동산수목원에서 미선나무 분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미선나무를 사랑하는 모임(대표 김관호)’회원들이 직접 가꾸고 키운 40여 점의 미선나무 분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주말 방문객을 대상으로 1일 50명 한정 △미선나무 화분 만들기 △미선나무 우드버닝 △식물세밀화 그리기 등 다채로운 체험과 교육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이외에도 미선나무를 소재로 한 특산품 소개 코너와 우리나라 자생식물 세밀화 전시, 야생화 사진전 등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정보와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미선나무는 열매 모양이 전통 부채의 일종인 둥근 부채 ‘미선(尾扇)’을 닮아 이름이 붙여졌다.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귀한 식물이다.


전국에서 미선나무 자생지 5곳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으며, 그 중 괴산 3곳, 영동 1곳 등 4곳이 충북에 있다.


종자 주권 확보를 위해 자생지 보호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시점에 이번 전시회는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미선나무 꽃말은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로, 과거 1919년 학계에 처음 보고됐다.


일제강점기라는 아픈 시기를 견디고 척박한 환경에서 자생하면서 현재까지 명맥을 이어가는 모습은 우리 민족성과 닮아 있다.


정해선 충북도산림환경연구소 전시관운영팀장은 “미선나무 꽃말처럼 방문객들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모든 슬픔이 사라지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전시회가 지역 대표 천연기념물이자 특산식물인 미선나무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년보다 참여인원을 축소한 채 전시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가장 많이 본 뉴스


SNS TV

더보기

배너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안양시의회 조지영 의원, 호성중학교 인근 전기버스 충전시설 및 차고지 건립 문제 해결 촉구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기범 기자 | 안양시 호성중학교 주변에 전기버스 충전시설 및 차고지 건립 계획이 알려져 학부모들과 인근 주민들이 적극 반대에 나섰다. 호성초등학교, 호성중학교 학부모회와 인근 아파트 주민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4월 26일 전기버스 충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집회에는 약 70여 명의 관계자들이 모였다. 특히, 이번 집회는 의왕시 주민들에게도 큰 관심을 끌었다. 2차선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둔 의왕시 주민들이 전기버스 충전소 건립에 대해 사전에 알지 못했다며 불만을 표출했고, 학교 환경 개선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 전체의 관심을 촉구했다. 이날 주민들과 함께 건립 반대 집회에 참여한 조지영 시의원(더불어민주당, 호계1·2·3동·신촌동)은 “ 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호성초·중학교 통학로 안전확보를 위해 부서 요청과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왔다. 하지만 시계지로 눈앞의 시급한 문제만을 해결할 뿐 궁긍적인 해결책은 마련되지 않았다.”며 시의 소극행정에 대해 지적했다. “ 시대 변화에 맞춰 교육환경을 해치는 학교 유해시설을 방지하고자 교육환경보호구역 강화를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