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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외교부 차관보, 인도네시아 방문

전투기‧전기차 등 양자 주요 현안 및 한반도‧지역 정세 논의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최형석 기자 | 아세안 트로이카 3개국을 순방 중인 정병원 차관보는 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여 △파할라 누그라하 만수리(Pahala Nugraha Mansury) 외교차관, △시드아르토 수르요디푸로(Sidarto R.Suryodipuro) 외교부 아세안협력총국장(아세안 고위관리회의(SOM) 대표) △에카팝 판타윙(Ekkaphab Phanthavong) 아세안사무국 사무차장과 면담을 갖고, 한-아세안'포괄적 전략 동반자관계' 수립 준비 및 한-인도네시아 양자간 주요 현안에 관해 협의를 가졌다.

 

정 차관보는 1월 17일 파할라 인도네시아 외교차관과 만나 한-인도네시아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강화 방안에 관해 협의했다. 특히 정차관보는 △차세대 전투기 공동개발 사업(KF-21/IF-X)의 차질 없는 마무리와 △인도네시아 내 전기차-배터리 생태계 구축 사업에 참여 중인 우리 기업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파할라 외교차관은 차세대 전투기 공동개발 사업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한 한국기업들이 인도네시아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하고, 한국 기업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 정부가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했다.

 

정 차관보는 1월 18일 아르토 인도네시아 아세안협력총국장(아세안 SOM 대표)과의 오찬면담에서 작년 인도네시아의 아세안 의장국 활동과 기여를 평가하고, △한-아세안간 협력 강화, △한반도‧지역 정세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정 차관보는 우리 정부가 ‘한-아세안 연대구상(Korea ASEAN Solidarity Initiative, KASI)’을 추진하면서 아세안과 대화관계 수립 35주년을 맞는 올해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를 수립코자함을 설명하고, 인도네시아측의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아르토 총국장은 한-아세안 CSP 수립을 통해 양측간 관계가 정치, 경제, 사회문화 다방면에서 더욱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하면서, CSP 수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정 차관보는 지난해 인도네시아가 아세안 의장국으로서 분명한 대북 메시지 발신을 위해 적극 노력한 점에 사의를 표하고, 북한이 불법적인 핵‧미사일 개발과 도발을 지속하고 있는 만큼 올해에도 아세안이 단호하고 단합된 메시지를 낼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 차관보는 같은 날 판타윙 아세안사무국 사회문화 사무차장을 면담하여, 한-아세안 사회문화 협력 현안을 점검하고, CSP 수립 관련 사무국 차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정 차관보는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 이행 차원에서 협력기금에 대한 우리의 기여 확대 계획을 소개하고, 앞으로 문화예술, 스포츠, 교육,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계속 확대해나갈 계획임을 설명했다.

 

판타윙 사무차장은 한-아세안 협력기금을 통한 한국 정부의 지속적인 기여를 높이 평가한다고 하고, 대화관계 수립 35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CSP 수립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적극 협조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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