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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노인 자녀가 노인 부모를 모시는 '노·노(老老) 봉양 가구' 증가

급속한 고령화 여파로 백발의 60대 자녀가 팔순·구순의 부모를 모시고 사는 이른바 '노·노 봉양 가구'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60대 이상 가구주 명의로 노부모가 가구원으로 기재된 가구는 2013년 현재 14만2065가구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28일 "지난해 통계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15만 가구 안팎일 것으로 추정한다"며 "초고령 인구인 85세 인구가 계속 늘고 있어서 노·노 봉양 가구는 앞으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초고령인 85세 이상 노인 수는 작년 말 49만8321명으로, 2013년(45만5785명)보다 4만여 명 늘어났다. 하루 평균 116명이 초고령 노인으로 바뀌는 셈이다.

통계청 추계에 따르면 앞으로 10년 뒤인 2025년이면 85세 이상 노인이 현재의 2배가량인 116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평균 수명이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초고령 인구가 늘어나면서 노·노 봉양 가정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조영태 서울대 교수는 "고령화 사회에서 '불편한 동거'를 하는 노·노 봉양 가구가 늘면서 60·70대 노인이 노부모를 학대하거나, 빈곤 때문에 노인 자살로 이어지는 일도 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태현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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