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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 제109회 총회 중부지역 후보 정견발표회가 8월 8일(목) 오후 1시 대전 반석교회(장승천 목사)에서 열려 …

제 109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 정견발표, 질문은 형식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고, 선관위 사회자의 설명이 지배적이었고, 접수된 질문 내용에 대해서도 사회자가 차단함으로써 편파성 논란까지 일어, 참관인 중에서...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이성용 기자 | 예장(통합)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한규)는 지난 8월 6일 한국교회 100주년기념관에서 서울·수도권 지역 제109회 부총회장 후보 첫 번째 정견 발표회를 개최했고, 두 번째로는 중부지역 발표회는 8일 오후 1시 반석교회(장승천 목사)에서 열었다. 앞으로 3차 동부지역 발표회는 12일(월) 오후 1시 진주대광교회(이찬우 목사)에서, 4차 서부지역 발표회는 13일(화) 오후 1시 광주창대교회(한상영 목사)에서, 5차 제주지역 간담회는 27일(화) 오후 1시 제주영락교회(심상철 목사)에서 각각 열릴 것이다.

 

부총회장 후보 양원용(전남노회·광주남문교회) 황세형(전북노회·전주시온성교회) 정훈(여수노회·여천교회) 목사와 윤한진 장로(서울서북노회·한소망교회)가 부총회장 후보 자신의 공약과 서기의 질문과 함께 각각 5분씩 발표케 했다.

 

 지난 8일 호후 1시 부터 대전 반석교회에서 열린 2차 발표회를 가질 때, 기자의 질문에, 선관위는 부총회장 후보 정견발표를 “비전으로만 판단해 달라”요청까지 하였다. 그러나 지금 우리 총회가 당면한 ‘현 총회장의 불륜의혹 사태’를 맞는 이러한 위기의 상황에서 그 문제는 피하기에 급급 하였던 것이다.

 

현 총회장의 불륜의혹 때문에, 총회를 유치할 만한 교회가 없었던 점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영락교회를 비롯하여, 소망교회, 안산제일 교회, 상당교회 등 10개 교회가 총회장의 불륜 의혹 문제로, 총회유치 제안을 거절 내지 반대하였고, 이 문제로 인하여 최근 성명서가 무려 20여회 이상 발표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표회에서 이에 대하여는 질문을 해도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다다. 필자는 휴가까지 내려놓고 중부권 정견발표에 참석해서 이 문제에 대하여 함께 아파하고 또 회개하기를 바라면서 질문하려고 했다.

 

그런데, 서기(김**목사)가 필자의 질문을 일방적으로 막아, 긍금해서 직접 앞으로 나가서, 묻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정견발표에서는 현 총회장의 문제를 거론하지 않기로 했다’는 것이었다.

 

필자가 원하는 것은 “어떻게 해야 우리 교단이 자정 능력을 회복할 수 있느냐”는 점이었다. 우리 스스로 자정 능력을 회복하지 못하면, 우리 주님의 말씀처럼 맛을 잃은 소금과 같아서 길가에 버려져 사람들에게 밟히게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숨긴다고 숨겨지지 않을 것이란 점을 모르는 것 같아서 이런 시대에 목사 된 것이 부끄럽기까지 하였다.

 

진행 방법부터 문제였다. 설교자를 선택할 때도 현시대의 문제점이 무엇이며 그에 대한 하나님의 명령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아파하는 설교자를 택했어야 한다고 본다. 적어도 총회 차원의 설교자는 현실을 직시하고, 당면한 문제 앞에서 설교를 준비하고, 그 내용 가운데서 정견 발표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본다. 현 총회장의 의혹 때문에 장소 하나를 결정하지 못한, 현실 앞에서 어찌 이 부분을 피해 갈수 있느냐는 것이다.

 

작금의 사태 앞에 “어떡하다가 우리 총회가 이 지경이 되었냐”고 참관자들과 함께 통성으로 기도하며, 땅을 치며 통곡의 눈물로 대 각성의 예배로 인도했어야 한다고 본다.

 

1907년 평양대각성 운동은 그렇게 시작되었다는 점을 모르거나 설교하지 않는 목사들은 없을 것이다. 어떤 분들은 1907년을 평양대부흥운동으로 설명하는 분들이 있는데, 1907년 평양의 교회 운동은 대각성운동이었다는 점이다.

 

총회 부총회장 후보들도 그렇다. 후보들마다 각자 자신들의 부족함을 고백하고 다시는 지금과 같은 총회의 전처를 밟지 않겠다고 눈물로 다짐할 수 있어야 했는데, 약속이나 한 것처럼 무조건 덮으려고만 하는 그 모습에서 한국교회의 소망을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날 참관자 한분이 나가면서 “이런 형태의 정견발표회라면 할 필요가 없다”며 ‘이렇게 하려면 하지 않아도 무관하다’고 했다.

 

필자는 한 사람이라도 “우리 함께 회개하자. 천국이 가까왔다”고 외쳤다면 참관자들은 거기에 소망을 찾았을 것이다. 불륜의 영이 가득하고 썩을 대로 썩어 고름이 가득한 총회를 보고도 그 고름을 도려내지 못하고, 어떤 총회를 만들겠다는 말인지 모르겠다.

 

참관인인 필자는 10여 개 교회가 넘게 총회유치를 반하고, 거절했고, 여기저기서 총회장은 물러가라는 등의 성명서가 20여 회나 쏟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하여 한마디 말도 할 수 없는 부총회장 후보들에게 무엇을 기대하고 무슨 소망을 두어야 할지 묻지 않을 수 없어, 남은 정견발표에 다음 6가지를 부총회장 후보들에게 제시하는 바이다.

 

첫째, 최근 총회장의 사태로 인하여 성명서가 20여 회 발표되었다. 그래도 아무것도 변하지 않고 있는데, 이는 자정 능력을 완전히 상실한 기독교란 증거로, 어떻게 해야 우리 스스로 자정 능력을 높일 수 있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란다.

 

둘째, 현 총회장에 대한 의혹을 보면서, 후보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묻는다. ‘현 총회장이 책임을 지고 사임하라’는 여론이 들끓고 있는데, 이 점에 대한 후보들의 견해를 밝혀주기 바란다.

 

셋째, 다수가 현 총회장이 이번 총회에 참석하기를 원치 않는 분이 많고, 총회장은 소망교회에서 총회가 열리면 참석하지 않겠다고 이상한 유고를 만들어서 약속을 했지만, 이제 <양곡교회>총회에 대한 그 입장이 바뀌는 듯한데, 그에 대한 부총회장 후보들의 생각을 묻는다.

 

넷째, 비록 모 교회가 세습을 하고 말았지만, 그러나 교단 총회법의 세습금지법은 엄연히 살아 있다. 그런데 우리는 ‘총회의 법을 잠재하고’ 그 교회의 세습을 결의해 주었는데, 총회는 무슨 문제에 대하여는 법을 잠재한 결정을 할 권리가 있고, 무슨 문제에 대하여는 법을 잠재할 수 없는지 밝혀주기 바란다. “법을 잠재할 권리가 총회에 있는가 없는가?”

 

다섯째, 국가에서는 대통령도 탄핵까지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교단 총회장은 어떤 경우에도 탄핵이 불가능한 것인가 할 수 있다고 보는가 부총회장 후보자들의 의견을 묻는다.

 

끝으로, 교단 목사들은 물론, 교단의 대표자인 총회장의 불륜 의혹이 또 생기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여기에 대한 대응책이 무엇인 후보자들은 답해주기 바란다. 지금이라도 대책을 세워야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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