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해양수산부는 12월 24일(월) 해양생태계 및 해양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개정하여 국가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해송류 4종을 보호대상해양생물로 추가 지정한다고 밝혔다. ‘해송’은 생김새가 소나무를 닮아 붙여진 이름으로, 산호류인 해송은 청정해역에서만 서식하며 다양한 해양생물의 산란 및 서식지 역할을 하는 등 생태적 가치가 높다. 그러나 최근 낚시, 스쿠버다이빙 등 해양레저 활동이 활발해지고, 해송류가 장식품, 세공품 등의 재료로 많이 쓰이게 되면서 훼손과 남획이 우려되어 보호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에 보호대상해양생물로 추가 지정된 해송류는 ‘빗자루해송’, ‘망해송’, ‘긴가지해송’, ‘실해송’ 등 4종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부 국가에서 소수의 개체만 서식하는 희귀종이다. 현재 4종 모두「멸종위기 야생 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에 따라 국제적으로 보호되고 있다. 한편, 그동안 보호대상해양생물로 지정되어 있던 ‘장수삿갓조개’는 과거 작은뿔럭지삿갓조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재정계산을 바탕으로 한 제4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이 12월 24일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 되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2월 14일, 그간 마련해온 제4차 국민연금종합 운영계획의 주요내용을 브리핑(기자설명회)을 통해 발표하였고, 12월 21일에는 대국민 설명회를 개최하여 국민에게 직접 설명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국무회의를 거쳐 대통령 승인을 받은 ‘제4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을 바로 국회에 제출 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국회제출로 국민연금 개선이 마무리 되는 것은 아니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연금개혁특위 등의 사회적 합의와 궁극적으로 국민연금법이 개정되어야 완성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번 연금제도 개선은 2007년 연금개혁 이후 약 10여년 만에 논의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국민의 관심과 지지”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정부도 사회적 논의와 합의를 위한 지원자 역할을 충실히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무단전제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12.19일 발표한 대규모 택지(4곳)는 입주시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택지 보다 2년 먼저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수립하였으며, 광역교통개선부담금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통대책은 전문기관 용역,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마련했으며 지역 수요를 반영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와 의견 조율에 따른 사업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TF에서 수차례 논의를 거쳐 수립했다. 향후, 지구지정 전까지 지방자치단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합동 TF를 운영하여 교통대책의 실효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광역교통개선부담금 중 입주민 부담분은 구체적인 사업비, 주택/자족용지 등 유상면적의 분담 비율, 분양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되므로 현 단계에서 산출하기는 어렵다. 참고로, 공공택지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주택을 공급 할 계획임을 밝혔다. 신규택지 광역교통개선부담금이 확정되면 연차별 집행계획을 수립하고 광역교통시설이 적기에 건설되도록 집행관리를 철저히 하여 입주시 교통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또한, 광역교통개선분담금 산정방식 개선과 함께 입주자
<임산부흡연 최종 > 자료제공=보건복지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보건복지부는 12월 23일(일)부터 출고되는 모든 담배는 새로운 경고그림 및 문구가 표시된다고 밝혔다. 현행 경고그림 표시가 시행된 지 2년이 경과함에 따라(2016년 12월 23일 시행), 기존 그림에 익숙함과 내성이 생겨 경고효과가 떨어질 우려가 있어 새로운 그림과 문구를 마련하였다. 아울러, 세계보건기구 담배규제기본협약(WHO FCTC)에서도 경고그림을 주기적으로 수정·보완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새로운 경고그림 및 문구의 특징은, 기존 경고그림(궐련류 10종, 전자담배용 1종)을 모두 새로운 그림으로 교체해 경고효과를 극대화하고, 궐련류 담배의 경고그림 중 효과성이 낮게 평가된 주제인 “피부노화”를 삭제하고 “치아변색”을 추가하였다. 그리고, 전자담배의 경고그림 수위를 강화하고, 제품특성에 맞게 니코틴 중독 유발 가능성(액상형 전자담배) 및 암 발생 가능성(궐련형 전자담배)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그림으로 변경하였다. 또한, 경고문구는 관련 질병 발생 또는 사망 위험 증가도를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하고, 흡연의 손실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업인에 대한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의 기준이 되는 기준소득금액을 ‘19년부터 97만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준소득금액 인상은 ‘15년부터 91만원으로 동결되어 왔으나, 문재인 정부의 포용국가 정책방향에 발맞춰 국정과제인 ’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이로써, 농어업인은 연금보험료 월 최대 지원액이 ’19년 기준 43,650원으로 ’18년 40,950원보다 2,700원이 인상(6.6%)되었고, 농어업인 국민연금 지역가입자 382천명 중 소득월액 91만원 이상으로 가입한 농어업인인 256천명이 더 많은 지원혜택을 받게 된다. 정부는 ’95년부터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에 따른 농어업인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농어업인에게 국민연금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해 왔다. 지원대상은 만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국민연금 지역가입자와 지역 임의계속가입자(60세 이상) 중 농어업인이다. 2019년도 지원되는 금액은 농어업인이 납부하여야 할 국민연금 보험료의 50%내에서 월 최대 43,650원까지 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국토교통부는 공간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하여 중앙부처, 지자체 등의 정책지원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과제(6개)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주시를 대상으로 대중교통 취약지역 분석은 기존의 일반적인 공간분석 방법(대중교통 노선현황, 인구 분포 분석)과 달리 시간대별 대중교통 승하차․환승 정보(교통카드 데이터)와 유동인구 정보(통신 데이터) 등을 함께 통합하여 분석으로써 보다 정확하고 합리적인 대중교통 노선 조정과 신규 노선 결정이 가능하게 되었다. 국토부는 2014년부터 공공분야의 합리적 정책결정 지원을 위하여 공간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2017년까지 총 23건의 빅데이터 분석을 완료, 그 결과를 관련기관에 제공하여 왔다. 올해에는 수요조사를 통해 도시계획, 대중교통, 의료시설, 식품안전, 기업입지, 소방안전 분야의 6개 과제를 선정하고, 수요기관과 빅데이터 관련 전문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하였다. [무단전제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국토교통부는 12월 20일(목) “광역급행버스 사업자 선정 평가위원회”를 개최하여, 고양 원당 ↔ 서대문역 노선은 선진버스㈜, 남양주 별내 ↔ 잠실역 노선은 ㈜대원운수를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2개 M버스 노선은 차량 구입, 차고지 확보 등 운송준비절차*를 거쳐 빠르면 내년 초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고양 원당은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인 삼송·원흥지구의 서울 도심 방면 광역 노선이 부족하여 서대문역 방향 직통노선 신설 시 기존 서울방면 이동수요 분산을 통해 버스 입석률 완화 및 환승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며, 남양주 별내는 신규 택지개발지구 입주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임에도 서울 방면 광역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출퇴근 등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M버스 노선 신설로 잠실역 방면 환승 불편 해소, 자가용 통행 감소, 출퇴근 시간 단축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 대중교통과장은 “고양 원당 및 남양주 별내에서 각각 서대문역 및 잠실역으로 가는 M버스 2개 노선이 신설 운행되면 지역 주민들의 수도권 출퇴근 시간이 단축되고, 입석 및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해양수산부는 ‘겨울에 가고 싶은 섬’ 10선을 선정하여 소개하였다. 선정된 10곳 에는 해안누리길 노선이 있는 3개의 섬과 함께, 겨울철 상대적으로 따뜻한 전라남도와 경상남도의 섬 7개가 포함되어 있다. 특히, 28세 이하의 내·외국인이 바다로*를 이용할 수 있는 항로가 있는 곳을 위주로 선정하여 주중에는 여객운임의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① 해안누리길이 있어 걷기 좋은 섬 신안군 흑산도는 해안누리길인 ‘진리해안길’이 있는 곳으로, 지난 10월 장보고길 테마노선으로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 이 곳에서는 상라산성, 칠성동굴 등 장보고 유적지도 둘러보고, 지역 특산물인 홍어도 맛볼 수 있다. 신안군 자은도는 새벽녘 해돋이와 저녁노을을 감상하기에 좋은 곳으로, 12km 길이의 ‘해넘이길’이 있다. 전 구간에서 섬과 바다를 조망할 수 있고, 특히 낙조가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져 있다. 영화 서편제의 무대로 유명한 완도군 청산도에서는 해안누리길인 슬로길을 따라 걷거나 범바위에 올라 남해 전체를 조망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② 꼭 한번 가봐야 할 지역 대표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여성가족부는 20일 ‘다양성을 존중하는 성평등 포용사회 실현’을 주제로 ‘2019년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인포그래픽으로 2019년 여성가족부 업무보고를 살펴 보자. <2019 여성가족부 업무보고, 자료제공=여성가족부> [무단전제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창경궁은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매해 일정 기간은 야간 특별관람을 시행해왔는데, 내년부터는 올해 시행된 주 52시간 근무제 등 국민의 여가 증가에 따른 문화생활 향유 확대를 위해 연중 상시 야간관람을 시행하기로 했다. 창경궁 야간 상시관람은 연중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오후 8시 입장마감)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사전 예매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야간 관람료는 1000원으로 주간과 동일(만 65세 이상, 내국인 만 24세 이하, 한복착용자 등 무료)하다. 또한, 1월 1일부터 야간 특별관람에 입장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는 청사등롱(청사초롱)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데, 이들은 달빛 아래 청사등롱을 직접 손에 들고 창경궁을 거니는 운치를 맛볼 수 있다. 야간관람과는 별도로 더 많은 볼거리를 위해 공연도 대폭 확대된다. 기존에 진행해온 통명전 고궁음악회의 개최 횟수를 늘리고, 장소도 통명전 외에 대온실 권역에서도 추가로 열 계획이다. 낮 공연인 ‘정조와 창경궁’ 공연 횟수도 대폭 늘린다. ‘정조와 창경궁’ 공연은 정조 시대 일상 이야기를 재현한 이야기 극으로,
[데일리연합뉴스이권희기자] 내년 봄 여행주간은 4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가을 여행주간은 9월 12일부터 29일까지 시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19년 여행주간을 이같이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여행주간은 지난 2014년부터 봄, 가을철 여행을 활성화해 국내여행 총량 증가에 기여해왔다. 지난 5년간 진행된 여행주간의 주요 목표는 ‘국민의 시간적·경제적 제약 완화를 통한 국내여행 수요 증가’였다. 시간적 제약 완화를 위해서는 휴가문화 개선 캠페인을 실시하고 재량휴업을 권장했다. 경제적 제약 완화를 위해서는 관광·체험·숙박·음식·쇼핑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해왔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의 국민여행 실태조사를 살펴보면 월별 관광여행 이동총량에서 7, 8월의 비중이 2013년 31.26%에서 2017년 33.54%로 2.28%p 증가할 때, 같은 기간 5, 10월의 비중은 17.69%에서 24.81%로 7.12%p 증가해 여름뿐 아니라 봄·가을이 국내여행의 주요시기로 자리 잡았음을 알 수 있다. 연간 관광여행 이동총량은 2013년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은 ㈜다음소프트와 함께 2016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2030, 3040, 엄마, 5060 세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물을 중심으로 거대자료(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이같은 세대별 관심사와 고민거리를 발표했다. 세대별 관심사를 살펴보면 2030, 3040 세대는 ‘일자리’ 분야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고, 엄마와 5060 세대도 두 번째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2030 세대의 ‘일자리’ 분야에 대한 언급량은 전체의 35.9%에 달했다. 3040 세대는 일자리 외 경제와 부동산 분야에 관심이 높았고, 다른 세대와 비교해 외교·안보 분야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세대별 고민과 관련해서는 2030 세대는 ‘취업’, 3040 세대는 ‘부동산’, 엄마 세대는 ‘육아’, 5060 세대는 ‘건강’ 등 차이점을 보였지만, ‘나이’와 ‘돈’, ‘시간’은 공통 고민거리였다.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연말연시, 크고 작은 행사에서 빠지지 않는 케이크와 후식을 쌀로 만들면 보다 건강하고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다. 쌀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식이섬유, 미네랄 등 10가지 영양성분이 고루 들어있는 곡물로서, 쌀에 함유된 필수아미노산은 성장 발육을 촉진하고, 두뇌 발달에 도움을 줍니다. 식이섬유는 당뇨병과 고혈압 예방에, 인노시톨(Inositol)을 비롯한 항산화 성분은 지방간과 동맥경화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 쌀빵은 밀가루로 빵을 만들 때보다 물을 10% 정도 더 넣어야 하며, 20초~30초 정도 더 반죽해 줘야한다. 최적의 반죽 온도도 밀가루보다 낮기 때문에 쌀반죽의 중심 온도는 일반적으로 24℃로 하는 것이 좋다.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쌀빵은 시폰케이크, 머핀, 쿠키 등이 있다. 시폰케이크는 달걀의 노른자와 흰자를 나눠 반죽하고, 쌀가루와 베이킹파우더를 넣어 반죽한 뒤 오븐에 구워준다. 머핀은 버터와 달걀을 섞고 쌀가루와 베이킹파우더, 우유를 넣어 반죽하여 오븐에 구우면 된다. 쿠키는 버터와 달걀을 섞고 쌀가루를 넣어 반죽하여 냉장고에서 굳힌 뒤 오븐에 구워내면 된다. 쌀가루는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제2차 공공디자인위원회를 열고 차세대 전자여권과 승용차 번호판 디자인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자료제공=문화체육관광부> 차세대 전자여권 디자인은 여권의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한 폴리카보네이트(PC) 재질의 도입을 계기로 2007년 문체부와 외교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여권디자인 공모전’의 당선작(서울대 디자인학부 김수정 교수)을 발전시킨 것이다. 지난 10월 15일 디자인 시안 발표 후 온라인 선호도 조사와 정책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반영해 결정했다. 국민의견 조사결과, 일반·관용·외교관 여권을 구분하고 일반 여권의 색상은 남색, 우측 상단에 나라문장, 좌측 하단에 태극문양이 양각으로 표현돼 있는 디자인이 채택됐다. 차세대 전자여권은 2020년부터 발급될 예정이다. 현행 여권은 유효기간 만료 시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여권 소지인이 희망하는 경우에는 유효기간 만료 전이라도 차세대 여권으로 교체할 수 있다. 새 승용차 번호판은 문체부와 국토교통부가 전문기관 용역과 여론 수렴 등을 거쳐 ‘앞자리 숫자 추가’ 방식으로 등록번호체계를 결정했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환경부와 문화재청은 지난 12월 13일부터 양일간 용마산 합동조사 결과, 지난 6월 용마산에서 발견된 산양이 현재도 계속 용마산에서 서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환경부 등 관계기관은 무인센서카메라에 8월부터 현재까지 매월 산양이 찍혀 있어 산양이 용마산에 지속적으로 서식해 온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조사는 환경부, 문화재청, 서울시, 서울시 중랑구청, 국립공원관리공단 합동으로 추진되었다. 합동 조사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용마산‧망우산 일대의 산양 흔적을 조사하고 무인센서카메라를 확인하는 한편 산양의 것으로 추정되는 배설물 3점도 확보하였다. 환경부와 문화재청은 지난 6월 용마산 산양 첫 발견 이후 용마산의 양호한 서식조건을 고려하여 인위적인 간섭보다는 안정적 서식을 위한 관찰(모니터링)과 보호에 집중해 왔으며, 향후에도 겨울철 폭설 등 특이사항이 발생하지 않는 한 현재의 관리방향을 유지할 계획이다. 한편, 환경부와 문화재청은 용마산을 포함한 ‘수도권 북부지역의 산양서식 실태 조사 및 보전방안 마련’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용역을 올해 말부터 내년 말까지 추진한다. 양 기관은 이번 용역을 통해 &ls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