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야놀자 플랫폼 부문(대표 배보찬)은 2024년 3분기 해외여행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448% 증가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해 7월 글로벌 항공 서비스를 론칭하고, 이후 해외 숙소 서비스 개선 및 항공권과 숙소 예약 간의 연계를 강화한 결과로 분석된다. 야놀자 측은 서비스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아웃바운드(해외여행) 경쟁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항공권 검색 필터와 해외 숙소 후기 시스템을 개선해 고객 사용성을 강화했으며, 항공권 구매 고객에게 숙소 혜택을 제공하는 등 예약 패턴을 분석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올해 3분기 국제선 항공권 구매 후 해외 숙소를 함께 예약한 건수는 전년 대비 320% 증가했다. 야놀자 플랫폼은 여행자들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예약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7월 성수기 시즌을 겨냥해 해외 숙소 취소 수수료 면제 서비스 ‘캔슬프리’를 출시했다. 해당 서비스는 높은 호응을 얻으며, 출시 이후 3개월간 해외 숙소 예약 고객 3명 중 1명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또한, 장거리 여행 수요의 증가에 따라 유럽, 미주, 오세아니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 2024’에 참가한다. CPHI는 매년 유럽 주요 국가를 순회하며 열리는 제약·바이오 업계의 대표 행사로, 전 세계 166개국에서 2,4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 전시회다. 올해 행사는 약 6만 2천 명의 방문객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8년부터 매년 단독 부스를 마련해 지속적으로 참여해오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행사에서 전시장 메인 위치에 부스(138㎡)를 설치하고, 주요 사업 역량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부스 벽면에 설치한 월 그래픽을 통해 회사의 주요 경쟁력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내년 준공 예정인 제5공장을 포함해 총 78만 4천 리터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 고객 맞춤형 위탁개발(CDO) 플랫폼, 항체-약물 접합체(ADC) 포트폴리오 등 다양한 차별화된 CDMO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스 내부에는 방문객들이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연휴가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소비자들을 위해 롯데마트가 집밥 재료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10월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며, 축산물, 과일, 델리, 가공식품 등 소비자 수요가 높은 주요 품목들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 기간 동안 가장 주목할 만한 품목은 '캐나다산 삼겹살'과 '목심'이다.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한정 판매되는 이들 제품은 100g당 990원에 제공된다. 삼겹살과 목심은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만 판매되며, 1인당 2팩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호주산 청정 와규 전 품목은 행사 카드(롯데·신한) 결제 시 최대 50%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요리하다 제주 흑돼지 불고기 2종(각 1kg)'과 '한우 1등급 국거리·불고기(1kg)' 역시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각각 50%, 4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수산물 역시 할인 행사의 대상이다. ‘서해안 햇꽃게(100g)’는 30% 할인된 가격으로, '통영 홍가리비(100g)'는 20% 할인가로 판매된다. 국산 고등어(2마리)는 6,980원, 동원 간편한끼 훈제연어(150g)'는 1+1 혜택이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청주시 흥덕구청에서 공익근무를 하던 A씨가 한 공무원 B씨로부터 수년간 괴롭힘과 살인 협박, 심리적 학대를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공익요원에 사적인 감정으로 살인 협박한 공무원? 공무원 측 "사실 무근, 허위 사실 유포" 강력 대응 경고 제보를 한 A씨의 아버지는 “아들이 공익근무 중 지속적인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으며 흥덕구청을 관할하는 청주시청은 이 사실을 알고도 수차례 묵살했다‘고 주장했다. A씨 아버지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7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청주시 흥덕구청에서 근무했으며, 당시 공무원 B씨로부터 수차례 욕설과 살인 협박에 시달려 왔다. A씨의 아버지는 “흥덕구청의 공무원 B씨가 개인적인 감정에서 비롯된 이유로 김 씨를 괴롭히기 시작했다”며 “이 공무원은 자신이 호감을 느끼던 한 여자 공무원에게 거절당한 뒤, 그 책임을 아들에게 전가하며 지속적으로 협박을 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가족에 대한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조회됐고, 허위 사실이 퍼져 나갔다”고 덧붙였다. 또한, A씨의 아버지는 “B씨가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A씨와 가족을 살해하겠다는 공개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지난 8월말 본지는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 이하 노동부)가 올해 5건의 건설 사망사고가 발생한 포스코E&C(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전중선)를 대상으로 ‘집중 관리감독’을 실시한다는 사실을 단독 보도했다. 이후 본지 취재 결과, 노동부가 지난 9월 동안 지방 관서를 통해 포스코이앤씨의 전국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집중 관리감독을 실시했고, 최근 완료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하지만, 노동부는 집중 관리감독의 결과에 대해서는 "따로 공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동부 건설산재예방정책과 관계자는 관리감독 결과를 미공개하는 이유에 대해 “사망사고가 발생한 여러 건설사들에서 영업비밀 유출 등 엽업상에 불이익을 받는다는 민원이 많이 있어서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2년까지만 해도 노동부는 규모가 큰 건설사고가 나거나, 연이어 건설 사망사고가 발생한 기업을 대상으로 특별/집중 관리감독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해왔다. 하지만 2023년 이후부터는 사고가 발생한 개별 기업에 대한 특별 관리감독 결과는 거의 발표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가장 최근에 발표한 특별 관리감독 결과는 2023년 5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이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실과 함께 10월 2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국산재 및 산림바이오매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제도 및 법령 개선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산림과학회 주관, 산림청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관련 기관과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산림 자원의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산 목재 이용 확대와 산림바이오매스 활용을 주제로 여러 전문가들이 발표를 진행했다. 원광대 조장환 교수는 ‘국산재 이용 실태 및 목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발표하며 목재 소비 인식 개선과 생산비 절감, 유통망 효율화 방안을 제시했다. 서울대 이요한 교수는 ‘산림바이오매스 이용실태 및 목질 에너지 활성화 전략’을 통해 안정적 수요 확보와 효율적 공급망 구축을 강조했다. 이어 순천대 최수임 교수는 일본의 목재 자급률 사례를 소개하며, 일본의 국산재 이용 정책을 참고할 것을 제안했다. 강원대 김준순 교수는 ‘임업 이해관계자들의 인식 및 법령 개선 방향’을 주제로, 관련 법령 검토와 정책 개선 필요성을 언급했다. 주제 발표 후에는 서울대 박현 교수를 좌장으로 한 현장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야놀자클라우드의 자회사 Yanolja Cloud Go Global Korea(이하 YCGG)가 B2B 고객사를 대상으로 국내 여행 상품 할인 혜택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YCGG는 ‘휴가샵’을 통해 전국 2만3천여 개의 숙소와 700개 이상의 레저 상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휴가샵 이용객 중 YCGG 상품 구매 고객에게 최대 10%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YCGC는 근로자 휴가 지원 전문 채널과 협력하여 여행 상품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YCGG는 복지몰, 카드사, 통신사 웹사이트 등 다양한 채널에 맞춤형 여행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숙소, 레저, 입장권, 렌터카 예약 서비스 등을 공급하고 있다.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롯데마트 토이저러스가 10월 3일부터 레고 제품을 1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정판 ‘브릭먼스’ 시리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레고와의 협업을 통해 기획되었으며, 증정품은 매년 테마가 변경되는 한정판 제품이다. 2024년 브릭먼스 시리즈의 테마는 '스트리트 푸드'로, 버블티 카페, 팝콘 매점, 아이스크림 트럭, 햄버거 샵 등 총 4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증정 일정은 주차별로 나누어져 있다. 10월 3일부터 9일까지는 버블티 카페, 10일부터 16일까지는 팝콘 매점, 17일부터 23일까지는 아이스크림 트럭, 24일부터 30일까지는 햄버거 샵을 증정한다. 각 테마는 한정 수량으로 제공되며, 소진 시 이벤트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번 한정판 증정 이벤트는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매장에서만 참여할 수 있다.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풀무원 올가홀푸드는 10월 4일부터 17일까지 약 2주간 국산 현미를 활용한 기획전 ‘우리 현미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 풀무원 측은 건강식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현미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주요 품목으로는 현미와 찹쌀로 만든 ‘현미 모나카’, 현미와 쌀 조청을 활용한 ‘현미약과’, 유기농 현미로 만든 ‘현미 가래떡’, 현미유로 튀겨 만든 ‘현미칩’, 백미와 흑임자를 혼합한 ‘현미 슬림 누룽지 칩’, 유기농 현미로 만든 ‘유기농 현미 퍼핑칩’ 등이 있다. 또한, 풀무원은 철원과 연천 지역에서 유기농법으로 재배된 ‘유기농 밀키퀸 현미’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절삭식 공법으로 도정해 열 손상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풀무우너 올가홀푸드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국내산 현미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가맹택시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남용해 경쟁사들을 압박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로부터 724억 원(잠정)의 과징금을 부과받고 검찰에 고발됐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가맹택시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경쟁사들에게 자사 호출 플랫폼인 ‘카카오T’를 통해 얻은 영업 비밀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라는 제휴 계약을 요구했고, 이를 거부할 경우 해당 가맹 택시기사의 호출 서비스를 차단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위는 카카오모빌리티가 2019년부터 자회사 케이엠솔루션과 디지티모빌리티를 통해 ‘카카오T블루’ 가맹택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경쟁 가맹택시 업체(우티, 타다, 반반택시, 마카롱택시)에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 당시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플랫폼에서 경쟁 가맹택시 소속 기사들이 일반호출을 받을 수 없도록 제한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경쟁사들에게 제휴 계약 체결을 요구했다. 제휴 조건은 경쟁사의 핵심 영업 비밀인 가맹 택시 운행정보와 소속 기사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라는 것이었다. 경쟁사 압박해 가맹기사 몰아… 선택권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삼표그룹이 노인의 날을 맞아 경상남도 하동군에 건립 예정인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건축을 위해 밀알복지재단에 몰탈 800포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농어촌 지역의 노인 요양시설 확충을 위한 것으로, 삼표그룹은 몰탈을 통해 건축 자재를 지원하며 노인 돌봄 시설 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2025년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으며, 특히 농어촌 지역에서는 이미 초고령 사회에 도달한 곳이 많다. 이러한 상황에서 노인 돌봄 시설의 확충과 서비스 수준 향상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삼표그룹의 몰탈 기증은 돌봄이 필요한 농어촌 지역 노인들을 위한 시설 건립에 필요한 자재 지원을 통해 지역 사회의 복지 향상에 일조하겠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번에 지원된 몰탈은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는 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의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건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해당 시설은 약 238.87㎡ 규모의 1층 건물로, 지역 노인들이 낯선 도시가 아닌 자신이 익숙한 농촌 지역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계되었다. 몰탈은 삼표그룹의 주력 제품 중 하나로, 시멘트와 모래, 혼화재를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야놀자가 국군의 날을 맞아 전라북도 익산에 위치한 육군부사관학교 학록도서관에 300여 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이번 도서 후원은 국군 장병들의 독서 환경 개선과 자기 계발 지원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야놀자는 대한민국 육군과 협력하여 병영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한 도서 후원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세계 책의 날을 맞아 경기 연천군의 육군 제5보병사단에 도서를 기증한 바 있다. 이번 기증 도서는 장병들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접하며 자기 계발을 도모할 수 있도록 사회·문화, 경제, 자기계발서 등으로 구성됐다. 야놀자는 이러한 도서 후원 캠페인을 통해 장병들의 독서 기회를 확대하고, 병영 내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야놀자 관계자는 "국군 장병들의 자기 계발을 돕기 위해 도서 후원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야놀자는 이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키오스크 기부 및 교육, 소아암 환우 가족을 위한 뮤지컬 관람 지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쳤다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올인사과’ 캠페인을 실시하며 사과 품질 관리와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 롯데마트∙슈퍼는 신선도를 최우선으로 하여 사과 검수에 3단계 선별 과정을 도입했다. ‘육안 -> 기계(세척) -> AI’로 구성된 3단계 선별을 통해 품질을 점검하고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당도와 중량 외에도 수분 함량과 후숙도까지 측정하여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마트∙슈퍼는 기존 충주와 안동의 주요 사과 산지 외에 양구, 보은 등 고지대 산지를 추가 확보하며 사과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러한 산지 확대를 통해 사과 물량을 상반기 대비 약 5배 늘리고, 캠페인 기간 동안 보다 높은 품질의 사과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올인사과 캠페인의 일환으로 롯데마트는 ‘사과 샘플러(6입)’를 대형마트 단독 상품으로 출시했다. 홍로, 양광, 홍옥, 아리수, 시나노 골드, 시나노 스위트 등 6가지 종류의 사과를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해 소비자들이 다양한 품종을 손쉽게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충주 사과(3kg/박스), 상생 사과(4~7입/봉),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풀무원식품은 4월부터 8월까지 여름 시즌 동안 여름면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3%, 매출액은 7.5% 증가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3개년 연평균 성장률 12.9%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간 결과다. 올여름 풀무원 냉면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했다. 풀무원은 주력 제품인 ‘평양냉면’을 리뉴얼하여 면발의 쫄깃함을 높이고 동치미 육수의 맛을 개선해 소비자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특히, 동치미 육수 발효에 사용되는 종균을 자체 개발한 씨앗 유산균으로 교체하여 감칠맛과 청량감을 강화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고물가와 외식비 상승도 풀무원 생면 제품의 수요 증가로 이어졌다. 외식 인기 메뉴인 냉면의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들이 가정간편식(HMR) 제품으로 눈을 돌리면서 풀무원 생면의 판매량이 증가했다. 올해 첫선을 보인 전문점 스타일의 ‘별미냉면’ 2종(회냉면, 칡냉면)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여름철 장기 폭염도 실적 상승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3월부터 기온이 상승하면서 여름면 제품의 수요가 일찍 증가하기 시작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우리금융지주(회장 임종룡, 이하 우리금융)와 우리은행(행장 조병규)에서 발생한 부당대출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되며 금융권의 신뢰도가 크게 훼손되고 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대출 문제를 넘어 금융권 전체의 내부통제와 경영 투명성에 대한 국민들의 의문을 증폭시키고 있다.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 이하 금감원)과 금융위원회(위원장 김병환, 이하 금융위)는 우리금융지주와 계열사를 대상으로 2일부터 종합검사에 돌입한다. 이에 금융지주 차원의 내부통제 강화 및 신뢰 회복 방안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우리금융의 부당대출 의혹은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이 관련된 대출 비리로부터 시작됐다. 금감원 검사 결과, 손 전 회장의 처남 김모씨는 우리은행에서 약 616억 원을 대출받았고, 이 중 350억 원이 부당대출로 확인됐다. 김씨의 대출 과정에서 조력자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임모 전 우리은행 본부장은 특정경제범죄법상 배임 및 수재 혐의로 구속됐다. 검찰은 김씨가 허위 서류를 제출해 대출을 받았으며, 이에 따른 대출 절차의 불투명성과 허술한 내부 감사를 문제 삼고 있다. 또한, 손 전 회장의 또 다른 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