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8월 9일(수) 대구광역시와 합동으로 쪽방촌 및 노숙인시설을 방문하여 안전을 점검하고, 폭염 피해예방 홍보활동 등 「8월 안전점검의 날」캠페인을 실시하였다. 보건복지부 최태붕 비상안전기획관과 대구광역시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쪽방거주자(김○○ 여 85세, 김○○ 여 67세)를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살피고 부채 등 홍보물과 함께 위문물품을 전달하였다. 아울러, 더운 시간대(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폭염대비 건강수칙을 준수(붙임2 참조)하여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건강관리를 거듭 당부하였다. 오전 11시부터는 대구역으로 이동하여 주변 노숙인 및 주민 대상으로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캠페인은 관계 공무원, 대구노숙인종합지원센터 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이 참여하여 부채 등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폭염대비 건강수칙을 준수하여 더운 여름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당부하였다. 오전 11시 30분부터는 대구노숙인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급식봉사도 실시하였다. 먼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입추를 넘기고 서울에 폭염특보가 9일 만에 해제되는 등, 제주를 제외한 전국의 폭염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오늘도 무덥기는 하겠지만 폭염 수준이 33도를 웃도는 곳은 많지 않을 전망이다. 낮부터 밤사이에는 소나기가 내릴 텐데 국지적으로 강하게 쏟아질 수 있겠다. 소나기 예상 지역은 서울 등 내륙 대부분 지방으로 짧은 시간에 최고 40mm까지 오겠다. 동해안 지방은 동풍이 불면서 30에서 80mm가량의 비가 예상된다. 동풍이 강하다 보니 너울이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전국에 가끔 구름만 끼겠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건복지부 및 한국인터넷광고재단은 의료 전문 소셜커머스·어플리케이션, 의료기관 홈페이지에 의료법상 금지된 과도한 환자 유인(과도한 가격 할인(50% 이상), 각종 검사나 시술 무료 제공, 친구나 가족 함께 방문 시 추가 혜택, 선착순 이벤트 등) 및 거짓·과장(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전국 최초 최저가” 등) 의료광고를 한 의료기관 318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본인부담금을 면제하거나 할인하는 행위 등 영리를 목적으로 환자를 의료기관이나 의료인에게 소개·알선·유인하는 행위와 거짓‧과장 의료광고는 각각 의료법(제27조제3항 및 제56조제3항) 위반사항이다. 두 기관은 2017년 1월 한 달간 성형·미용·비만, 라식·라섹, 치아교정 진료 분야를 중심으로, 의료전문 소셜커머스·어플리케이션, 의료기관 홈페이지에 게재된 광고를 모니터링하여 과도하게 환자를 유치하거나 거짓‧과장에 해당하는 의료광고를 점검하였다. 의료법 위반은 총 1,286건으로, 환자 유인성이 과도한 의료광고 1,134건(88.2%), 거짓‧과장광고 67건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자살로 가족을 잃은 자살유가족에 대한 실태조사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자살유가족 지원체계 확립을 위한 기초연구”(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결과를 발표하였다. ○ 자살사망자에 1명에 대해 5~10명의 자살유가족이 있다고 볼 때 우리나라는 매년 8만명 이상, 과거 10년간 최소 70만명의 자살유가족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자살유가족은 가족을 잃은 슬픔과 상실감 등에 더하여 죄책감과 분노, 사회적 관계의 단절 등 복합적인 어려움에 직면하여, 일반인보다 우울증은 7배, 자살위험은 8.3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살유가족이 겪는 어려움> ○ 자살유가족들은 가족 간 대화단절, 상호비난 등 가족관계 악화, 대인관계의 단절 또는 회피를 경험하고 업무효율성 저하(72.2%) 등 직업 수행에서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사고 발생 후 3개월~1년, 가족 내 분위기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가 가장 심각하다고 응답하였다. ○ 자살유가족은 사고 발생 후 우울․의욕저하(75.0%), 불면(69.4%), 불안(65.3%), 분노(63.9%), 집중력․기억력 저하(59.7%) 등 정신적 고통을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4년 만에 부분 월식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달의 일부분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부분월식'이 2013년 이후 4년4개월 만인 오늘 새벽 진행된다. 남서쪽 밤하늘에서 새벽 2시22분부터 두 시간 정도 발생하는 이번 부분월식은 새벽 3시21분쯤에 보름달이 1/4 정도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필리핀 마닐라 여행 후 제주항공 7C2306편을 이용하여 ’17년 8월 2일(수)에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우리 국민에서 올해 4번째 해외유입 콜레라 환자(여성, ’78년생)가 확인되어, 동남아 여행객들의 올바른 손씻기, 안전한 식생활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동 환자는 수양성 설사 증상이 7월 30일(일)부터 있었으며, 8월 2일(수)에 국내입국 시 인천공항검역소에서 대변배양검사를 실시한 결과, 8월 6일(일)에 콜레라균(V. cholerae O1 Hikojima)이 확인되었다. - 또한, 환자에서 분리된 콜레라균은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유전자지문(PFGE) 분석검사 등 실시 예정이다. 콜레라균 확인 즉시 환자 주소지인 서울 강동구 보건소에서 환자역학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여행 동반자 및 국내 체류 기간 접촉자의 검사 및 발생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다. * 현재 환자는 격리입원 치료 중이며, 건강상태 양호하다 올해 해외유입 콜레라 환자는 모두 4명으로, 3명은 필리핀 세부 여행자였으나, 이번 여행자는 마닐라만 여행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 필리핀내 세부 여행자 3명(2월20일, 2월24일, 6월16
2017 서울발효식문화전’이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17일에 개최된다. 서울발효식문화전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수도권 내에서 유일무이한 발효식품 박람회로, 점점 성장하는 국내 전통발효식품 시장에 발맞추어 국·내외 발효식품 산업 저변 확대, 세계화를 위한 새로운 활로 모색을 위한 장이 될 것이다. 2015년부터 연 2회 개최되어 이번에 5회째를 맞이한 서울발효식문화전은 (주)월드전람의 주관으로 ‘Natural Week’라는 전시 타이틀 아래 제16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2017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 2017 귀농귀촌체험학습박람회, 디저트&스낵 특별관 2017과 동시에 개최된다. 17일부터 19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되며 전통주, 김치, 장류, 식초류, 젓갈 등 한국의 전통 발효식품뿐만 아니라 특허받은 발효식품 포장용기, 도기, 몸에 좋은 발효고, 발효효소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참가업체 정보는 서울발효식문화전 전시 사무국 공식 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서울발효식문화전은 (사)한국전통식초협회와의 MOU 체결을 통하여 전시 기간 중 심포지엄과 전통발효식초 품평회를 공동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5호 태풍 '노루'가 이번 주말 우리나라 쪽으로 북상해서 남해안까지 다가올 것으로 전망이다. 지난 주말 '태풍의 눈'을 갖춘 5호 태풍 '노루'는 이번 주 들어 몸집을 키우며 모양새도 또렷해졌다. 크기는 아직 작지만, 최대 풍속이 시속 160km가 넘는 '매우 강한' 태풍으로 성장한 것. 일본 남쪽 해역에서 북상하는 노루는 이번 주말 제주도 남쪽 해상에 접근할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달 21일 북태평양 해상에서 만들어진 노루는 열흘 넘게 갈팡질팡 행로를 계속했다. 이 때문에 한중일 3국 기상대가 경로 예측에 어려움을 겪다가, 2일 오후에서야 대한해협을 향해 북상할 것이란 예보를 내놓게 됐다. 한편 태풍 노루는 강력한 세력을 유지한 채 북상해, 이번 주말 제주와 남부 지방에 비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열사병 같은 온열 질환자 수가 올해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른 무더위로 올해 온열 질환자 수는 현재까지 896명, 사상 최대였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도 19% 늘었다. 이 가운데 사망자도 5명 발생했는데 70대 이상이 3명으로 절반이 넘지만 공사장 작업 도중 쓰러진 40살 남성과 조경 일을 하던 52살 남성도 포함돼 있다.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치솟아 심하면 사망에 이르는 열사병은 일반적으로 신체 기능이 떨어지는 70대 이상이 주의해야 하지만 40~50대도 유의가 필요하다. 실제 올해 온열 질환자 가운데 50대가 25%, 40대가 16%로 1, 2위를 차지했다. 충분한 수분 보충과 적절한 휴식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지만, 폭염에 술이나 카페인 음료를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을 하는 건 위험하다. 온열 질환 예보시스템을 개발 중인 질병관리본부는 8월 초에 온열 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건복지부는 충청북도, 인천광역시 등 국지성 폭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취약 독거노인 가구에 대해 도배․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 및 식료품 등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하고, 민관협력을 통해 전기·가스 안전검사 및 설비 교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 충북‧인천 지역 취약 독거노인(노인돌봄기본서비스 대상) 131가구가 폭우 피해된 것으로 조사됨(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 복지부는 독거노인 생활관리사(전국 8,592명)를 통해 충청북도, 인천광역시 등 침수 피해가 집중된 지역을 중심으로 취약 독거노인의 피해현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있으며, 기상특보 발령 시 일일 안전확인 시행 복지부는 침수 피해를 입은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의 도배․장판 교체와 함께 실생활에 필요한 식료품, 침구류 등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한다.(8월 중) 또한, 침수가구에 대해서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전기·가스의 누전·누수검사를 실시하고 설비 교체를 추진 중이다.(7~8월 중) 한국전기안전공사는 독거노인사랑잇기(민간기업‧단체가 독거노인과 1:1 결연을 맺고 안부확인 및 후원물품 지원을 통해 독거노인 삶의 질 향상(’17.6월 기준, 1
산재의료기관으로 운영돼 오던 병원에 대해 주변에 다른 병원이 많다는 이유로 산재의료기관 재지정을 거부한 처분은 잘못이라는 결정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이하 중앙행심위)는 지난달 4일 산재의료기관 지정을 신청한 B의료법인이 이를 거부한 근로복지공단(이하 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행정심판에 대해 공단의 처분이 잘못이라고 재결했다고 4일 밝혔다. 공단은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따라 의료기관의 인력․시설․장비 및 진료과목, 산재의료기관의 지역별 분포 등을 고려해 산재환자의 치료, 입원 등의 요양을 담당할 산재의료기관을 지정한다. 인천광역시 남구 소재 A요양병원은 지난 2011년부터 산재의료기관으로 지정‧운영돼 오던 중 지난해 6월 병원 개설자가 B의료법인으로 변경되면서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따라 산재의료기관 지정이 취소됐다.이에 B의료법인은 산재환자를 진료하기 위해 지난해 8월 A요양병원에 대해 공단에 산재의료기관 지정신청을 했지만 공단은 인근에 산재의료기관이 많다는 이유로 지난해 9월 지정을 거부했다. 그러자 B의료법인은 A요양병원이 산재환자 요양에 필요한 인력과 시설을 종전과 다름없이 갖추고 있는데도 지정을 거부한 것이 부당하다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요즘 아이스크림 할인점이 많아졌고 또 인기를 끌고 있다. 최대 80%나 깎아서 파는 곳도 등장했다. 2010년 처음 등장한 아이스크림 할인점은 현재 전국 2백여 곳으로 크게 늘었다. 권장소비자가가 800원인 아이스크림의 판매 가격을 보면 동네 편의점에서는 1천 원을 받지만, 아이스크림 할인점은 400원에 불과하다. 이런 바 형태의 아이스크림들은 1년 전부터 권장소비자가격을 표시하고 있지만 의무사항이 아니라 업체마다 판매 가격은 제각각이다. 할인점이 싸게 파는 비결은 공장에서 가맹점까지 곧바로 배송하는 데 있다. 겨울에는 아이스크림 판매가 줄어드는 대신 수입 맥주와 수입과자를 함께 팔아 매출을 유지한다. 반면 빙과류 제조업체는 고민이다. 할인제품이 많아지면 수익성이 떨어지고, 권장소비자가격에 대한 불신도 커지기 때문이다. 한 때 2조 원을 넘봤던 빙과류 시장은 빙수나 커피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3년째 1조 6천억 원대에 머물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어제 서울이 35.3도 등 전국의 낮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며 폭염특보가 일부 산간과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강화됐다. 오늘도 서울, 청주 36도 수원 37도 등 낮 최고 기온이 어제보다 더 높아져 폭염과 열대야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5호 태풍 노루는 당초 예상보다 동쪽으로 이동해 모레쯤 일본 규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태풍이 몰고 온 바람과 수증기 탓에 토요일 밤부터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불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분석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특허청(청장 성윤모)은 우리말상표 사용을 장려하기 위하여 우리말 우수상표를 선정하여 시상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및 국립국어원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8월 3일(목)부터 8월 14일(월)까지 특허청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 등록상표에 대한 응모 및 타인 등록상표에 대하여 추천을 받는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인 이번 행사는 외국어 상표 또는 국적불명의 네티즌 용어 등이 사회전반에 걸쳐 범람하는 가운데 친근감이 가면서도 부르기 쉽고 세련된 우리말상표 사용 확산을 위하여 마련했다. 응모 및 추천은 2014년 1월 1일 이후 설정등록된 우리말상표를 대상으로 한다. 타인상표를 모방한 상표, 상표브로커 소유 상표, 심판․소송 등 현재 분쟁중인 상표 등은 시상 대상에서 제외할 예정이다. 국립국어원에서 국어전문가가 규범성 및 고유어성 등 6개 평가기준으로 순위를 정하고 네티즌투표 순위와 합산하여 아름다운 상표(문체부장관상: 1건), 고운 상표(특허청장상: 1건), 정다운 상표(국립국어원장상: 5건)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특허청 최규완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우리 정서가 물씬 배어 있는 고운 우리말 상표는 정감이 가면서도 기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은 8월 3일(목) 오후 2시,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개최된 ‘모두가 함께하는 문화청책(聽策) 포럼’에 참석해 현장 문화예술인, 일반 국민 등의 문화정책 제안을 경청했다. 이번 포럼은 다양한 연령대의 현장 문화활동가, 예술인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존의 경직된 형태의 토론회가 아닌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공유하는 원탁회의 형태로 진행되었다. 도종환 장관은 “문화정책의 주인은 국민이며, 문화정책의 답은 현장에 있다.”라고 강조하며 “오늘 포럼을 시작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문화청책 포럼’을 권역별로 순회하며 순차적으로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권역별 포럼은 지역의 공공기관과 단체 등과 협력해 진행되며, 논의주제 선정부터 참여자 모집, 포럼 운영까지 지역이 중심이 되어 추진될 계획이다. 또한 권역별 포럼에서 수렴된 문화정책 제안사항은 연말 ‘결과포럼’을 통해 국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문체부는 온라인에서도 문화예술, 콘텐츠, 체육, 관광 등 문체부 전 영역에 대한 문화정책을