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관리자 기자 |성남분당갑·을 구성하는 더불어민주당 이광재와 김병욱 예비후보가 3월 6일 성남시의회에서 함께하는 기자회견에서 '분당 합동 재건축 비전'을 발표했다. 이들 후보는 이번 총선을 '재건축 선거'로 몰고나가며 선도지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병욱 의원은 "분당 재건축의 큰 그림과 디테일을 잘 알고 있다"며, 자신의 국회 경험을 바탕으로 분당 재건축을 이끌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이광재 후보는 강원도지사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분당 재건축을 추진할 것임을 호소했다.
두 후보는 선도지구를 '시범 미래도시'로 만들 것이라며 이를 위해 법적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내에 풍부한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선도지구의 지정을 확대하여 더 많은 지역을 선도지구로 지정할 것을 약속했다.
재건축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기여율을 낮추고 특별회계를 조성하여 추가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재건축 사업의 진행을 원활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후보는 서울공항의 고도제한 완화를 촉구하며, 이를 위해 국내외 항공 안전기준을 감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서울공항 이전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성남시 국회의원들과 경기도지사까지 모아 더 나은 미래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