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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 학부모 단체 직접 소통...학교급식 오해 불식

시, 김포시학부모회협의회, 급식지원센터 운영위원회 위원 등과 간담회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기범 기자 | 김포시가 학부모들을 직접 만나 학교급식의 방향에 대한 오해를 불식하고 더 나은 학교급식을 위한 소통을 나눴다.

 

시는 29일 87곳 학교의 학부모회장들을 회원으로 둔 김포시학부모회협의회의 회장 및 임원, 급식지원센터 운영위원회 위원 등 학부모들과 김현주 김포시의원이 참여한 간담회를 열고 최근 김포시 학교급식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았다.

 

김포시 학교급식팀 관계자는 “김포시는 우리 아이들에게 더욱 우수한 학교급식을 제공하고자 그간 획일화되어 있었던 운영방식을 다양화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즉,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바꾸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선호를 반영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설명하며 이번 조례 개정이 학교급식에 지원되는 우수 식재료의 원활한 생산과 물류, 공급관리를 더 효율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이 섭취하는 친환경 농산물, G마크 우수 축산물, 친환경 쌀 등 친환경 식자재의 공급체계가 변화가 없기 때문에, 이번 선택권 확대가 학교급식의 질 저하와 전혀 관계가 없고, 김포시는 민간의 품질경쟁과 시의 깐깐한 관리, 학생과 학부모 선택권과 선호도 반영을 통해 더욱 건강하고 건전한 김포시 학교급식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학교급식물류지원센터라는 하드웨어가 만들어짐에 따라, 이 운영을 직영을 할 것이냐, 위탁을 할 것이냐, 직영+위탁을 할 것이냐의 문제”라며, “어떤 운영방식이 더 효율적일지는 용역을 참고하고자 하고, 용역 착수보고 시 학부모님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서 용역 시작할 때부터 학부모님들이 의견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 함께 방안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학부모회장협의회장은 “지역 커뮤니티 등에서 일부 단체들이 주장하는 내용을 접했다. 그런데 아이들의 학교급식과 가장 밀접한 영양사 선생님들이 어떤 말씀도 없으셔서 직접 여쭤봤다. 영양사 선생님들 사이에서는 전혀 동요가 없다고 들었다. 경쟁 구조가 되기 때문에 오히려 더 질이 좋아지면 좋아졌지, 나빠질 수가 없다고 들었다”며 “급식 관련해서 아이들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분들이 걱정하지 않는데, 왜 외부에서 정확하지 않은 내용으로 걱정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영리니 비영리니 말이 많은데 사실 선택권만 확대한 것일 뿐, 아직 결정난 것은 하나도 없는데 왜 이렇게 떠들썩한 것인지 모르겠다. 아이들 먹거리가 총선을 의식한 정치적 이슈화 되어 본질을 흐리지 않았으면 한다”며 “경쟁을 통해 더욱 품질을 높여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혜택을 주겠다는 것 아니냐. 그런데 마치 우리만 제대로 운영이 안되는 것처럼 잘못된 정보들이 와전되어서, 올바른 정보를 정확하게 알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그간에 혼란스러웠던 부분들을 바로잡을 수 있게 됐다. 어떤 부분이 아이들에게 더 필요한 것인지, 제대로 알아야겠다는 생각에 참여하게 됐는데 잘 참여했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잘 소통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시는 시민의 편익이 최우선이다. 개선된 방향을 위해 고민하지, 시민의 편익에 반하는 행동을 할 이유가 없다. 더 나은 급식으로 더 좋은 김포시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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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한국전통문화체험관, '2024년 우수 웰니스 관광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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