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박해리 기자 | 부산광역시 중구는 『2024 광복로 겨울빛 트리축제』를 2024년 11월 15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80일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복로 겨울빛 트리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점등 개막식은 11월 15일 금요일 오후 5시 30분 메인트리 앞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트리축제의 테마는 “광복라이트 [명작(名作)]”으로 중구의 역사, 문화 등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빛 장식을 연출하여 부산 대표 겨울축제로 명성을 유지하고자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
트리축제의 대표적 상징물인 시티스폿의 메인트리는 부산 최초 입체적인 표현기법인 아나몰픽, 홀로그램 등 최신 미디어 기술을 활용하여 영상 콘텐츠를 구현했고, 중구를 상징하는 용두산공원 조형물 등을 설치하여 볼거리를 더했다. 12월에는 겨울빛 콘서트와 버스킹 공연, 청년작당소(BNK아트시네마)의 크리스마스 체험프로그램, 광복로의 산타 이벤트 등도 운영된다.
또한, 『2024 산복도로 야간경관 조성』사업으로 혜광고등학교부터 영주동 하늘눈전망대까지 약 2Km 구간에 다양한 빛 조형물을 장식하고, 모노레일 승강장에 과거-현재-미래를 담은 미디어 프로젝트를 연출한다. 광복로에서 도심 속 화려함을 즐겼다면, 산복하늘 빛의 거리에서 부산항 야경과 도시 불빛을 내려다 보며 감성 가득한 겨울밤을 경험할 수도 있다. 산복하늘 빛의 거리 점등식은 11월 18일 월요일 오후 5시 30분 영주동 하늘눈전망대에서 열린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중구만의 특별함을 가득 담은 독창적인 빛축제로 광복로에서 산복도로 일원까지 겨울밤 더욱 빛나는 빛의 도시로 만들고자 준비했다. 연말연시 부산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