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의 객실승무원 8명이 지난해 정기교육을 받지 않고 1개월가량 객실 업무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교통부는 우즈베키스탄 출신 승무원들이 지난해 9월까지 교육을 받아야 했으나 1개월 후 뒤늦게 교육을 받아 운항기술기준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했다. 운항기술기준에 따르면 항공사는 훈련프로그램에 따라 12개월마다 객실승무원의 임무수행 능력에 대한 지식과 기량심사를 해야 한다. 이 심사에 합격하지 않으면 객실승무원 임무를 부여할 수 없다. 강승호 국토부 운항안전과장은 "추가 위반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 중"이라면서 "항공법에 따라 운항정지나 과징금으로 처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항공법에 따르면 운항기술기준을 위반해 승무원이 업무 수행에 필요한 교육훈련을 하지 않았을 경우 항공기 운항정지 10일에 처하거나 과징금 처분을 내리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마재영 홍보팀장은 "승무원 8명이 4일짜리 정기 보수교육을 작년 9월말까지 이수해야 했으나 행정상 착오로 받지 못했다"며 "실수를 확인하고 바로 교육을 완료했다"고 해명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승무원 자격관리 절차를 보완했으며 다
인간이 버린 해양쓰레기로 인해 고래와 돌고래가 죽어가고 몰아넣고 있다. 미국 내셔널지오그래픽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시행된 조사에서 전체 고래종 가운데 56%가 해양쓰레기를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버지니아 아쿠아리움·해양과학센터의 생물학자 수잔 발코와 동료들은 지난해 8월 미국 체서피크만에 접한 엘리자베스강에서 몸길이 45피트(약 13.7m)에 달하는 젊은 보리고래 암컷 한 마리가 상류를 향해 헤엄치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멸종위기 종인 보리고래가 일반적으로 발견되는 곳은 원래 대서양 연안이다. 발코는 고래가 배와 부딪치지 않도록 추적했지만 결국 며칠 뒤 죽은 상태로 발견됐다. 고래를 해부한 결과 위에서는 DVD 케이스와 같은 플라스틱 조각이 나왔고, 이 때문에 다른 먹이를 먹을 수 없는 상태였다. 또 몸이 약해져 배와 충돌한 뒤 척추 손상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해양 생물이 플라스틱 쓰레기를 먹어 목숨을 잃는 경우가 끊이지 않고 있다. 소화할 수 없는 쓰레기를 삼키면 위장이 막혀 결국에는 굶어 죽게 되므로 바다의 쓰레기가 증가하는 것은 해양 생물에 위험이 증가하는 것과도 같다. 캘리포니아 해양포유류센터의 과학자 프
배우 클라라가 소속사를 상대로 계약 무효 소송을 냈다. 클라라는 소장에서 "소속사 회장의 문자메시지 등에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며 성희롱을 소속사 상대 계약 무효 소송 사유로 들었다.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클라라는 소장에서 소속사 이모 회장이 "나는 결혼을 했지만 여자 친구가 있다","너는 다른 연예인들과 다르게 신선하고 설렌다" 등 여러 차례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저녁 술자리를 제안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클라라 측은 "이 회장의 언행으로 성적 수치심을 느꼈으며 매니저도 일방적으로 해고했다"며 전속계약 두 달 만인 지난해 9월 계약해지를 통보했다. 이어 12월 말 법원에 계약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P사 측은 "클라라 측이 오히려 앞뒤 내용을 잘라 이상한 사람처럼 이 회장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클라라와 아버지 이승규 씨를 협박 혐의로 고발한 만큼 곧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클라라는 지난해 6월 P소속사와 2018년까지 계약을 맺었으며 현재는 영화 '워킹걸'의 주연을 맡아 홍보활동에 한창이다. 황서영 기자 [ 무단전재 &
스마트폰의 디자인을 설명할 때 ‘카툭튀’라는 말은 어김없이 등장한다. ‘카메라가 툭 튀어나옴’의 준말로 스마트폰의 두께는 점점 더 얇고 매끈해져 가지만 고성능 카메라 모듈의 두께는 도드라진 형태를 보여 생긴 신조어다. 디자인 문제 뿐만 아니라 튀어나온 외부 렌즈 부분이 바닥과 쉽게 접촉되면서 렌즈 손상에 대한 소비자 우려도 높다. 애플은 아이폰6의 두께를 줄였으나 기존 800만 화소 카메라를 사용하면서 카메라 보호용 액세서리가 시장에 출시돼 유통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각 카메라모듈 제조업체는 카툭튀 해결을 위한 모듈 두께 줄이기에 한창이다. 고성능 카메라 모듈에서는 아직까지 일부 한계가 있지만 최근 시장이 확대되는 보급형 제품에서는 카툭튀를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프리미엄급 제품 중심으로 탑재가 점쳐지는 2000만 화소대 카메라모듈의 두께는 6.1㎜다. 삼성전자 갤럭시S5와 노트4 등 지난해 주력 제품군에 적용된 1600만 화소 모듈은 5.9㎜, 갤럭시A 시리즈 등 보급형 제품에 들어가기 시작한 1300만 화소 모듈은 5.5㎜내외다. 카메라 모듈을 구성하는 렌즈와 액추에이터, 이미지 센서
가수 바비킴(본명 김도균·42)이 '기내 난동' 논란과 관련해 "하루 빨리 귀국해 조사를 받을 것"이란 입장을 전했다. 바비킴은 햔재 많이 괴로워하고 있는 상태로 빨리 귀국해 정식으로 사과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바비킴은 또 "국내 경찰 조사를 받을 부분이 있으면 성실히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비킴은 지난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행 대한항공 K023편 비즈니석을 예약했으나 대한항공 직원의 발권 실수로 다른 사람이 예약한 이코노미석 탑승권을 받았다. 바비킴의 영문이름은 ROBERT DK KIM(ROBERT DO KYUN KIM)인데 이날 이코노미석 비행기를 예약한 ROBERT KIM이란 승객의 탑승권을 대한항공 측이 전해준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바비킴은 비행기가 이륙한 뒤 4~5시간 후 기내에서 제공된 와인을 마시고 난동을 부려 남자 승무원 2명에 의해 항공기 맨 뒤쪽에 착석됐다. 미국 현지에 도착한 뒤 조사를 받았으며 바비킴은 이번 사건이 외부에 알려진 직후 소속사를 통해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사과하며 "대한항공 발권 문제로 기내에 제공한 와인을 마시고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졌다"
정부가 올해 출판인을 양성하기 위해 28억원을 투자한다. 경영, 편집, 마케팅, 번역, 전자출판 등 출판 관련 경영실무 전반에 걸친 공공교육 프로그램이 주요 채널이며 대부분 무료로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 관련 4개 공공·민간기관들과 각각 공동 진행하는 프로그램 시행 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창업자가 알아야 할 기본요소 습득이 가능한 12일 72시간 강연 분량인 ‘출판 창업의 A to Z’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는데 세부 4개의 과정 모두 무료이며, 정원은 25명씩이다. 창업 3년 미만의 1인 출판사를 상대로 사무공간과 출판 장비, 마케팅 등 경영 전반을 지원하는 출판창업보육센터도 운영 중이다. 지난해 10월 설치되어, 현재 24개 출판사가 입주해 있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는 우수 출판 인력에 대한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출판인재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며, 상반기중 구체적 시행 방법 등에 관한 수요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출판인회의 부설 서울북인스티튜트는 국내 최초 출판인재 양성기관으로 다양한 무료 및 실비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출판 취업 희망자
생활 속 음식점 간판이나 메뉴에 맞춤법이 틀린 표현이 많이 쓰이고 있다. 이에 잘못된 한글 표기를 되짚어 보고자 한다. 1. 쭈꾸미 (X) 주꾸미 (O) 쫄깃쫄깃한 볶음 요리의 맛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요리는 ‘쭈꾸미 볶음’이 아니라 ‘주꾸미 볶음’이라고 써야 맞다. 2. 데킬라 (X) 테킬라 (O) 고급 주류로 사랑받고 있는 멕시코 전통 술 ‘테킬라(Tequila)’는 종종 술집에서 ‘데낄라’ 혹은 ‘데킬라’로 표기되고 있다. 하지만 알파벳 'T'로 시작하므로 ‘테킬라’가 맞는 표현이다. 3. 순대국 (X) 순댓국 (O) 순 우리말+순 우리말 합성어 중 뒷말 첫소리가 된소리로 날 경우 사이시옷을 넣어야 한다. 순대와 국 모두 순 우리말이고, 발음하면 [순대꾹] 으로 읽기 때문에 사이시옷을 넣어 ‘순댓국’이라 써야 한다. 북엇국, 선짓국, 감잣국 등도 마찬가지다. 재료의 끝부분에 받침이 없고 거기다 '국'이 붙은 모든 음식엔 사이시옷이 들어가야 한다. '무'를 넣어 끓인 국은 '뭇국'이다. 4. 돼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가 사진과 동영상 기반 모바일 메신저인 '쨉(Zap)'을 선보인다. 쨉은 24시간 후 콘텐츠가 사라지는 신개념 메시징 서비스로 비쥬얼 미디어를 통한 소통에 익숙한 10대, 20대들의 커뮤니케이션 트렌드를 반영했다. 쨉의 심플하고 사용성 높은 UI(User Interface: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사진 기반 커뮤니케이션에 최적화됐다는 평이다. 별도의 앱을 사용하지 않고 쨉 대화방의 카메라 버튼으로 바로 촬영해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으며 카메라 버튼을 길게 누르면 5초 분량의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더불어 댓글과 좋아요 기능도 있어 메신저 이상의 SNS적 재미요소를 갖고 있다. 대화방에서 친구들과 나눈 사진 및 동영상은 24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사라지며 48시간 동안 활동이 없을 경우 대화방도 자동 삭제된다. 기록을 남기기보다 현재의 이슈를 나누는데 중점을 둔 부담없는 대화 수단이다. 가입은 카카오 계정으로 가능하다. 친구와의 1:1 및 단체 대화 외에 모든 사용자가 참여가능한 테마방도 있다. 다양한 트렌드, 취미, 관심사 등을 주제로 새로운 테마방이 개설되며 쨉 이용자 누구나 테마방에 사진과 동영상, 댓글을 남길 수 있
술자리 분위기가 변화하고 있다. 술을 마시는 행동도 바뀌고, 즐겨 마시는 술도 달라지고 있다. 으레 2차 이상 이어지던 술자리가 1차만으로 끝나고, 소주를 주로 마시던 1차 술자리를 맥주로 시작하고, 술집/음식점에서 마시던 술을 집 안에서 마시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다. 2010년부터 매년 2차례씩 ‘주류 시장에 대한 대규모 기획조사’를 실시해 온 마케팅인사이트(대표 김진국)가 지난 10월 실시한 제 10회 조사에서 최근 한달 동안 1회 이상 술을 마신 적이 있는 소비자들(표본 규모 16,486명)에게 ‘술자리 참석 차수’와 ’1차 술자리에서 주로 마시는 술’, 요즘 ‘주로 술을 마시는 장소’는 어디인가를 물었다. 그 결과 술자리는 가볍게, 마시는 술은 약하게, 마시는 장소는 ‘집’의 응답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었다. 사상 처음으로 ‘주로 마시는 술’에서 맥주가 소주를 앞서고, ‘술’하면 소주를 연상하는 비율이 감소하는 경향과 함께 술시장이 변하고 있음을 감지할 수 있다. 5년 전, 2010년 하반기 &ls
최근 남성흡연율은 감소하고 있는 반면 여성흡연율은 증가하고 있다. 국내 성인(만 19세이상) 남성 흡연율은 1998년 66.3%에서 2012년 43.7%로 감소하고 있으나 성인 여성 흡연율은 1998년 6.5%에서 2012년 7.9%로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 건강을 위해 금연 열풍이 일고 있는 가운데 왜 여성 흡연율은 줄어들지 않을까. 여성의 금연이 힘든 이유 여성이 남성보다 금연이 어려운 것은 생리적인 특징과 관련이 있다. 여성들은 대개 남성보다 적은 양의 담배를 피우지만 의존도는 오히려 더 높게, 금단증상도 심하게 나타난다. 이는 월경주기와 관련이 있다. 여성들은 금단증상 중에서 우울감, 무기력함, 긴장, 집중력 저하, 체중변화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증상은 여성의 70%가 경험하는 월경 전 증후군과 비슷하다. 즉 황체기(배란 이후 월경 시작까지의 기간. 월경전증후군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에는 여포기(월경시작부터 배란 전까지)에 비해 금연시도 시 성공률이 낮았다는 것이다. 반면에 황체기에 금연에 성공한 여성들은 월경 전 증후군 관련 증상이 원래 심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는 보고가 있다. 여성의 부정적인 감정과 금연 부정적 감정은 스트레스, 불
학생들의 겨울방학이 시작됐다. 성장기 아이들에게 겨울방학은 중요한 시기로 이때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봄과 여름에 아이들의 성장이 좌우된다. 추운 겨울은 일조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운동량 자체가 줄어들어 다른 계절에 비해 아이들의 키 성장이 현저히 둔화되므로 '칼슘 관리'가 필요하다. 12일 매일유업에 따르면 뼈와 치아를 구성하는 영양소인 칼슘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영양소 중 하나다. 칼슘은 반드시 식품으로 섭취해야 하는 필수 영양소로 뼈와 치아를 구성하며 근육의 수축과 신경전달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 국민들은 1~2세를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칼슘 권장 섭취량을 충족시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창 성장하는 6~11세, 12~18세 연령대에서는 권장섭취량이 800~900㎎(2010년 한국인 영양섭취 기준, 한국영양학회)인데 반해 평균섭취 비율은 60%대에 그쳤다. 칼슘 풍부한 '우유' 하루 2잔의 우유만으로 하루에 필요한 칼슘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완전식품으로 알려진 우유는 200㎖당 칼슘 200㎎을 함유한 풍부한 칼슘 급원이자 어떤 식품보다 효율적인 칼슘 식품이다. 칼슘은 우유 등
1년 6개월 동안 모은 동전 10만원을 기부한 80대 할아버지 사연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포천시 군내면의 송명배(81) 할아버지로 이미 마을에선 유명한 '기부천사'다. 지난 20여년 동안 틈날 때마다 마을을 돌아다니며 독거노인들의 집을 방문해 혼자서 외롭게 지내지 않도록 인근 양로원을 안내해주었고, 생활이 여의치 않은 집에 보내달라며 면사무소에 쌀을 꾸준히 기부해왔다. 그러던 송 할아버지가 지난 12월 18일 포천체육공원에서 열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포천방송모금행사에서 1년6개월 동안 모은 동전 약 10만원어치가 담긴 돼지저금통을 전달했다. 집에서 기르는 소가 새끼를 낳으면 팔아서 일부 생활비로 충당하고 남은 돈을 한 푼 두 푼 모은 것이었다. 송 할아버지는 자식들한테 용돈 받지 않고 생활비를 직접 벌겠다는 생각에 운동 삼아 소를 두어 마리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할아버지는 다음 기부를 기약하며 새로운 돼지저금통을 마련했다. 송 할아버지가 이처럼 오랜 시간 꾸준히 기부해 온 데는 한국전쟁 당시 부산으로 피란을 갔다가 50일 가까이 송 할아버지에게 음식을 제공해줬던 한 집주인의 온정이 계기가 됐다고 한다. 또 할아버지의 나눔에 적극적으
겨울철에는 쉽게 신체 저항력이 떨어질 수 있다. 특히 호흡기 계통이 약하거나 비염, 만성기침, 기관지 천식 환자들은 독감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11일 강동경희대병원은 호흡기 건강 관리법과 호흡기 건강에 좋은 식품을 소개했다. 실내 적정온도ㆍ습도 유지 난방을 하더라도 자주 창문을 열어 환기시키고, 공기청정기 등으로 먼지를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지면 바이러스나 세균, 먼지 등에 대한 호흡기 방어능력이 저하되므로 가습기 등을 사용해 적정습도를 유지시켜야 한다. 그러나 온도나 습도가 너무 높으면 호흡기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는 집먼지 진드기나 곰팡이 서식의 좋은 환경을 제공하므로 실내온도는 20~22도, 습도는 40~60%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이때 공기청정기나 가습기의 청결한 관리는 필수다. 규칙적인 운동과 영양섭취 추운 날씨로 운동량이 줄고 연말연시 술자리가 잦은 겨울철에는 충분한 영양섭취와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다. 수분섭취도 중요하다. 바깥기온이 낮은 상태에서 달리기나 자전거 타기 등을 하면 차고 건조한 공기가 폐에 직접 흡입되므로 삼가는 것이 좋고, 대신 수영 같은 실내 운동이 권장된다. 밀폐된 실내에서도 운동을 하면 먼지 등을
연초 다이어트를 계획한 읻르이 많아지면서 과식 피해를 줄이는 식품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과식을 하면 음식을 소화시키는 과정에서 유해한 활성산소가 나오는데 이는 우리 몸에 유익한 세포를 공격한다. 또 심장병, 당뇨병, 암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미국의 건강생활 잡지 이팅웰(EatingWell)은 과식 피해 줄이는 식품 5가지를 전했다. 1. 식초 과식 피해 줄이는 식품으로 식초가 좋다. 샐러드에 뿌리는 식으로 한 스푼 정도 식초를 먹으면 많은 양의 탄수화물 식사를 한 뒤에 혈당이 치솟는 것을 완화할 수 있다. 대부분은 혈당이 갑자기 올라도 그만큼 빠르게 떨어뜨릴 수 있다. 2. 오렌지 주스 또다른 과식 피해 줄이는 식품으로는 오렌지 주스가 있다. 오렌지 주스도 활성산소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돼 과식 피해를 줄이는 식품이다. 항산화제와 같은 화합물인 플라보노이드는 고칼로리, 고지방식이 심장에 주는 폐해를 상쇄해 준다. 연구에 따르면, 고지방, 고칼로리 식사를 하면서 오렌지주스를 마신 사람들은 같은 식사에 맹물이나 설탕물을 마신 사람들보다 활성산소 수치와 심장병을 일으키는 염증성 지표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3. 레드와인 레드와인 한 두잔으로도 과식을 줄일 수
얼마 전 광주 광산구에서 여성성이 강한 '클라인펠터증후군(Klinefelter Syndrome)' 확진 판정을 받은 남자아기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된 한 여성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 질환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클라인펠터증후군의 환자 수가 많진 않지만, 심각성을 지니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에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현숙 의원(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클라인펠터증후군은 꾸준한 치료를 받으면 증세가 호전될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이해와 대응책이 필요하다"며 국가적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 의료계에 따르면 클라인펠터증후군은 남자의 염색체인 46,XY에서 X염색체가 1개 이상 더 있는 상태로 지적 상태, 생식샘 기능, 신체 발달 등에 다양한 이상이 발생할 수 있다. 난자나 정자가 생기면서 X염색체가 쌍을 이뤘다가 단일 X로 분리돼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여분의 X염색체가 더 있는 난자나 정자가 수태(受胎)에 이용될 때 클라인펠터증후군과 같은 질환이 생긴다. 일반적으로 불임이나 여성형 유방을 검사하다가 우연히 진단되는 이 질환은 고환 기능 저하(남성호르몬 분비 저하, 정자 생성 불가능)를 비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