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04.28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인천 2.1℃
  • 흐림수원 3.7℃
  • 청주 3.0℃
  • 대전 3.3℃
  • 대구 6.8℃
  • 전주 6.9℃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여수 8.3℃
  • 흐림제주 10.7℃
  • 흐림천안 2.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충남

홍성군보건소, 우울감 뚝! '마음돌봄 사업' 운영

우울 고위험군 심층관리 실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호영기자 기자 | 2023년 홍성군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2주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우울감을 경험한 홍성군민의 비율은 13.1%로 전년 대비 4.4%p 증가했으며, 충남 8.6%에 비해 4.5%p 높은 수치이다.

 

우울증의 특징은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과 도파민 등의 부조화로 인하여 발생하는 뇌의 질환으로 불면, 식욕저하, 소화장애, 두통 등 신체적인 증상과 함께 의욕과 집중력 저하, 슬픔, 매사에 흥미가 없어지는 등 심리적인 기분·인지 증상이 동반된다. 2주 이상 지속되는 우울증은 정신의학적 치료 및 상담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홍성군보건소에서는 오는 4월부터 우울 고위험군을 심층관리하는 ‘마음돌봄사업’을 운영한다.

 

홍성군 특화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시작된 마음돌봄사업은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우울고위험군으로 등록되어 있거나 우울척도검사로 신규 발굴된 고위험군 대상자가 미술·원예·공예·야외활동 등의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대화하고 소통하며 우울감을 해소하는 사업으로 매주 금요일, 주 1회씩 8주 동안 진행된다.

 

지난해 마음돌봄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원은 103명으로 사전 우울척도검사 점수 대비 사후 우울감이 감소한 참여자 비율은 74%였으며, 프로그램 만족도는 100%로 사업의 효과성을 알 수 있었다. 향후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 또한 100%였다.

 

김정식 보건소장은 “마음돌봄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우울증을 앓고 있는 지역주민들이 우울감을 해소하고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정신건강복지센터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자살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활동에도 전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가장 많이 본 뉴스


SNS TV

더보기

배너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하병문 대구시의원, '대구광역시 먹거리 기본 조례안' 대표 발의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하병문 대구시의원(북구4)은 제308회 임시회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대구광역시 먹거리 기본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먹거리 기본권'이란 모든 사람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안전하고 영양이 풍부한 먹거리를 물리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하는 것으로, 최근, 국제 분쟁과 기후 변화 등으로 글로벌 식량 위기가 심화하면서 먹거리 안보의 중요성이 대두됐고, '먹거리 기본권' 보장에 대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적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 하 의원은 "먹거리는 생존에 필수적인 요소로, 안전하고 영양이 풍부한 먹거리의 확보는 우리의 건강과 삶의 질에 직결되는 기본권"이라며, "대구시는 농업⋅환경⋅복지⋅교육⋅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먹거리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글로벌 식량 위기에 대응하고 식량 자립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례가 제정되면 대구시는 지역 먹거리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해야 한다. 먹거리위원회를 설치해 먹거리 정책의 조정·통합,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의 이행 및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