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호길스토리칼럼}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라
데일리연합 석호길스토리칼럼] 진리를 갈망하는 많은 젊은이들이 산 속에 수도원을 짓고 공동생활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진리를 찾기는커녕 시간이 흐를수록 갈등과 불신이 쌓여지고 원망과 시비가 끊이지 않습니다. 처음 이상과는 전혀 다르게 그들의 삶은 지옥같이 느껴지고 이를 견디지 못한 젊은이들이 하나 둘 수도원을 떠나가고 다섯 사람만 남게 됩니다.그들은 이제 수도원 문을 닫을 것인가, 아니면 좀더 기다려 볼 것인가를 결정짓지 않으면 안될 절박한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고민하다 그들은 평소에 존경하는 랍비를 찾아가서 그에게 묻기로 했습니다. 묵묵히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다 들은 랍비가 대답합니다."이제 다섯 사람 남았지요? 이들 다섯 사람 중에 메시아와 같은 훌륭한 사람이 나올 것을 분명하게 예언하는 바입니다." 랍비의 예언을 들은 후부터 그들의 태도가 달라집니다.전에는 동료들의 모습 속에서 단점 밖에 보이지 않았으나 이제는 동료들에게서 가능성과 장점들을 찾기 시작합니다. "우리 중에 한 사람이 메시아 같은 훌륭한 사람이 된다고? 그가 누구일까?"하고 서로의 가능성을 따져 봅니다. "토마스일까? 그는 의심이 많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