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1월 12일 코엑스에서 '국민건강영양조사(2017년) 결과발표회'를 개최하여 우리 국민의 주요 만성질환 유병 및 건강행태에 대한 최근 통계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영양조사(2017년) 주요 결과를 살펴 보면 다음과 같다. <흡연 지표는 개선되었으나 음주 수준은 정체되었다.> ○ 성인(19세 이상) 남자 흡연율은 2017년 38.1%로 역대 최저이며, 담뱃값이 인상된 2015년(39.4%) 보다 더 감소하였다. ○ 또한, 간접흡연 노출률도 지속적으로 감소하였다(2017년 현재비흡연자의 간접흡연노출률; 직장실내 12.7%, 가정실내 4.7%, 공공장소실내 21.1%). ○ 남자 2명 중 1명(52.7%), 여자 4명 중 1명(25.0%)은 월 1회 이상 폭음하였으며, 남자는 2~50대 모두 50% 이상이었고 여자는 20대가 45.9%로 다른 연령에 비해 높았다. ○ 유산소 신체활동 실천자는 2명 중 1명(남자 50.6%, 여자 46.6%)으로 최근 3년 간 지속적으로 감소하였다. < 하루 에너지 섭취량은 2017년 남자 2,239kcal, 여자 1,639kcal로 매년 비슷한 수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농촌진흥청은 김장철을 앞두고 영양 가득한 무의 기능 성분과 좋은 무 고르는 방법을 소개하였다. 무는 찬바람이 불고 기온이 내려갈수록 시원하고 달콤한 맛은 물론, 영양도 풍부해져 예로부터 ‘동삼(冬參)’이라 불렸다. 무에는 비타민C와 함께 포도당·과당·칼슘 같은 미네랄도 많아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보충해줍니다. 또한, 디아스타제와 아밀라아제가 소화를 돕기 때문에 과식으로 속이 더부룩할 때 먹으면 위가 편안해진다. 또한, 항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글루코시놀레이트는 무 생장 단계 중 수확기인 파종 후 60일 이후부터 가장 많이 생성된다. 김장용 무는 종자를 뿌린 지 70일이 지난 시점에 거두면 가장 맛있다. 8월 말이나 9월 초에 김장 무를 심었다면 11월 중순께 수확하면 된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김장 무가 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맛있는 김장 무는 보통 모양이 곧고 잔뿌리가 없으며 표면이 하얗고 매끄러운 것이 좋다. 들었을 때 묵직하고, 살짝 눌렀을 때 단단함이 느껴져야 한다. 무의 윗부분에 나타나는 녹색이 전체 크기의 1/3 정도라면 잘 자라서 좋은 영양소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11월 13일(화) 14시에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CCMM 빌딩(컨벤션홀, 12층)에서 제2회 ‘항생제 내성 예방주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항생제 내성 예방, 함께해요!“라는 슬로건으로 대한항균요법학회,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관련기관 및 전문가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다. 항생제 내성 예방주간은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16.8.)’의 일환으로 지정·실시하고 있으며, 의료 분야를 비롯한 농·축·수산, 식품, 환경 등의 여러 분야 관계자와 일반국민이 함께 동참하여 국가 대책을 견인하는 데에 의미가 있다. 기념식에서는 항생제 내성 예방에 다함께 동참한다는 취지로 ’항생제 내성 예방을 위한 약속‘ 퍼포먼스, WHO의 ’항생제 내성 예방 다짐(Antimicrobial Resistance(AMR) Pledge)‘ 동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기념식에 이어 민간전문가와 정책담당자가 참여하여 그간의 정책 추진을 점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국토교통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추진방안’과 도시재생, 국토교통 분야 스타트업 육성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하고 ’18.11.12(월) 16시 화성시 산단형 행복주택에서 양 부처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국토부는 주거복지, 도시재생, 국토교통 신기술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프라 중심으로 전문성이 있는 반면, 중기부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금융, 마케팅 등 지원프로그램에 대해 특화되어 있어 양 부처 간 협업이 긴요한 상황이다. 이 날 발표된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급 추진방안”은,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전용주택 특화단지 조성사업과 행복주택에 대한 중기근로자 우선공급 및 소호형 주거클러스터와 산단형 행복주택의 공급규모 확대 등이 주요 내용이다. 금번 협약을 통해 국토부는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근로자 주택, 청년 창업인 지원주택, 산단 근로자를 위한 산업단지형 행복주택 등을 통해 2022년까지 일자리 연계형 공공주택 4만호 공급을 추진한다. 이중 3만호는 ’22년까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중국에서 밀려오는 미세먼지 못지않게 국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줄이는 것도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조사 결과, 지난 2015년 전국의 자동차 1천3백만 대가 배출한 초미세먼지는 모두 3만 8천여 톤. 그런데 그중 92%가 경유차에서 뿜어져 나왔다. 경유 승용차는 1년에 2.6kg, 중형화물차는 7.9kg, 대형화물차는 155kg이 넘는 초미세먼지를 뿜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화물차 한 대가 휘발유 승용차 몇백 대분의 초미세먼지를 배출하고 다니는 것. 특히 화물차는 다른 차종에 비해 연료소비량도 많고 노후 차 비중도 높아 문제가 심각했다. 한편, 정부는 최근 클린디젤 정책을 폐기하고 경유차에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를 없애겠다고 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BMW의 차량 화재원인이 BMW 측이 밝힌 설명과는 달리 다른 부품이 원인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민관합동조사단이 밝혔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민관합동조사단의 BMW화재 중간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단은 우선 BMW 측이 화재발생조건으로 열거하지 않았던 배기가스재순환장치 EGR의 밸브 열림이 화재를 일으키는 요인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사단은 화재발생조건을 시험으로 재현한 결과 EGR 쿨러가 누수가 된 상태에서 EGR 밸브가 열린 상태로 고속주행하고 여기에 배출가스 후처리시스템을 작동하면 화재가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또 이런 과정은 지난 8월 18일 BMW 측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발표한 화재 발생조건과 다르다는 설명이다. BMW 측은 당시 EGR쿨러누수와 고속주행 그리고 EGR 바이패스 밸브 열림을 조건으로 꼽았다. 그러나 조사단은 EGR의 바이패스 밸브 열림은 현재까진 화재원인과 전혀 상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BMW가 지목하지 않은 EGR 밸브 열림이 화재와 관련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조사단은 이 같은 결과는 BMW 측이 주장한 화재원인 외에 다른 원인이 있을 가능성을 의미해 조사를 더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리콜의 적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환경부는 이번 정부의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에 따라 전기자동차 보급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전기자동차 보급 추이를 보면, 지난해 9월 26일 정부 관계 부처 합동으로 발표된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이후인 2017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1년간의 보급대수(2만 6,375대)가 2011년부터 2017년 9월까지의 누적 보급대수(2만 593대, 제작사 출고기준 잠정 집계) 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에는 추경편성 등으로 인해 연말까지 보급 대수가 3만대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이 시작된 2011년부터 지난해 2017년까지 누적 보급 물량인 2만 5,593대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이다. 아울러, 환경부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기차 보급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한 2만 1,375대로 잠정 집계되어, 2011년 이후 국내 전기차 누적 보급 대수가 4만 6,968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기자동차 보급과 더불어 올해 전기자동차 충전 기반시설(인프라)의 보급도 급격히 늘어났다. 환경부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설치된 공공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정부는 지난 2017년 8월 9일 ‘병원비 걱정없는 든든한 나라’의 실현을 위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병원비 걱정없는 든든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정부의 노력과 국민들은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에 대한 기동안의 기록을 인포그래픽으로 한번 살펴 보았다. (정보제공-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무단전제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기상청은 11월 9일(금)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상기후 빅데이터(거대자료)를 활용하여 새로운 경제적 가치와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8 기상기후 빅데이터 포럼(거대자료 토론회)’을 개최했다. 2014년부터 시작된 기상기후 빅데이터 포럼(거대자료 토론회)은 대용량 기상데이터의 가치와 이해 확산을 위해 농업, 관광, 에너지, 교통 등 10개 분야에서 새로운 기상 융합서비스를 발굴하였다. 이번 포럼(토론회)은 기존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분야별 산업 발전을 위한 기상기후 빅데이터(거대자료) 최적화와 성과 확산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주제 발표로는 ‘해상도 높은 기상기후 빅데이터(거대자료)의 중요성(빅스터 이현종 대표)’, ‘기상정보를 활용한 채소류 수급과 가격 예측 시스템 개발(농식품신유통연구원 김동환 원장)’, ‘기업에서 기상기후 빅데이터(거대자료) 활용 방안과 사례(이노밸류파트너즈 배용섭 대표)’가 소개되었다. 토론자(패널) 토의는 연세대 조성배 교수(좌장),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하민상 과장, 한국데이터진흥원 이정현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여가부는 진 장관이 오는 10일 서울시 강동구 암사동 한 키즈카페에서 ‘싱글대디’(혼자서 자녀를 키우는 한부모가족의 아빠)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싱글대디가 정부 정책의 울타리 안에서 자녀를 양육하고 모든 아동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 차별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고 여가부는 설명했다. ‘2015년 한부모가족실태조사’에 따르면 부자(父子)가족이 모자(母子)가족에 비해 ‘자녀 돌볼 시간의 부족’, ‘양육·교육관련 정보 부족’ 비율이 높아 아버지 역할과 자녀와의 관계형성에 특히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부는 올 들어 ‘한부모가족의 날’을 제정하는 등 한부모가족에 대한 지원강화와 국민인식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한부모가족자녀 양육비 지원연령을 만14세 미만에서 만18세 미만으로 올리고 지원 금액도 월 13만원에서 월 20만원으로 인상할 예정이다. 진선미 여가부 장관은 “미혼모 등 모자가족에 비해 미혼부 등 부자가족의 수가 훨씬 적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산림청은 지난 8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제18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시상식을 열고 올해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경남 양산시 통도사 무풍한송길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는 전국의 아름다운 숲을 선정해 국민에게 알려 숲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한 대회로 산림청과 (사)생명의숲국민운동, 유한킴벌리가 주최한다. 올해는 전국에서 50개소가 접수됐으며 서류심사와 온라인 시민투표, 현장심사를 거쳐 생명상(대상) 1개소, 공존상 4개소, 누리상 1개소, 숲지기상 1개소가 선정됐다. 대상인 생명상을 받은 경남 양산시 통도사 무풍한송길은 수령 100∼200년의 소나무들이 춤추듯 구불거리고 아름드리 소나무가 그늘을 만들어 항상 푸르름이 느껴지는 숲길이다. 우리나라 3대 사찰인 통도사의 역사와 함께 오랜 시간 잘 보전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금도 사찰과 양산시청이 협력해 적극적으로 숲을 관리하고 있다. 이 밖에 공존상에는 강원 인제군 백두대간트레일 6구간 숲길, 제주 서귀포시 머체왓숲길, 제주 서귀포시 화순 곶자왈, 전남 진도군 접도 남망산 숲길, 숲지기상은 경남 함양군 상림, 누리상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수많은 식물들 중 동물의 신체 부위를 닮거나 독특한 냄새를 닮아 붙여진 식물이름이 상당히 많은데 예를 들면, 식물 뿌리냄새가 노루오줌 냄새와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노루오줌’, 나무의 줄기가 마치 사슴의 뿔인 녹각과 닮았다 해서 붙여진 ‘노각나무’, 그 외에 범부채, 매발톱, 꿩의다리 등 다양한 식물들이 있다. 그 중에 사람과의 관계, 특히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관계인 고부관계의 좋고 나쁨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식물이 있어 그 식물이 오늘의 이름을 갖게 된 유래를 소개하고자 한다. 그 주인공이 바로‘산자고(山慈姑)’와 ‘며느리밑씻개’이다. 우선 이름만 들어서는 그 뜻을 잘 알지 못하는 산자고는 봄에 곱고, 소담스럽게 꽃을 피우는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며, 학명은 Tulipa deulis (Miq.) Baker이다. edulis는‘먹을 수 있는’이라는 뜻을 가지며, 실제로 비늘줄기는 장아찌나 샐러드의 재료로 이용했으며 한의학에서는 종기, 부스럼, 임파선염 등을 치료하는데 매우 유용한 식물이다. 이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제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첨단 안전제품을 선보이고, 안전 관련 기업의 판로를 지원하는 국내 최대 안전산업박람회가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11월 14일(수)부터 16일(금)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제4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는 안전산업 분야의 종합 박람회로 올해는 공공기관, 대기업, 중소기업 등 420여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혁신성장관, 안전제품․기술관 등 전시분야와 안전체험 교육, 학술회의, 수출상담회 등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혁신성장관에서는 4차 산업혁명기술과 융합된 첨단 안전기술의 미래를 보여주고 안전제품․기술관에서는 화재, 교통, 보안, 공공서비스, 생활안전 등 분야별 안전제품을 전시한다.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수출상담회에서는 해외바이어를 초청하여 기업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안전체험마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가족단위 관람객의 참관 편의를 위해 기간을 연장하여 17일(토)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기술을 활용한 최첨단 제품으로 사람의 접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농촌진흥청은 ‘가래떡데이(11월 11일)’를 맞아 건강 기능성이 뛰어난 수수를 주재료로 가래떡과 수수팥떡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였다. 농업인의 날을 알리기 위해 2006년 지정한 ‘가래떡데이’는 우리 쌀을 주제로 만든 기념일이라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수수는 예로부터 ‘액운을 쫓고 건강하게 쑥쑥 자라라’는 의미를 담아 수수팥떡으로 만들어 돌상과 생일상에도 빠지지 않고 올리던 음식이었다. 수수 추출물은 폴리페놀과 탄닌 등 항산화성분이 풍부하며,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고 혈중 지질과 혈당 개선 효과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떡을 만들 때는 수수의 찰기에 따라 떡의 종류도 달리해야 한다. 찰기 있는 찰수수로는 수수팥떡이나 수수부꾸미를 만들고, 찰기가 없는 메수수는 멥쌀과 섞어 가래떡을 만들면 좋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해 보급 중인 찰기 있는 수수 품종은 ‘남풍찰’과 ‘소담찰’이 있으며, 찰기가 없는 메수수 품종으로는 ‘동안메’를 활용할 수 있다. 수수팥떡은 불려서 빻은 찰수수가루에 멥쌀가루를 1:1로 섞어 찐 뒤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스마트폰으로 자율주행차를 호출하면 호출자를 태우러 오고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이동시켜주는 서비스가 첫 발을 내딛는다. 국토교통부는 7일 경기도 시흥 배곧생명공원에서 스마트폰으로 자율주행차 호출 및 시승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체험행사는 ‘자율주행 승용차 기반 카셰어링(차량공유제) 서비스 기술 개발’ R&D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이며, 작년말부터 올해 말까지 연구비 6억 4000만 원을 투입한다. 자율주행기반 차량공유제 R&D에서는 스마트폰 앱과 차량 소프트웨어, 관제시스템 등을 개발했다. 우선 스마트폰 앱(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차량 이용고객에게 차량 배정여부, 탑승위치, 도착예정시간 등을 제공한다. 또한 카셰어링 전용 소프트웨어와 알고리즘은 승객 위치정보 기반으로 최적차량 배차를 지원한다. 시스템은 차량관제 등을 수행한다. 이번 시연을 통해 행사에 참여하는 체험객 100명은 배곧생명공원 내 주행구간에서 스마트폰 앱을 통해 목적지를 입력하여 자율주행차를 호출한다. 배정받은 자율주행차는 체험객 앞으로 이동·정차 후 목적지에 체험객을 내려주고, 다음 승객을 태우기 위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