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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새정치聯 전대, 文·朴 막판 혼전 양상


새정치민주연합 당권 대결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경선 결과는 섣불리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혼전세를 보이고 있다. '대세론'을 앞세워 당권을 잡으려던 문재인 후보는 선거 막판 박지원 후보의 맹공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주 문재인·이인영·박지원(기호 순) 후보는 각자 전략지역 공략에 나선다. 각 캠프별로 판세를 점검하며 막바지 전략짜기에 부심 중이다.

이중 사실상 당 대표 맞대결에 돌입한 문재인·박지원 후보는 모두 자신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문 후보 측은 대의원과 권리당원, 여론조사에서 우세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현 시점에서 15%P 전후로 앞서고 있다는 자체 판단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선거 막판 박지원 후보의 공세 강화로 격차가 좁혀질 수 있다고 보고 대응책 마련을 고민하고 있다.

문 후보 측은 "우리가 '대세론'을 내세운 것은 맞지만 그것은 일반 국민들 사이에서의 대세론일 뿐이고 처음부터 대의원·권리당원 투표에선 크게 밀렸었다"며 "대의원 표를 크게 뒤집으면서 분위기를 역전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후보 측 판세 분석은 정반대다. 여론조사에서 밀리는 것은 맞지만 전체적으로 20%P 리드를 잡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문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가 여론에서 부정적 반응을 보였지만 당원들 사이에서는 상당한 '호소력'을 발휘했다고 보고 있다.

박 후보 측에서는 "중앙당 내에서 우리 편이 하나도 없는 어려운 상황에서 당원들 지지로 역전을 이룬 것"이라며 "친노 패권에 대한 견제 심리가 여전하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당내에서는 두 후보의 예측이 '과시용'이고 실제로는 상당한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시각이 우세했다.

대의원인 한 당직자는 "대선주자인 문 후보를 상처입혀서는 안된다는 얘기도 많고, 박 후보에 대한 동정론도 상당하다"며 "누가 앞서고 있다고 딱부러지게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두 후보 측은 3일 시작된 권리당원 ARS 투표에서 오류 제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

당 선관위는 "순간적으로 통화량이 몰려서 생기는 문제"라며 접수된 신고를 모아 투표 전화 재송신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한 후보 측 관계자는 "이미 당 선관위가 경선 룰 문제로 신뢰를 크게 잃은 상태에서 예상 가능한 범위의 실무적 작업도 제대로 못하고 있다"며 미덥잖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다른 후보 측에서도 "기술적 문제라고 해서 보완을 요청하긴 했는데 이런 경우가 많아지면 아무래도 어느 쪽이든 손해가 있을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우려를 표했다.


이태현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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