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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 IoT활용 중장년 고독사 예방 효과 톡톡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동수 기자 | 최근 1인가구 중심의 가족구조 변화, 개인주의가 확산되면서 사회구조적 문제(불황·이혼·실직·취업문제 등)로 중장년층의 고립·단절이 나날이 심각해 지고 있는 가운데 양산시는 ICT를 활용한 중장년 고독사 예방을 위한 각종사업 추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우선 지난해 4월 시행해 1년을 맞이하는 '스마트돌봄플러그' 사업은 멀티탭 형태로 대상자 가정 내에 TV, 전자레인지 등 자주 사용하는 가전제품 플러그를 연결을 통해 IoT 기술이 전력량이나 조도를 감지, 일정 시간(24시간~50시간) 변화가 없으면 관제센터로 위험신호를 전달하는 장치다.

 

현재까지 중장년 1인 160가구에 설치 지원 중이며, 관제센터에서는 전 대상자를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위험신호를 감지하여 전화, 현장방문 등을 통해 경찰(소방) 연계, 병원 응급후송 등 대상자별 상황에 맞는 긴급 조치로 고독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스마트돌봄플러그 외에도 '양산시 안심앱' 서비스도 운영한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양산시 안심앱은 일정시간(최소 12시간) 스마트폰 사용여부에 대한 감지를 통해 안전을 확인하며, 위기상황 감지시 등록된 연락처로 알림문자를 송신하는 시스템이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앱설치를 통해 가족 또는 지인 연락처를 입력하면 된다.

 

시는 바깥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아 사회적으로 고립된 중장년 1인가구의 경우 공공이나 이웃이 위기 징후를 발견하기 어렵고 주변에서 위기 징후를 발견하더라도 사생활 침해 등을 우려해 단순 의심만으로 신고하기를 꺼린다는 점에 주목했다.

 

IoT 기술을 활용 사용하면 1인 가구의 일상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해 고독사를 예방할뿐 아니라, 개개인별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연계할 수 있어 보다 촘촘한 관리가 가능하다.

 

양산시 관계자는 “기존 '스마트돌봄플러그', '양산시안심앱' 서비스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신속 발굴을 위한 스마트폰 활용‘발굴채널’구축, 고독사 고위험군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과 긴급조치가 가능한‘반려로봇’설치 등 신규사업을 올해 상반기 내 추가 시행할 예정”이라며 “우리시는 계속해서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더 촘촘하고 두터훈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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