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영호 기자 | 출산을 앞둔 임실군청 여성공무원 A씨는 최근 면전에서 퍼붓는 민원인의 폭언과 욕설 등에 심한 심리적 압박을 받아 정신적 치료를 받았다. 또 다른 공무원 B씨는 자신의 민원을 들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술에 취해 찾아와 내 세금 먹고살면서 도대체 하는 일이 뭐냐는 식의 비아냥 섞인 폭언과 지속적인 괴롭힘에 시달리는 고통을 감내해야만 했다. 최근 악성 민원으로 인한 공직사회 전반의 피해가 적지 않은 가운데 임실군이 전국 최초로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의 권익을 보호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임실군의회는 제311회 임시회에서 ‘임실군 악성 민원에 대한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에 전국 공무원 노동조합연맹 공주석 위원장과 전북연맹 최지석 위원장은 진남근 의장을 방문 “임실군의회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조례를 제정해 조합원의 권익과 인권신장에 앞장서 줬다”며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임실군공무원조동조합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1년 안에 공무원을 그만두는 직원들이 1,800명에 이르고 있다. 어렵게 공부하며 공무원에 입사를 했는데 욕설 폭언 심지어 폭행까지 일삼는 악성 민원인으로부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영호 기자 | 전북경찰청(청장 이형세)는 이번에 새롭게 보급된 신형 복합음주감지기를 활용하여 9월 2일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최근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성능을 대폭 개선한 ‘음주운전 단속 복합감지기’ 91대를 각 경찰서에 8월 31일까지 보급 완료하였다. 개선 복합감지기는 기존 감지기의 차량 창문을 열고 운행할 경우 알콜 감지 감도가 다소 떨어지는 단점을 보완 하였으며, 접촉‧비접촉 모두 가능하게 하여 정확성과 편리성을 높였다. 전북경찰청은 올해 7월 말 기준으로 도내 음주사고 다발지역 등에서 총 2,403을 단속하였으며, 전년 대비 음주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수를 71.4%까지 낮추는 성과를 거두었다. 전주 및 일부 지역이 거리두기 4단계(8.27.~9.9)로 격상됨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해 음주단속이 약화되었다는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해 저녁 모임이 끊기자 낮술 모임을 즐기는 사례가 늘어나 상황에 따라서 주간에도 음주단속을 실시 한다. 전북경찰청 교통안전 전광훈계장은 "음주운전은 도로 위 시한폭탄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신형 복합감지기를 활용한 일제단속을 통해 운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영호 기자 | 세계적 희귀종으로 알려진 댕구알 버섯(Calvatia nipponica)이 남원시 운봉읍 화신마을 허oo(44세)씨 사과밭 농장에서 발견되어 화제다. 이번에 발견된 7개의 댕구알 버섯은 지름이 20cm ~ 30cm의 구형으로 축구공 모양과 비슷하며 표면은 백색을 띄고 있다. 댕구알 버섯은 둥그런 겉모양 때문에 눈깔사탕이란 뜻의 '댕구알'이란 이름으로 불리며 남성의 성 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기질이 많은 대나무 숲 속이나 들판, 잡목림 등에서 여름에서 가을에 거쳐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댕구알 버섯은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매우 희귀하며, 기후나 환경조건이 급격히 바뀔 때 꽃을 피우고 하룻밤 사이에 급격하게 커지는 특징이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1989년 계룡산에서 처음 발견된 기록이 있으며, 언론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진 것은 2014년 남원과 담양 등지에서 발견되었지만 해마다 꾸준히 발견된 경우는 흔치 않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영호 기자 |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오는 6일부터 양질의 외국어 교육 제공을 통한 남원시민의 자기개발 지원을 위해 화상 외국어 교육을 실시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맞춤형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영어와 중국어 2개 언어 수업으로 구성된 원어민 화상 외국어 교육이 남원시민을 대상으로 약 4개월간 진행된다. 18세 이상 남원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수강료는 월 2만원이다. 주2회 또는 주3회로 이루어지는 수업은 개인별 레벨테스트 후에 배정받게 된다. 특히 이번에 진행되는 화상 외국어 교육은 해외 원어민 전문 강사와 실시간 1:1 학습이 가능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자기개발의 기회가 줄어든 직장인은 물론 평생교육 접근성이 낮은 학습 소외계층에도 수준 높은 외국어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플랫폼 교육의 확대, 안전한 교육환경에 대한 요구 등 시대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시민의 요구에 화답하는 맞춤형 평생교육을 제공하고자 노력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정남훈 교육체육과장은 “화상 외국어 교육 시스템 구축을 통해 시민들의 학습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글로벌 인재양성에 앞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영호 기자 | 임실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코로나19 대응 기관으로서의 대국민 인지 제고와 청소년의 심리 건강 증진 및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한 ‘청소년, 마음백신 접종으로 생활면역력 UP!’이라는 주제로 ‘2021년 청소년 상담주간’을 오는 17일까지 운영한다. 이번에 진행될 청소년 상담주간 특성화 프로그램은 비대면과 대면으로 청소년과 학부모 500여 명에게 지원 서비스할 예정이며, 무료로 개인상담, 심리검사, 가족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다. 본 센터의 코로나19 이전과 이후의 상담 건수를 비교했을 때 2019년 5,123건 대비 2020년 6,077건으로 19% 증가하였으며, 내용으로는 친구관계, 가족, 학업 진로, 일탈 및 비행 순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상담 건수를 비교했을 때도 2019년 507건 대비 2020년 689건으로 36% 증가하였는데, 이는 청소년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 관계 형성의 어려움과 문화 활동 접근 부족으로 나타나 상담을 요청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코로나19로 인해 불안, 우울 등의 정신건강과 가족, 대인관계, 진로 등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제해결 및 예방을 위한 개인, 집단상담프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영호 기자 | 반려동물의 성지인 임실군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군은 가을철을 맞아 오수의견공원 등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는 야외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9월 한 달간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 캠페인을 펼친다. 캠페인은 코로나19와 여름철 무더위로 이용이 뜸했던 오수의견공원 등을 중심으로 반려동물을 동반한 지역민과 외지인이 많아질 것을 대비하여 반려동물 펫티켓 문화 홍보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공원 산책 시 반드시 목줄을 착용토록 하고, 배설물 처리와 주택간 반려동물 소음 등으로 갈등을 겪지 않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반려인이 준수하여야 할 주요 내용은 ▲외출 시 목줄 및 가슴줄 착용 ▲배설물 즉각 처리 ▲2개월령 이상 동물등록 ▲맹견 소유자 교육 이수 및 책임보험 가입 등이다. 비반려인이 알아두면 좋은 내용으로는 타인의 반려견을 자극하는 행동을 하지 말고, 견주 동의 없이 반려견 만지기 및 먹이 주기 등을 자제해야 한다. 군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반려인이 주로 이용하는 공원과 산책로 및 민원이 많은 장소에 현수막을 게첨해 지역민과 외지인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영호 기자 | 전북경찰청(청장 이형세)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분원(분원장 김진상)은 오는 9. 1.부터 9. 30.까지 한 달간 ‘첨단소재 치안기술 · 장비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기로 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경찰의 치안장비를 마련함에 있어 안전의 수요자인 도민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개발하고자 기획하였으며, 개발사업에 있어서도 우리지역 대표 산업인 ‘탄소산업’과 융합하며 지역발전도 함께 도모하고자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찰청을 제외한 지방 차원에서는 전북경찰청이 최초로 경‧ 학‧ 민(警‧ 學‧ 民) 간 유기적이고 지속적인 경찰장비 R&D(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이를 통해 전북경찰이 지역과 상생하는 치안인프라 구축에 모범적이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형세 전북경찰청장은 “이번 공모전 추진은 지역 안전에 관한 문제를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여 해소하는 전북치안의 핵심인 ‘생활정의’ 실현의 일환으로서 진행된 것으로, 이를 통해 현장경찰의 당당한 법집행력 확보와 함께 안전하고 평온한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진상 KIS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영호 기자 | 전북경찰청(청장 이형세)은 지속적으로 지능화, 고도화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의 피해예방을 위해,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한 언택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화금융사기 발생현황을 보면 범죄수법이 지능화·고도화됨에 따라, 올해 7월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전화금융사기는 전년 동기간 대비 발생건수(22.9%↑), 피해액(84.5%↑) 모두 증가하였다. 대면편취형도 증가현상이다. 특히, 발생유형별로는 계좌이체형이 대폭 감소(48.6%→8.3%)한 반면, 현금을 직접 인출하여 전달하는 대면편취형은 대폭 증가(40.5→76%↑)하였다. 이에 전북경찰은 지난 3월 25일부터 금융기관에서 1,000만원 이상 고액의 현금을 인출하는 경우 즉시 112에 신고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경찰-금융기관 간 112신고 활성화 계획' 을 시행하고 있다. 예방효과로는 약 5개월 간 추진 결과, 모두 74건·19억2,227만원 상당의 피해를 예방하였으며, 이는 제도 시행 전과 비교할 때 일평균 예방건수는 2배, 예방피해액은 3배 이상 증가하였다. 현재 코로나 상황을 고려하여 대국민 접촉면이 넓고 홍보효과가 큰 대중매체 등을 활용한 비대면(Unt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영호 기자 |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27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출입자명부 작성의무가 있는 관내 사업장과 시설 약 3천6백여 개소에 080 간편전화 체크인(이하 ‘080 안심콜’이라 한다) 서비스를 지원한다. 080 안심콜 서비스란 시설 이용자가 각 사업장마다 부여된 080번호로 전화를 걸면 2~3초 내에 출입자명부가 전자적으로 작성, 보관되며 4주 후에 자동으로 폐기되는 시스템이다. 통화료는 수신자인 사업장(시설)이 부담하게 되는데 이번에는 소상공인 지원차원에서 남원시가 이를 전적으로 부담한다. 서비스 이용자는 전화 한 통으로 출입자명부를 기록하게 돼 편리하고 사업주 입장에서도 출입자명부 관리 부담을 덜 수 있는 서비스이다. 현재 실내 다중이용시설ㆍ사업장의 경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대표자뿐만 아니라 모든 다중이용시설 출입자에게도 전자출입명부(QR코드) 또는 간편전화 체크인, 수기명부 등 방식은 다르지만 반드시 출입자명부를 작성해야만 한다. 그 중 수기명부는 출입자명부 작성 시 허위ㆍ부실기재, 위생상 문제, 정보유출 우려 등의 지적이 있었고 확진자 발생 시 접촉자 확인에 상당히 많은 시간과 인력이 투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영호 기자 | 임실군이 2021년 농어업·농어촌일자리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라이브커머스(실시간 온라인 방송 판매)’교육을 추진하여 임실군 농특산물의 판로 및 비대면 마케팅 시장 개척에 나섰다. 라이브커머스는 소비자와 판매자 간 영상과 채팅으로 실시간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로 코로나19로 비대면 유통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최신 유통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온라인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을 주축으로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급성장하며, 새로운 전문 직종으로 각광 받고 있다. 이에 군은 코로나19 이후 유통시장의 급격한 변화에 대비하고 언택트(비대면) 소비의 새로운 판로를 기획·제작 가능한 ‘임실군 라이브커머스 전문가’를 직접 양성하고 이와 연계하여 판촉 행사를 희망하는 업체를 공모 선정하여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내달 6일까지이며 교육생 12명, 연계 업체 6개소에 대해 서류 및 현장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기초교육, 방송 판매 실습, 스튜디오 현장 견학, 중급교육 등 라이브커머스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으로 모든 과정에 참여 가능한 자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며 업체는 라이브커머스 방송 판매 1회를 지원한다. 일정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영호 기자 | 남원시가 신혼부부 및 청년층 주거비 부담경감을 통한 지역 정주여건 마련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신혼부부 및 청년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2차 대상자를 선정하고 지원금을 지급했다. 해당 사업은 2020년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하여, 시행 첫 해 신혼부부 30가구에 약 4,900만 원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에도 신혼부부 15가구에 대해 대출이자를 지원했다. 시는 더 많은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7월 관련조례를 개정하여 대상자를 청년층까지 확대하고 제외대상이던 주택도시기금의 대출을 받은 자를 지원 대상에 포함하는 등 대상자를 대폭 확대한 바 있다. 대상자 확대에 따른 2차 공고에서는 신혼부부 21가구, 청년가구 4가구를 대상으로 약 3,80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했으며, 특히, 대상자 확대 후 첫 지원대상이 된 청년층과 주택도시기금의 지원을 받은 대상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원시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지원대상은 합산소득 연9,500만 원 이하의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하인 무주택 신혼부부와 연소득 5,000만 원 이하의 만 19세 이상 만 39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영호 기자 | 심 민 임실군수가 태풍과 가을장마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신속한 응급 복구를 강력 지시했다. 심 군수는 “제 12호 태풍 오마이스로 인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호소하는 주민들이 적지 않다”며 “장비 등을 최대한 동원, 신속한 응급 복구와 농가들의 피해 현황을 철저히 파악하여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재난 대응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현재는 소강상태이지만 다음 주까지 장마가 이어지는 만큼, 호우로 인한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 대응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태풍과 집중호우로 홍수경보가 발효되는 등 강진면에 시우량 65mm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강진면 소재지 일부 도로 등이 침수되어 주민 및 차량 통행에 어려움 등이 발생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임실군 12개 읍면에 평균 132mm의 많은 비로 인하여 도로 사면 유실 및 농경지 및 주택 침수 등 피해가 다수 발생했다. 또한 벼와 고추, 들깨 등 2.8ha 농작물 침수 및 매몰과 10 농가 5.2ha의 단동하우스 침수 등 피해가 접수된 가운데 추가 피해 상황을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영호 기자 | 국립임실호국원은, 26일 호국보훈의 달 행사에 적극 협조하고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전력공사 임실지사에 국가보훈처장 감사패를 수여하였다. 그동안 한국전력공사 임실지사는 다양한 공익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해 왔으며, 특히 매년 현충일, 추석명절 등 주요행사에 특수작업차량을 지원하여 국립묘지 환경개선에 기여를 하였다. 또한, 국립임실호국원에 설치된 국기게양대 유지·보수에 주기적으로 지원하여 호국원을 방문하는 유가족 및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국기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등 참배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국립임실호국원(원장 박영숙)은 “앞으로 한국전력공사 임실지사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호국원을 방문하는 유가족 및 참배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참배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영호 기자 | 2021년 임실군 삼계면 농촌신활력플러스 공동체 맞춤형 지원사업의 일부인 소동아리 사업설명회가 삼계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전통 상여소리 교육 설명회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타‧시군 마을 주민대표와 대학 강사 등 여러 전문가와 함께 이루어졌다. 주민들에게 상여소리에 대한 기본 설명과 지역 주민이 함께 융화되고 공동체가 강화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제시하고, 운영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상여소리는 삼계면에서 꾸준히 전승되어 온 무형문화유산이며, 매년 정기적으로 재현행사를 진행하는 등 지역 주민에게 큰 의미가 있는 문화유산이다. 도시화‧고령화 등으로 전통 지식과 생활관습들이 소실되고 있으며, 마을 공동체도 급속히 해체되고 있는 요즘 사회에 이러한 교육은 각 지역의 주민‧전문가‧지자체가 함께 지역 무형문화유산을 발굴‧육성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영호 기자 | 남원시는 26일 11시에 남원 성시리 산성 발굴조사 현장에서 학술자문회의와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성시리 산성 긴급발굴조사는 산성의 명확한 성격 파악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나아가 유적의 합리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학술발굴조사로 2021년 매장문화재 긴급발굴조사 사업모집 공고에 선정되어 진행하였다. 성시리 산성은 남원시 보절면과 장수군 산서면의 경계를 이루는 곳으로 삼국시대에는 백제의 행정구역인 거사물현이, 통일신라시대에는 군사시설은 거사물정이 설치되었다고 추정된다. 금번 발굴조사에서는 남성벽 안쪽 평탄지에 위치한 집수시설 1기를 확인하였다. 집수시설은 원형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위쪽이 넓고 아래쪽이 좁은 역사다리꼴을 이룬다. 유물은 대부분 백제토기로 삼족토기, 항아리 등과 함께 바닥에 깔은 기와편이 다량으로 확인되었다. 출토유물을 통해 산성의 운영시기를 6~7세기 전반으로 추정할 수 있다. 이러한 집수시설은 임실 성미산성, 광양 마로산성 등 주로 백제시대 산성 내부에서 확인되는 것으로 이들과의 비교를 통해 변천양상을 및 축조기법을 연구하는데 있어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문화재청과 남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