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그동안 임신 기간 중에 미리 쓸 수 없던 육아휴직을 앞으로는 임신 중에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 하루 2시간 근로시간 단축제도 임신 초기나 출산 직전에만 쓸 수 있었는데 앞으로는 임신 기간 내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빠들의 육아 참여를 늘리기 위한 방안도 나왔다. 기존의 출산휴가 5일에서 10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 자녀에 대해서 부모가 차례로 육아휴직을 할 경우에는 처음 3개월 동안은 지금까지는 두 사람 모두 통상임금의 80%, 최대 그러니까 150만 원까지만 임금을 받았다. 그러나 앞으로는 두 번째 육아휴직을 하는 사람은 통상임금의 100%, 최대 200만 원까지 받게 된다. 근로시간 단축기간도 확대된다. 예를 들어서 육아휴직을 6개월 사용하고 남은 6개월을 휴직이 아니라 근로시간 단축을 선택하게 되면 그 두 배인 12개월 동안 근로시간을 줄여서 근무할 수 있게 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재호, 이하 농관원)은 원산지 조사 대상품목과 대상 업체수가 계속 확대되는 추세에 따라 사회적 감시망을 확대하고 정보를 소비자와 공유하기 위해 알기 쉬운 원산지 식별법 책자를 발간하였다. 이번 책자는 현장의 단속 공무원과 명예감시원 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쉽게 원산지를 구별할 수 있도록 서술하여 원산지 표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고조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일반 국민의 눈높이에서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진, 그래프 등 시각적 이미지를 활용하여 가독성을 높였다. 한편 농관원은 김장철 주요 원산지 위반 품목인 마늘에 대한 정보 보고서를 제작하여 일선 현장의 단속 공무원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하였다. 「마늘의 생태 및 부정유통 단속 백서」는 2016년에 전년도(2015년)의 작황 불량으로 만연했던 부정유통 단속사례( 공영도매시장 기획단속, 466톤 35억 상당 불법유통업자 구속수사, 마늘 가공품 위반수사 사례 등)와 육안식별 등 단속ㆍ수사업무에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다. 두 권의 원산지 식별책자는 농관원 홈페이지(www.naqs.go.kr)에 게재되어 있으며, 관세청을 비롯한 유관기관, 지자체, 소비
추운 겨울, 차량 앞유리에 얼어붙은 성에와 결로(김서림)를 제거하기 위해 히터를 켜고 기다리는 수고를 덜게 됐다. 최근 들어 열선이 보이지 않는 맑은 유리를 순식간에 가열하는 기술이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투명발열유리 관련 특허출원건수는 최근 10년간 총 192건으로 집계됐다. ’06년 이후 매년 10여건씩 출원되다가 ’14년에는 32건, ’15년에는 45건으로 출원량이 증가했다. 이같은 추세는 신소재 발열체를 적용한 실제품 생산기술이 많이 출원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오래전부터 차량 뒷유리에 장착해온 니크롬 열선은 운전 시야를 방해해 앞유리에는 쓸 수 없다. 초기에 출원된 투명발열유리 기술은 니크롬 열선 대신 주로 인듐주석산화물(ITO)로 만든 초박막형 면상 발열체를 이용했다. 하지만 ITO는 전기전도성과 빛의 투과성이 우수한 반면 재료가 비싸고 쉽게 부숴져 대면적 유리를 생산하기 어려웠다. ITO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연구는 꿈의 신소재로 각광받는 그래핀과 탄소나노튜브가 등장하면서 급진전됐다. 유연하면서도 강성을 지닌 이들 신소재 덕분에 최근에는 저전력으로 유리를 80°로 순간 가열하는 완성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의 긴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하여 AI항원뱅크를 비축하고 이에 따른 ’긴급 백신접종 시스템 구축 방안’(이하 “시스템 구축방안”)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AI 항원뱅크 비축과 긴급 백신접종 시스템 구축방안은 ’16.11월~’17.6월 고병원성 AI로 인한 사상 최대 피해가 발생하면서 일부 생산자 및 동물보호 단체 등의 AI 백신 접종 요구가 있어 충분한 검토를 거친 후 마련된 것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17.4월부터 6월까지 관계부처, 산업계, 보건․의료계 및 관련 단체 등이 참여하는 ’AI 백신대응 민관합동 T/F팀‘을 구성하여 AI백신접종에 대한 심도있는 검토를 하였다. T/F팀에서는 AI백신접종에 따른 AI바이러스의 인체감염 가능성 증가 우려와 백신의 제한적인 효과(오리에 효과 낮고, 육계 등 단기사육 축종에 무의미) 등을 감안할 때 상시백신은 어려우며, 다만, 긴급 상황에 대비하여 항원뱅크를 비축하고 긴급접종시를 대비한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오늘은 차츰 온화한 바람이 불어 들면서 전국에서 영상권을 회복하겠다. 서울 2도, 대구 7도 등 어제보다 2도에서 6도가량 기온이 높아지겠다. 또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중부 일부 내에 약간의 눈이 날릴 수 있을 전망이다. 밤부터는 대기가 정체되고 내일은 오염물질도 일부 유입되면서 공기가 탁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가오는 올해 마지막 주말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재호, 이하 농관원)은 중국산 배추김치 수입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고춧가루 등 조미채소류의 소비가 많아지는 김장철을 대비하여 배추김치・양념류에 대한 원산지 특별단속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10.30.〜12.15.(47일간) 김치 및 고춧가루 제조업체, 중국산 배추김치 취급업체, 대형 급식업체 및 일반음식점 등 부정유통 개연성이 있는 취약업소를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하였다. - 조사장소수: 31,447개소, 조사횟수: 2,945회, 조사연인원: 6,652명 이번 단속결과 원산지표시 위반 등으로 93개소를 적발하였으며, 거짓표시한 71개소는 형사입건하고, 미표시 22개소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품목별로 보면, 배추김치를 거짓표시하여 판매하다가 적발된 업소가 81개소로 가장 많았으며, 양념류 중 고춧가루 4개소, 마늘 2개소, 당근 1개소, 생강 1개소 순이다. 그 중에서 배추김치 원산지표시 위반으로 적발된 장소는 음식점이 72개소(77%)로 대부분을 차지하며, 가공업체 8개소, 유통업체 5개소, 기타 8개소이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는 중국산 배추김치 및 고춧가루 등의 유통경로를 추적하여 부정유통이 의심스러운 업체를 선정하
제올라이트를 주원료로 제품들을 만들고 있는 제무가 로즈팩클렌져와 로즈 엠플미스트를 출시했다. 제무 로즈팩클렌져는 제올라이트 성분으로 피부유해물질을 제거하고 피부를 진정시켜 주고 보습력과 세정력이 뛰어나다. 무자극 안전한 성분으로 항균, 항산화효과, 항알러지 효과를 가지고 있고 제올라이트 성분으로 피부진정 효과도 있다. 모든 피부에 적합하다는 무자극 인증을 받아 특허출원도 돼 있다. 제무의 로즈 앰플미스트는 건조한 피부에 수시로 수분을 공급할 수 있는 EWG GREEN 등급의 순한 미스트로 다마스크 장미꽃 추출물 오일의 천연 장미향을 가진 주름, 미백 이중기능의 화장품이다. 알로에베라수 성분으로 수분공급, 영양공급 및 피부진정에 좋고, 카라기난 추출물과 사탕수수추출물, 히아루론산액이 함유되어 있어로 보습효과에도 좋다. 제무 관계자는 “ZEMU만의 차별화된 피부과학으로, 자연과 피부가 하나되는 선물을 하고자 한다. 깨끗하게 비워내고 건강하게 채워지는 피부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피부가 아름다워지기를 바란다.” 라고 전하였다. 또한 “제로팩클렌져로 세안 후 미스트를 사용하면 코팅 효과가 있어 장시간 보습감을 유지시킨다. 20분간 팩크
1.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신규 실시 2.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교실 어린이에게 과일간식 제공 3. 논에 쌀 대신 타작물 재배 시 평균 340만원/ha 지원 4. 친환경농업직불금 지급단가 인상 및 유기지속직불 지급기한 폐지 5. 가금 밀집지역 내에 축사 이전시 전폭적 지원 6. 젊은 농업인에게 생애 첫 농지 취득 지원 7. 농업법인 청년 취업 지원 8. 농식품 벤처‧창업 인턴제 실시 9. 사고․질병으로 영농활동이 곤란한 농업인에게 영농도우미 지원 확대 10. ‘농촌형 교통모델 사업’ 전 군지역으로 확대‧개편 시행 11. 중소 식품기업에 보증보험으로 국산 농축산물 구매지원 12. 농식품 수출업체 맞춤형 수출지원제도 도입 13. 농지보전부담금 감면대상 신설 14. 축산차량 무선인식장치(GPS) 등록대상 확대 15. 농작물재해보험 대상품목 및 보장범위 확대 16. 농지연금, 맞춤형 신규상품 출시 17. 외식 창업ㆍ경영 역량 강화 지원 18. 농지의 타용도 일시사용 신고제도 도입 19. 반려동물 관련 영업 추가 신설 및 동물생산업 허가제 전환 20. 여성농업인(배우자) 공동경영주 등록 절차 개선 21. 식품명인의 지정 평가기준 및 관리체계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혼밥’이 하나의 트랜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가정간편식(HMR, Home Meal Replacement)을 구매하려는 경향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규모는 2015년 기준 1조 6,720억 원으로, 2011년 1조 1,067억 원에 비하여 51.1%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에 발맞춰 가정간편식 관련 기술개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데일리연합 박보영기자) 특허청(청장 성윤모)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가정간편식 기술의 특허출원 건수는 총 431건으로, 2012년 79건이던 것이 꾸준하게 증가하여 2016년에는 98건에 이르렀다. * 가정간편식 특허출원 건수 : 79건(’12년)→ 78건(’13년)→ 86건(’14년)→ 90건(’15년)→ 98건(’16년) 출원인별로 분석하여 보면, 개인이 258건(59.9%)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기업이 122건(28.3%), 교육기관이 29건(6.7%), 공공기관이 22건(5.1%) 순으로 나타나, 대부분 개인과 기업에 의해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이대 목동병원에서 숨진 신생아들에게서 나온 균이, 다른 아이들이 맞았던 영양 주사제에서도 검출됐다. 지난 16일 숨진 신생아들에게서 나온 '시트로박터 프룬디 균'. 보건당국은 어제 이 균이 아기들에게 공통적으로 투여된 '지질영양 주사제'에서도 나왔다고 밝혔다. 이 영양제는 사망 사고 발생 하루 전인 15일 오후, 입원 신생아 16명 중 5명에게 투여돼 이 가운데 4명이 숨졌다. 또 대량 생산되는 이 약품이, 이대 목동병원에서만 감염을 일으켰다는 점으로 볼 때, 약제 자체의 오염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라고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이에 대용량으로 공급되는 이 영양제를 의료진이 신생아들에게 소량씩 투입하기 위해 주사기로 여러 차례 나눠 담는 과정에서 감염이 일어났고, 정맥 주사를 통해 아이들의 몸속으로 직접 균이 들어갔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이대 목동병원에 대해 당초 결정을 뒤집고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오늘 강원 북부 지방에는 영하 20도 가까이 내려가겠고 서울도 열흘 만에 영하 10도 선을 밑돌 전망이다. 종일 영하권을 맴도는 오늘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내일 오후부터는 기온이 올라가면서 올해 마지막 날인 일요일까지는 심한 추위는 없을 전망이다. 내일 오전까지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공기가 깨끗할 전망이다. 한낮 기온은 서울 영하 2도가 예상 된다. 동해안 지방에서는 당분간 너울성 파도가 밀려올 수 있겠다. 남부 지방은 광주의 한낮 기온 3도가 예상된다. 이번 주말쯤 전국에는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상청(청장 남재철)은 12월 27일(수) 정오(12:00)부터 날씨정보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누리집 ‘날씨누리’(www.weather.go.kr)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상청 누리집 방문자(연인원 2억 5천여만 명) 중 대다수가 필요한 기상정보를 찾기 어렵고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아, 이를 개선하기 위해 기상청은 별도의 날씨전용 누리집을 구축하였다. ‘날씨누리’는 기존 기상청 누리집에 있던 종합기상정보(△기상특보․예보 △날씨영상 △지진․황사 및 관측자료․기후 등)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상행정정보는 예전과 같이 기상청 누리집(www.kma.go.kr)에서 제공된다. 남재철 기상청장은 “날씨누리를 통해 국민들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날씨정보를 활용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라고 밝혔다.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세계기상기구(WMO) 엘니뇨·라니냐 현황 및 전망 발표(12.14) 내용> (현황)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Nino3.4, 5°S~5°N, 170°W~120°W)의 해수면온도(9~11월 3개월평균)가 평년보다 낮은 약한 라니냐 상태가 지속되고 있음 (전망)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엘니뇨·라니냐 예측모델 및 전문가는 남은 겨울동안 약 70~80%의 확률로 라니냐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함 라니냐의 강도는 약할 것으로 예상되나 중간급으로 발달할 가능성도 있어 이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함 ※ 라니냐 강도: (약)평년보다 0.5~1.0℃ 낮음, (중)평년보다 1.0~1.5℃ 낮음 ※ 세계기상기구(WMO) 엘니뇨·라니냐 전망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기상청 및 연구기관의 엘니뇨·라니냐 예측모델의 결과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약 3개월 주기로 발표되고 있음 ※ 출처: http://www.wmo.int/media/news <WMO 발표에 대한 기상청 추가 설명> (과거 라니냐) 1950년 이래 라니냐는 총 13번 발생하였으며, 최근 라니냐는
정부는 계란의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산란계 농가뿐 아니라 유통단계에서도 지속적인 점검과 검사를 통해 위해요인을 관리하고 있으며, 부적합시 해당 계란 및 원료사용 가공품을 회수․폐기 조치하고 있다. 알가공품 제조업체인 늘푸른영농조합법인(전북 진안군 소재)이 제조․판매한 ‘맥반석구운란(유형: 알가열성형제품)’ 제품에서 피프로닐 설폰이 검출(0.06mg/kg)되어 부적합 판정되었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8년 1월 15일까지인 ‘맥반석구운란’ 제품이다. 또한, 늘푸른영농조합법인에 계란을 공급한 부적합 농가에서 보관 및 유통 중인 계란은 지자체와 합동으로 전량 회수‧폐기 조치하고 추적조사 등을 통해 유통을 차단하고 있다. 해당 농가에 대해 출하를 중지하고 3회 연속 검사 등 강화된 규제검사를 적용하는 한편 농약 불법 사용이 확인되면 제재 조치한다. 살충제는 검출되지 않고 대사산물인 피프로닐 설폰이 검출된 검사결과를 볼 때, 그간 농가에 대한 지도․점검을 통해 살충제 불법 사용은 줄었고, 과거 사용한 피프로닐이 피프로닐 설폰으로 전환되어 닭에 노출된 것이 계란에까지 전이된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는 피프로닐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어제 중부지방에는 비 또는 눈이, 강원 산지에는 많은 눈이, 남부지방에는 비가 내리겠지만, 오늘은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강원도 평창군과 태백시, 영월군, 정선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고, 강원 산지에도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6도, 철원 영하 10도 등 전국이 영하 10도에서 영상 2도로 오늘보다 낮아 춥겠다.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충북은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