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홍광수박사칼럼]  처음 만날 때부터 마음이 끌리고 호감이 가서 만나서 대화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처음부터 거부감이 생기고 금방이라도 싸울 것 같이 맞지 않는 사람들도 보게 된다. 이것은 인간의 몸에서 나오는 일종의 기(氣)에너지의 파장 때문이다. 서로 간에 사이클이 맞는 사람과 맞지 않는 사람들의 보이지 않는 에너지 충돌이 흩어지게 하는 벼락을 내리거나 함께 우산을 쓰도록 비를 내리기 때문이다. 비슷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끼리는 고민하는 것도, 좋아하는 것도 비슷하다. 이것은 인간내부에 숨어 있는 에너지 때문이다. 이 에너지로 인해 때로는 동질감을 느끼고 때로는 이질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과 일생을 살다가 떠난다. 그들 중에는 나와 잘 맞는 사람도 있고 한번 틀어진 뒤에 죽을 때까지 얼굴조차 보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나와 잘 맞는 사람을 어떻게 알고 만나겠는가?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사람들은 하늘이 우리에게 내려준 선물들이다. 나와 틀리기 때문에 서로 미워하는 것은 반쪽인생을 사는 것이다.

나와 틀린 것이 아니다. 단지 다를 뿐이다. 다른 것은 서로 다름을 인정해야 한다. 나와 다르다는 것은 그 사람이 잘하는 것을 나는 못하고 내가 잘하는 것을 그 사람이 못한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먹고 살기위해서 억지로 비굴하게 맞출 수도 있다. 그리고는 돌아서서 ‘더러워서 못해먹겠네’라고 비아냥거린다. 그 더럽게 생각되는 곳을 피해 다른 곳을 찾아가서 성공한 사람도 많다. 그러나 한 직장에서 수모를 겪으면서 일생을 마치는 사람들 또한 많다. 그러면서 이것이 인생이려니 생각하지만 그렇게 살지 않아도 된다. 소극적이고 피해를 당하는 입장에서 마음만 바꾸면 된다. 최악의 관게를 최선의 관계로 바꾸는 길이 어디에 있을까? 이것이 바로 긍정의 에너지이며 우주의 힘이다.

성공을 위한 관계회복을 이루는 데에는 엄청난 스킬들이 있다. 몰라서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알면서도 하기 싫어서 안하고 대신 욕설을 퍼붓는 것이다. 기술이 문제가 아니다. 하고자 하는 내 마음을 바꾸는 일이 제일 중요하다. 무엇보다도 마음을 순수하게 하려고 노력하면 온 우주의 에너지들이 스스로 찾아와서 도울 것이다. 단 한번밖에 없는 소중한 인생무대에서 쓸쓸히 술이나 마시다가 어두움 속으로 사라지지 말고 몇 억 광년동안 달려와 우리앞길을 비쳐주는 별들처럼 가정과 회사를 세우고 이 어두운 세상을 비추는 주인공이 되어 살다가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