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11.23 (토)

  • 맑음동두천 -0.7℃
  • 구름조금강릉 3.9℃
  • 맑음서울 2.5℃
  • 맑음인천 3.1℃
  • 맑음수원 0.1℃
  • 맑음청주 2.5℃
  • 맑음대전 0.5℃
  • 맑음대구 1.7℃
  • 맑음전주 2.3℃
  • 맑음울산 6.6℃
  • 맑음광주 4.4℃
  • 맑음부산 8.2℃
  • 맑음여수 8.4℃
  • 구름많음제주 11.1℃
  • 맑음천안 -1.8℃
  • 맑음경주시 1.3℃
  • 맑음거제 4.6℃
기상청 제공

SNSJTV

[이슈기획7] 아트테크 갤러리K 대표 ‘해외’로 날랐다... 금융사기 피해 확장 가능성↑

투자자들, ‘폰지 사기 의혹’ 집단 고소 계속
내부 소식통 "김 대표 필리핀으로 도주, 내부 직원도 모두 퇴사"
경찰, 본사 압수수색 등 수사 확대... 대표 신변 확보 中
금융사기 확장 가능성 높아져... 렌탈사 등도 연루?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최근 폰지사기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아트테크' 업체 갤러리K의 대표, 김정필 의장이 해외로 도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김 대표는 지난 8월경 다수 투자자들이 사기 혐의로 집단 고소장을 제출하기 직전 잠적한 후,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러리K와 제휴를 맺고 활동했던 한 작가는 "김 대표가 필리핀으로 도주했다고 들었다. 회사 내부의 직원들도 모두 퇴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 13일 신설동에 위치한 갤러리K의 본사를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갤러리K는 미술품을 구매하면 이를 병원이나 기업 등에 대여하고, 그 수수료를 통해 연 7~9%의 수익을 보장하겠다는 투자 방식을 내세웠다. 이 회사는 연 매출 600억 원을 돌파하며 국내 최고 규모라고 홍보해 왔으며, 유명 연예인을 광고에 등장시켜 신뢰도를 높였다.

 

그러나 최근, 투자자들이 대거 고소에 나서면서 사기 의혹이 불거졌다. 다수 투자자들에 따르면, 갤러리K는 약속된 대여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았으며, 계약 종료 시 작품을 다른 사람에게 팔아주거나 재매입하겠다는 약속도 지키지 않았다. 또한, 작가들에게 지급해야 하는 작가료 또한 수개월 지급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경찰에 접수된 피해자는 약 90여 명, 피해 금액은 약 50억 원에 이른다.

 

투자자들은 피해자가 최소 500여 명에 이르고, 피해 규모는 천억 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피해자들을 대리하고 있는 한 법무법인은 "이들이 렌탈 사업을 통해 수익을 낸 게 아니라 후발 가입자들의 투자금으로 수수료를 지급하는 이른바 폰지 사기가 의심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대표의 도피로 메타벤처스를 통한 인수합병 등 회사의 경영 재개 가능성은 더욱 낮아진 상황이다.

갤러리K 비상TF팀 관계자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회사가 중대한 기로에 선 상황에서 이번 인수합병까지 실패하면 돌이킬 수 없다. 제발 (김정필 의장이) 나타나주길 바라고 있다. 콜렉터(투자자)들과 작가들도 마지막까지 버티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 정확한 것은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다른 판례나 사실 등을 봤을 때, (갤러리K)의 아트테크 사업을 상품 거래로 볼지, 금전 거래로 볼지에 따라서 유사수신 행위 판단 여부가 결정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피해자가 나온 것으로 봐서 사기 혐의는 분명 있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본지는 추후 갤러리K가 판매한 아트테크 상품과 계약을 맺고 카드 수수료 등 수익을 얻은 다수 렌탈사 등에 대한 추가 취재도 이어갈 예정이다.

■ 아이타임즈M 이슈보도탐사팀 제보하기
▷ 전화 : 1661-8995
▷ 이메일 : god8889@itimesm.com
▷ 유튜브, 인스타 뉴스 구독해주세요!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GSCF, 차세대 운전자본 관리 솔루션과 함께 커넥티드 캐피털 출시

하나의 강력한 서비스 플랫폼에서 대체 자본과 은행 자본을 통합 뉴욕, 2024년 11월 22일 /PRNewswire/ -- 전 세계 최고의 운전자본 솔루션 공급업체 GSCF는 오늘 동사의 클라우드 기반 유동성 관리 플랫폼을 출시하고 커넥티드 캐피탈(Connected Capital) 생태계를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완전히 현대화된 기술 스택을 기반으로 개발된 이 혁신적인 플랫폼은 대체 자본과 은행 금융을 원활하게 연결하는 금융 생태계를 지원하도록 설계되었다. GSCF의 고도로 구성 가능한 기술 플랫폼은 재무 운영을 최적화하고 성장을 가속화하여 기업들과 그들의 자금 조달 파트너들이 엔드투엔드 운전 자본 주기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독특한 원스톱 솔루션이다. 자금 조달 소스의 통합을 통해 대체 자본을 활용하여 자신들의 핵심인 은행 자금 조달 방안의 대체 수단을 찾고자 하는 투자 등급의 대기업을 포함하여 리스크가 큰 관할 지역과 산업 분야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중견 기업들에 이르는 다양한 기업들이 혜택을 볼 수 있다. GSCF는 동사의 서비스와 자금 조달 플랫폼을 현대화하고 통합하기 위한 다년간의 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커넥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