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05.14 (화)

  • 맑음동두천 11.8℃
  • 맑음강릉 20.6℃
  • 맑음서울 13.5℃
  • 맑음인천 14.5℃
  • 맑음수원 13.6℃
  • 맑음청주 14.1℃
  • 맑음대전 12.7℃
  • 맑음대구 14.1℃
  • 맑음전주 13.8℃
  • 맑음울산 14.9℃
  • 맑음광주 13.1℃
  • 맑음부산 15.9℃
  • 맑음여수 14.4℃
  • 맑음제주 14.4℃
  • 맑음천안 10.6℃
  • 맑음경주시 10.5℃
  • 맑음거제 13.2℃
기상청 제공

스포츠

석패에도 빛난 지소연의 '월클' 활약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아쉬운 패배 속에도 ‘월드 클래스’ 지소연(첼시FC위민)의 활약은 빛났다.


여자 국가대표팀은 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0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2로 석패했다. 역전 의지를 갖고 13일 중국 쑤저우올림픽축구센터에서 열리는 2차전을 준비해야한다. 1, 2차전 합산 점수가 높은 팀이 올림픽 본선으로 향하는 마지막 티켓을 얻는다.


이날 폴스나인(False 9)으로 선발 출전한 지소연은 풀타임 내내 ‘월드 클래스’다운 플레이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된 김혜리(인천현대제철) 대신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선 지소연은 전방뿐만 아니라 중원까지 내려와 동료들과 연계플레이를 펼치며 한국의 공격을 이끌었다.


한국은 전반 33분 중국 장신에게 실점했지만 전반 39분 다시 동점을 만들었는데, 여기에도 지소연의 공이 컸다. 오른쪽 측면으로 돌파해 들어가는 강채림(인천현대제철)을 보고 수비 뒷공간으로 날카롭게 찔러준 패스가 골로 연결됐다. 강채림의 마무리 또한 완벽했다.


후반 28분 중국 왕슈앙에게 페널티킥으로 추가 실점한 뒤 한국은 지소연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동점골을 노렸다. 중국의 집중 견제에도 불구하고 지소연은 후반전에 교체 투입된 이금민(브라이튼&호브알비온위민), 여민지(경주한수원)와도 몇 차례 좋은 패스플레이를 선보였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지소연은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시간이 지나면서 체력적인문제가 발생했다. 선수들 사이에 간격이 벌어지면서 경기가 힘들어졌다”고 평했다. 국내 선수들은 오프시즌이었고, 지소연을 비롯한 유럽파 선수들은 며칠 전 귀국해 합류했다.


지소연은 “감독님이 말씀하셨듯 이제 전반전이 끝난 것뿐이다. 빨리 체력을 회복해 중국에 가서 2차전을 꼭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굳은 각오를 밝혔다. 한국은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2차전에서 2점 차 이상의 승리 또는 3골 이상의 1점 차 승리를 거둬야 역전할 수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보령시, '별빛달빛 충청수영' 2024년 보령 문화유산 야행 개최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기자 | 보령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사적 보령 충청수영성 일원에서‘2024년 보령 문화유산 야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령시가 주최하고, 보령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문화유산 야행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진행되며 2023년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8야(夜)를 주제로 이뤄지며 보령 충청수영성의 역사와 스토리를 체험하는 야간 문화콘텐츠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야경 ‘충청수영 빛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야간 경관시설을 운영하며, 야설 ‘충청수영 속으로’를 통해 조선시대 충청수영성과 관련된 재미있는 일화를 연극형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야식(食) ‘오천맛집 1밥 2냥’, 야숙(宿)‘수군수군 보령스테이 1박 2냥’을 통해 행사 기간 중 영수증 지참시 행사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엽전을 제공하며, 지역 부녀회가 직접 만드는 야식 ‘나루터 주막’을 이용해 보령 특산물인 대하와 키조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야화(畵) 지역 민화협회와 함께하는‘민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